CJ 엔투스 VS 삼성 갤럭시 칸, 스타2 프로리그 새 시즌 22일 개막
2014.12.19 18:1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5시즌이 드디어 10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그 첫 포문을 여는 22일(월)에는 CJ 엔투스와 삼성 갤럭시 칸이 개막전을 펼치며, 이어 이번 시즌 첫 합류 팀인 ST-Yoe와 프라임이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19일 공개된 1라운드 1주차 라인업은 개막전에 걸맞은 멋진 선수들과 경기로 구성됐다. 특히 개막 게임에 나서는 한지원(CJ)은 CJ의 유일한 저그 카드로써의 자존심을 걸고, 비시즌 동안 여러 해외 대회를 통해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강민수(삼성)과 맞붙는다.
더불어 3게임에는 12-13시즌 이후 533일 만(2013년7월8일, vs 윤영서(EG-TL))에 프로리그에 출격하는 백동준(삼성)이 지난 시즌 다승 공동 1위인 김준호(CJ)와 맞붙는다. 지난 16일 열렸던 2015시즌 프로리그 미디어데이에서 팀 내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꼽혔던 백동준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2번째 매치에 출전하는 ST-Yoe는 플레잉코치인 최지성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스타 2'로는 처음으로 프로리그 무대에 서는 최지성의 상대는 이번 시즌에 프라임으로 합류한 최병현이다. 더불어 프라임은 KT에서 이적한 김명식을 4번째 타자로 출격시켰다.
▲ '스타 2' 프로리그 미디어데이 현장
23일 3, 4매치는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2014시즌 1라운드를 휩쓸었던 전태양(KT)이 다승왕 김유진(진에어)을 상대로 다시 1라운드의 강력함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1주차 마지막 매치에서는 개인리그 양대리거인 박령우(SKT)와 이정훈(MVP)의 자존심 대결과 함께, 프로리그 무대로 복귀한 이신형(SKT)과 프로리그에 데뷔전을 치르는 안상원(MVP)의 게임이 팬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처럼 선수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매치가 펼쳐질 프로리그는 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 2: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며 12월 22일(월) 저녁 7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프로리그는 게임 채널 스포TV 게임즈(IPTV - KT Olleh TV 채널 283번, SK B TV 채널 262번, LG U+ 채널 109번, 케이블 TV - CJ헬로비전 디지털 채널 122번)으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