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디다스와 e스포츠 리그 스폰서십 계약을 채결한 '피파 온라인 3'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3’의 e스포츠 리그 스폰서십 계약을 아디다스와 체결했다고 11일(수)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디다스는 상, 하반기 총 2회 예정된 ‘피파 온라인 3’ 연간 정규리그를 후원하며, 리그 메인 타이틀 및 홍보, 마케팅에 있어 자사 브랜드 노출 권한을 갖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토) 열리는 ‘피파 온라인 3’ 상반기 정규리그의 명칭은 ‘EA스포츠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이하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로 확정됐다. 총 상금 7천만 원 규모의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는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총 10주간 진행된다.
아디다스는 지난해 하반기 ‘피파 온라인 3’ 정규리그도 후원한 바 있으며, 이번으로 3번 연속 대회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게 됐다. 넥슨과 아디다스의 제휴는 e스포츠뿐 아니라, 2015 브라질 월드컵 동안 진행한 넥슨 아레나 단체응원전 등 실제 축구를 아우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져왔다.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세계적인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와 다시 손잡게 돼 기쁘다”며 “아디다스와의 제휴로 ‘피파 온라인 3’가 e스포츠의 감동을 더욱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디다스 코리아 강형근 상무는 “’피파 온라인 3’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 월드컵 단체응원전과 같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스포츠 브랜드로서 아디다스의 지원과 관심을 e스포츠 영역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