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 VS 주성욱, 스타 2 프로리그에서 리매치
2015.03.20 18:0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진에어 조성호(좌)와 KT 주성욱 (우)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5 시즌(이하 프로리그)의 2라운드 4주차가 23일(월) 시작된다.
이번 주차에서는 IEM 카토비체 결승에서 만났던 조성호(진에어)와 주성욱(KT)이 일주일 만에 프로리그에서 맞붙는다. CJ 엔투스와 MVP의 매치에서는 치열한 다승왕 경쟁이 예상된다.
삼성 갤럭시는 첫 경기에서 프라임을 상대로 그간 주력으로 배치하던 테란을 제외하고, 저그와 프로토스 카드만으로 상대한다. 지난 1라운드 당시 김명식(프라임)을 상대로 1승을 거두었던 박진혁(삼성)이 장현우(프라임)를 상대로 2승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진에어 그린윙스와 KT 롤스터는 지난주 패배를 기록해 2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두 팀의 주축 저그 카드인 이병렬(진에어)과 이승현(KT)이 게임1에서 대결하며, 조성호(진에어)와 주성욱(KT)이 게임3에서 격돌한다.
24일(화) CJ 엔투스와 MVP의 대결에선 현재 다승 공동 1위를 기록 중인 황강호(MVP, 7승 3패), 김준호(CJ, 7승 3패), 한지원(CJ, 7승 4패)이 모두 출전, 치열한 다승왕 경합이 펼쳐진다.
지난주 극명한 결과를 보여준 ST-Yoe(0:3 패)와 SK텔레콤 T1(3:0 승)은 마지막 매치에서 대결한다. ST-Yoe는 2라운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SK텔레콤에 승리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이신형과 박령우를 전방에 배치해 확실한 승리를 노리고 있다.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는 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 2: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 화 저녁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프로리그는 게임 채널 스포TV 게임즈(IPTV-KT Olleh TV 283번, SK B TV 262번, LG U+ 109번, 케이블-CJ헬로비전 122번)으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