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펏 공개서비스, 진정한 리얼 골프를 보여주겠다
2015.03.23 19:50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리얼 골프를 표방하는 '위닝펏'이 26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다음에서 퍼블리싱하고, 온네트에서 개발한 온라인 골프게임 ‘위닝펏’이 오는 3월 26일(목)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위닝펏’은 ‘샷 온라인’으로 알려진 온네트가 19년간 쌓아 올린 노하우를 담아낸 온라인 골프 게임으로, 크라이엔진 3을 통해, 사실적인 그래픽과 물리효과를 구현했다. 여기에 프로골퍼들의 움직임을 캡쳐해 만든 사실적인 동작,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캐릭터, 골퍼들이 직접 설계한 코스 등 현실감 넘치는 게임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위닝펏'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골프 타입 3가지로 게임 속 나를 구현해보자
‘위닝펏’의 캐릭터는 크게 3가지 플레이 타입으로 나뉜다. 캐릭터 타입은 ‘비거리형’, ‘정확도형’, ‘밸런스형’으로 나뉘며, 자신의 입맛에 맞는 타입에 특화된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다. 타입에 따라 힘, 일관성, 체력, 정신력 등과 같은 능력치가 크게 달라진다.
우선 ‘비거리형’은 강한 타격이 인상적인 힘 중심 타입으로, 비거리가 긴 홀에서 강점을 드러낸다. 다만, 스윙 정확도는 떨어진다. ‘정확도형’은 ‘비거리형’과 반대로, 정확도를 무기로 삼았다. 따라서 표면이 고르지 못한 러프에서도 문제 없이 중거리 샷을 정확하게 날린다. ‘밸런스형’은 두 타입의 중간 격으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있는 능력을 가진다. 이처럼 3가지 타입은 실제 골프장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의 플레이 성향과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 '비거리형'은 압도적인 힘으로 강력한 타격을 선보인다
▲ 테크닉 위주의 플레이를 즐긴다면 '정확도형'
▲ 지난 테스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밸런스형'
다채로운 풍경의 코스들, 레벨에 따라 난이도도 천차만별
‘위닝펏’은 프로골퍼들이 직접 설계한 높은 완성도의 코스를 특징으로 내세운다. 이번 공개서비스에는 ‘헬레나’, ‘세븐엔젤스’, ‘플루메리아’, ‘메모리얼’, ‘에델바이스’ 5종의 코스가 공개되며, 레벨에 따라 각기 다른 난이도를 경험할 수 있다.
우선 ‘헬레나’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평범한 골프장의 모습으로, 전반적으로 페어웨이가 넓고 지형이 평평해 초심자도 치기 쉽다. 특히 코스에 눈에 띄는 장애물이 없어, 홀컵까지 가장 짧은 루트를 타는 것이 승패에 관건으로 적용된다.
‘메모리얼’은 ‘봄’을 소재로 한 코스로, 코스에 위치한 나무에서 벚꽃이 휘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정자나 작은 연못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코스 난이도는 ‘헬레나’와 같은 초급자용으로, 경사가 심하지 않고 홀컵까지 거리도 가까워 초보자도 쉽게 버디를 노릴 수 있다.
‘브리지힐’은 유럽풍 코스로, 고풍스러운 성과 풍차가 위치하고 있다. 다만, 페어웨이 주변에 벙커가 많아, 앞서 이야기한 두 코스보다는 정확하게 공을 처리하는 스킬이 요구된다.
▲ '헬레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탁 트인 골프장의 모습을 하고 있다
▲ 봄 향기가 그윽한 '메모리얼' 코스의 모습
▲ 풍경에 취했다간 큰일! 벙커가 곳곳에 위치한 '브리지힐'
‘세븐엔젤스’부터는 난이도가 크게 올라간다. 산악지형인 ‘세븐엔젤스’는 경사가 심하고, 곳곳에 물웅덩이인 해저드와 진로를 방해하는 나무가 있다. 경사를 고려하지 않고 샷을 날렸다가, 공이 이상한 곳으로 튕겨나가는 일도 발생한다.
‘플루메리아’는 하와이 해변가의 골프장을 연상시키는 코스로, 푸른 해변과 곳곳에 야자나무가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그린에 올라가도 계속해서 공이 굴러가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따라서, 그린을 앞두고 있다면 바람의 영향을 고려한 신중한 타격이 필요하다.
공개서비스와 함께 열리는 ‘에델바이스’는 스위스의 설산을 테마로 한다. 코스 곳곳에는 설산의 얼음이 녹아서 만들어진 해저드와 커다란 침엽수가 있어, 장애물을 피해 코스를 진행해야 한다.
▲ 산악지대라 그런지, 공이 통통 튀는 '세븐엔젤스'
▲ 시원한 바다에서 펼쳐지는 라운딩, '플루메리아'
▲ 드넓은 해저드가 위험요소, 스위스풍의 '에델바이스'
혼자서 혹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드
‘위닝펏’은 ‘친선 라운드’, ‘랭킹 라운드’, ‘투어 라운드’, ‘캠페인 모드’, ‘연습장’, ‘리플레이 모드’ 총 5종의 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우선 ‘친선 라운드’는 일반적인 멀티플레이 경기로, 친구 혹은 다른 유저와 함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친선 라운드’는 가장 낮은 점수로 경기를 끝내는 사람이 승리하는 ‘스트로크’와 매 홀마다 1 대 1 승부를 가리는 ‘싱글매치’, 그리고 2명씩 팀을 이루어 즐기는 ‘포섬 스트로크’와 ‘포섬 매치’ 이렇게 4종의 매치가 존재한다.
다른 유저와의 순위 경쟁에 핵심을 맞춘 ‘랭킹 라운드’도 있다. ‘랭킹 라운드’에서는 등급에 따라 상대가 결정되며, 승리할 시 순위 상승에 필요한 포인트와 게임머니 등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만약, 이보다 더 큰 무대를 원한다면, 실제 골프 대회처럼 진행되는 ‘투어 라운드’가 있다. ‘투어 라운드’에는 가장 큰 상금과 랭크에 올라가는 명예가 걸린 만큼, 많은 유저와 라운딩을 펼치게 된다. 최종적으로 가장 낮은 점수로 1위를 달성한 사람이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 '친선 라운드'에서는 가볍게 친구들과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샷을 날려보자!
▲ 나중에는 랭킹이 기록되는 '투어 라운드'에도 도전해보자
혼자 골프를 즐기는 솔로 플레이 모드도 있다. 우선 ‘캠페인 모드’에서는 다른 유저와 경쟁하지 않고, 혼자서 골프 대회를 즐길 수 있다. ‘캠페인 모드’는 등급에 따라 ‘그레이’, ‘레드’, ‘블루’, ‘골드’ 투어로 나뉘며, 5레벨 이상 플레이어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연습장’이나 ‘리플레이 모드’를 통해 혼자서 라운딩과 스윙 연습을 반복할 수 있다. ‘연습장’에서는 비거리를 측정 또는 ‘어프로치 샷’을 연습할 수 있으며, 최근 20타 평균 비거리, 공의 궤적, 홀인 성공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리플레이 모드’는 본인의 과거 기록이나 랭커 유저의 기록과 함께 라운딩을 펼치는 일종의 ‘섀도우 플레이’ 모드다. 이 모드를 이용해, 자신의 실력을 다른 유저의 기록과 비교해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집어낼 수 있다.
▲ 연습에 연습을 거쳐서....
▲ 최종적으로 대회 우승을 거머쥐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