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각기동대 온라인' 테스트 티저 영상 (영상제공: 네오플)
네오플의 이인 대표가 '공각기동대 온라인'에 대한 공식 코멘트를 전했다. 이 대표의 말에 따르면 게임의 첫 목표 시장은 서양, 그것도 북미다.
이인 대표는 27일 공개된 '공각기동대 온라인' 테스트 티져 영상을 통해 게임의 서비스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공각기동대의 첫 목표 시장은 서양이다. 북미 서비스를 먼저 하는 이유는 글로벌하게 성공하는 게임을 제작하는 것에 대해 북미에서 인정을 받는 것도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대표는 "한국에도 빠른 시일 내에 정식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테스트라는 이름으로 한국 유저에게 먼저 게임을 선보이고 피드백을 받기 위해 준비했으니, 네오플의 '공각기동대 온라인'이 인정받는 FPS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덧붙였다.
▲ 네오플 이인 대표 (사진출처: 공각기동대 온라인 테스트 티져 영상 캡처
'공각기동대 온라인'에 대해 넥슨은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2015년 북미 출시를 목표로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상에는 '공각기동대 온라인'의 개발과정에 대한 제작진들의 메시지도 담겨 있다. 최정익 프로젝트 디렉터는 "공각기동대는 비주얼도 매력적이지만 세계관이 어필하는 부분이 강하다. 그래서 이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여기에 FPS인만큼 극대화된 타격감과 애니메이션 밀도, 사운드에 신경을 썼다"라고 말했다.
이인 대표는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네오플이 만든 첫 FPS이며, 네오플의 자존심이 걸린 프로젝트다.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했고 유저들 앞에 내놨을 때 후회 없는 게임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점이 잘 전달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