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겨냥한 삼국지 RPG, 한빛소프트 '천지를 베다' 발표
2015.04.01 13:2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한빛소프트는 자사가 개발 중인 모바일 RPG 신작 ‘천지를 베다’를 최초로 공개했다.
'천지를 베다'는 중국 삼국지연의의 역사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다수의 적을 베어 나가는 호쾌한 액션을 앞세운 액션 RPG다.
유저는 위, 촉, 오 세 나라의 대표 장수를 선택해 시나리오를 진행하고, 영지를 확장해 천하통일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거친다. 선택할 수 있는 장수는 단계적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첫 공개 시에는 각 국가별 대표 캐릭터 1종씩을 등장시킬 예정이다.
그리고 메인 캐릭터를 보좌하는 ‘부관'이 있다. 부관은 메인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며, 각자 보유한 스킬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조합을 구성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할 전망이다.
스토리 모드를 이루는 각 에피소드는 10~20여종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영지'는 특징에 따라 농업, 공업, 상업, 학문 도시로 나뉘어져 있어 필요한 부분을 전략적으로 점령해야 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영지 점령과 방어를 테마로 한 실시간 PvP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최적화에 집중해 300메가 이하의 낮은 용량을 지원한다. 이는 중국 등 저사양 스마트폰이 많은 해외 시장을 고려한 부분이다.
한빛소프트는 조만간 '천지를 베다'의 비공개 테스터를 모집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앞으로 게임 이미지와 동영상 등 컨텐츠에 대한 소개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