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VS 진에어, 스타 2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전 25일 개최
2015.04.23 18:1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스타 2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전 선봉, CJ 김준호(좌)와 진에어 김도욱(우)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파죽의 6연승' CJ 엔투스와 플레이오프에서 KT 롤스터를 꺾고 올라온 진에어 그린윙스가 25일(토),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5 시즌(이하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은 25일 저녁 6시 30분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결승전 선봉으로 CJ는 다승 1위 김준호(11승 4패)를, 진에어는 1라운드 결승전 선봉으로 출전했던 김도욱(8승 3패)을 앞세웠다. 두 선수는 최근 프로리그에서 3번 맞붙어 2014 시즌에서는 서로 1승 1패를 기록하였으며 2015시즌 1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는 김준호가 승리한 바 있다.
우선 김준호는 1경기 맵‘세종 과학 기지’에서 5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진에어의 경우 이번 시즌에 CJ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뒀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김준호가 선취점을 올리며 기세를 끌어올릴지, 김도욱이 첫 경기부터 CJ 에이스를 잡아내며 이번 시즌 CJ를 상대로 전승을 기록한 기세를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뒤에 배치된 맵에서 양 팀의 전력이 막상막하인 만큼 선취점을 누가 따느냐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난지'와 '데스윙'에서는 CJ가 '회전목마'와 '만발의 정원'에서는 진에어가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CJ가 이번 시즌 첫 라운드 우승을 차지할지, 진에어가 지난 2회 라운드 우승에 이어(2014 시즌 1, 3라운드) 8개 팀 최초 3개 라운드 우승을 기록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는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전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승전 현장에서는 지난 2014 시즌에 화제를 모았던 ‘프로리그 GG걸스’의 응원전이 다시 펼쳐진다. 그리고 현장 관객들을 위한 피자 증정과 2라운드 포스트시즌 출석 체크 이벤트를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한정 소장판, '스타 2' 피규어, 마우스 패드 등을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스타 2' 페이스북(바로가기)에 올라온 선수 사진의 일부를 보고 누군지 맞추는 ‘안녕? 내가 누구게?’와 시청자와 함께하는 승자 맞히기 문자 투표가 진행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영화예매권,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