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티밋 레이스 테스트, 아반떼로 삼둥이 있는 송도를 달린다
2015.06.29 19:06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7월 1일 첫 테스트를 진행하는 '얼티밋 레이스' (사진제공: KOG)
KOG에서 개발한 신작 온라인 레이싱게임 ‘얼티밋 레이스’가 오는 7월 1일(수) 첫 비공개 테스트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얼티밋 레이스’는 KOG에서 2004년 개발한 ‘와일드랠리’ 이후 11년만에 선보이는 레이싱 신작으로, 자체 개발한 게임엔진과 물리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잘 알려진 자동차 제조사 및 레이싱 서킷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게임 내에 구현한 게 특징이다. 특히 손쉬운 조작도 지원해, 레이싱 특유의 피로감과 진입장벽을 최대한 낮췄다.
공식 라이선스 획득 완료! 실존 차량을 마음대로 다뤄보자
‘얼티밋 레이스’는 공식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실존하는 차량들을 그대로 구현했다. 친숙한 국내 제조사 현대와 기아는 물론, 해외 유명 메이커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HPE), 닛산, BMW의 자동차가 만든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를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후에는 공식 라이선스 협의를 통해 부가티와 GM, 포드, 도요타는 물론, 독일의 베스트 3사의 자동차도 추가할 예정이다.
▲ 도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현대 아반떼'부터...
▲ '이니셜 D'로 잘 알려진 '닛산 스카이라인'
▲ 여기에 '헤네시 베놈GT' 같은 슈퍼카까지 등장한다!
실존하는 차량을 세밀하게 꾸밀 수 있다는 점도 주 특징 중 하나다. 기본적으로 차량 색깔을 바꾸는 것은 물론, 실제 경주용 차량처럼 로고가 박힌 데칼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부위만 10개 이상이다. 여기에 프론트, 리어, 휠, 사이드미러 등 총 8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진 바디킷을 지원해, 세세한 부분까지 내 마음대로 차량을 튜닝 할 수 있다.
▲ 외형 커스터마이징은 상당히 세세한 부분까지 가능하다
▲ '데칼 스티커' 좀 붙였을 뿐인데, 차가 '슈퍼카'로 변신!
각각 다른 특색을 지닌 코스에서 멋진 모습을 순간 포착!
‘얼티밋 레이스’에서는 실존하는 레이싱 서킷을 포함한 30종 이상의 코스에서 경주를 즐길 수 있다. 공식 라이선스로 획득한 ‘인천 송도 도심’과 ‘영암 서킷’ 등의 코스 외에도, 급한 경사와 구불구불한 커브가 많은 ‘다운힐’, 도심을 배경으로 한 ‘4번가’, 쭉 뻗은 도로를 달리는 ‘고속도로’ 등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코스를 선보인다.
특히 코스에서 경주를 즐기는 도중, 멋진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 모드’도 지원한다. 경기 중 키보드 ‘B’키를 누르면, 잠시 화면이 멈추면서 스크린샷을 찍기 위해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로 바뀐다. 기본적으로 인터페이스를 모두 숨기는 기능은 물론, 다양한 각도로 시점 조절이 가능해 초보자라도 전문가 못지않게 멋진 스크린샷을 손쉽게 찍을 수 있다.
▲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코스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 '인천 송도 도심'처럼 실존하는 코스도 그대로 구현했다
▲ 자동차의 멋진 모습, '포토 모드'로 손쉽게 찍을 수 있다
MMORPG의 마을과도 같은 커뮤니티 공간 '광장'
‘얼티밋 레이스’는 다른 유저와 승부를 겨루는 모드 외에도, 다른 유저와 커뮤니티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광장’이 존재한다. ‘광장’은 MMO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을’ 개념의 공간으로, 상점과 클럽 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광장’ 중앙에는 드리프트 혹은 커브를 연습할 수 있는 작은 코스가 있어, 다른 유저에게 운전 실력을 뽐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구역마다 존재하는 ‘광장’의 모습도 다르다. 처음 게임을 시작한 초보자들은 원형 코스 모양의 ‘웨이크 포레스트 광장’에서 머물지만, 추후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스피드 파크’, ‘에노크 밸리’ 등 각기 다른 환경을 지닌 상위 ‘광장’들을 방문할 수 있다.
▲ '광장'에서는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현재 '웨이크 포레스트', '스피드 파크', '에노크 밸리' 3 구역이 공개됐다
▲ 클럽 하우스에서는 NPC 드라이버를 상대로 경주를 벌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