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과 함께 차세대 ‘마인크래프트’ 출시
2015.07.29 09:55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마인크래프트 윈도우 10 에디션'이 29일 출시된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10의 선봉장 ‘마인크래프트 윈도우 10 에디션’이 29일 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9일(수), 자사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10 출시와 더불어 지난 마인콘 2015에서 공개된 ‘마인크래프트 윈도우 10 에디션’ 베타버전을 함께 발매한다. 디지털 시대의 레고 ‘마인크래프트’가 윈도우 10을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맡은 것이다.
‘마인크래프트 윈도우 10 에디션’은 모바일로 출시된 ‘포켓 마인크래프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PC판 ‘마인크래프트’는 자바(Java) 기반으로 만들어져 다른 플랫폼으로 이식이 어려웠지만, ‘윈도우 10 에디션’은 윈도우 10이 깔린 모든 플랫폼에서 실행 및 데이터 호환,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마인크래프트 윈도우 10 에디션’은 기존 PC판 ‘마인크래프트’ 구매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모바일기기에 설치된 ‘포켓 마인크래프트’도 자동으로 ‘윈도우 10 에디션’으로 업데이트된다. 기존 버전을 가지고 있지 않은 유저는 윈도우 10 스토어에서 10달러(한화 약 1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스웨덴 개발사 모장의 샌드박스게임 ‘마인크래프트’는 무한한 자유도와 특유의 디자인으로 세계적 인기를 모은 타이틀이다. 지난해 9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모장과 ‘마인크래프트’에 대한 모든 권리를 2조 6천억 원에 사들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인크래프트 윈도우 10 에디션’ 베타버전은 윈도우 10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