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RTS 대작 ‘헤일로 워즈 2’ 2016년 가을 출시
2015.08.05 11:04 게임메카 독일 특별취재팀
▲ 콘솔 RTS 대작 '헤일로 워즈 2'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유튜브)
콘솔 RTS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희소식이다. 7년의 침묵을 깨고 ‘헤일로 워즈 2’가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일(현지시각) 게임스컴 2015 사전 브리핑에서 신작 ‘헤일로 워즈 2’를 공개했다. ‘헤일로 워즈 2’는 Xbox 간판 타이틀 ‘헤일로’ 세계관을 차용한 RTS로, 전작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개발한 앙상블 스튜디오의 작품이다. 당시 미개척지나 다름 없었던 콘솔 RTS에 도전해 컨트롤러에 최적화된 조작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앙상블 스튜디오에게 바통을 이어받은 곳은 바로 ‘토탈 워’의 산실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다. 이에 따라 과연 ‘헤일로 워즈 2’가 어떠한 모습으로 등장할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아쉽게도 회장에서 공개된 1분 가량의 짧은 영상에는 실제 게임플레이가 담겨있지 않다.
영상 속에는 UNSC 스피릿 오브 파이어 소속 강화병 ‘스파르탄’ 셋과 괴력의 외계전사 ‘저힐라네’가 등장한다. ‘스파르탄’ 더글라스 042는 큰 부상을 입은 채 동료들에게 구조되고, 이를 지켜보던 ‘저힐라네’는 “그래, 도망쳐봐라”라며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헤일로 워즈 2’는 2016년 가을, Xbox One과 윈도우 10 독점 발매된다. 이외에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헤일로 워즈 2' 영상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