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강력해진 조합, 피파 온라인 3 리그 5일부터 8강 돌입
2015.09.04 12:0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피파 온라인 3’의 하반기 e스포츠 리그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시즌 2’ 8강이 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한다.
8강부터 ‘성장형 스쿼드’룰에 따라, 각 선수는 조별리그전에서 추가 획득한 ‘EP(게임머니)’를 사용해 보강한 스쿼드를 선보인다. 선수들이 쌓은 EP는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편차가 존재해, 각각 주어진 예산에서 어떤 스쿼드 조합을 갖고 나올지 지켜보는 것이 관전포인트다.
특히, 조별리그 당시 대활약을 펼치며 3억 이상의 EP를 챙긴 김승섭, 양진협, 정세현, 이렇게 3명이 스쿼드 전력상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차기 시즌 진출권(시드권)이 4위까지만 주어지는 만큼, 8강에서 선수들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5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8강 1주차 경기에서는 장동훈과 전경운, 양진협과 강성훈이 대결한다. 디펜딩 챔피언 장동훈은 조별리그 라운드를 1위로 가볍게 통과하며 우승후보다운 실력을 입증했다. 8강 상대인 전경운도 다수의 대회경험을 가진 베테랑이지만, 조별리그에서 부진하며 가까스로 8강에 합류했다.
양진협은 8강에 앞서 조별리그전에서 쌓은 EP로 스쿼드를 전면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조별리그전과 동일한 스쿼드로 8강에 임해야 하는 강성훈이 양진협을 맞아, 어떤 승부수를 띄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