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주에도 한가위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게임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온라인게임 부문에선 귀여운 디자인과 독특한 게임성으로 무장한 MMORPG ‘아스트라’의 첫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패키지 부문에선 왕년 ‘악마의 게임’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 한국어 버전이 정식 발매됩니다.
이 외에도 스포츠게임 마니아를 위한 ‘NBA 2K16’부터 걸작 어드벤처
‘저니’ PS4판, 인기
만화와 무쌍의 결합 ‘아르슬란 전기x무쌍’까지 장르별로 한 가닥 하는 신작이 포진했습니다. 참, ‘아틀리에’ 시리즈로 잘 알려진 거스트의 신작 ‘밤이 없는 나라’도 놓치지 마세요!
'아스트라' 1차 비공개 테스트 (10월 1일~4일, 온라인)
▲ 첫 선을 보이는 캐주얼 MMORPG '아스트라' (사진제공: 엑스레전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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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자고로 귀엽고 깜찍해야 한다는 분들은 주목! 엑스레전드코리아가
캐주얼 게이머들을 위해 마련한 MMORPG ‘아스트라’를 선보입니다. 첫 테스트는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지난 25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도 지원 중입니다.
‘아스트라’는 동화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그래픽을 내세웠습니다. 유저와 함께 여행하며 성장하는 ‘영령’ 시스템, 언제든 자유롭게 직업을 바꿀 수 있는 ‘전직’, 3층 오두막으로 구성된 ‘이동식 하우징’ 등 다양한 콘텐츠도 갖췄습니다다. 여기에 국내 유명 성우들이 음성 더빙에 참여해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한국어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죠.
모든 것이 생소한 첫 테스트인 만큼, 쾌적한 플레이를 위한 지원도
풍성합니다. 캐릭터만 생성해도 특별한 장비와 각종 필수 아이템이 제공되며, 특정 시간마다 캐릭터에게 다양한 버프가 주어져 수월하게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NBA 2K16’ 정식 발매 (9월 29일, PC, PS4, PS3, Xbox One, Xbox360)
▲ 자타공인 최고의 농구게임 'NBA 2K16'이 정식 발매된다 (사진제공: 에이치투인터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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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먼저 플레이하자, NBA 2K16 28일부터 예약 판매
축구게임계에 ‘피파’가
있다면, 농구에는 ‘NBA 2K’ 시리즈가 있죠. 자타공인 농구게임 대표 시리즈 'NBA 2K'의 최신작 ‘NBA 2K16’가 이번 주에 정식 발매됩니다. 지원기기는 PC, PS4, PS3,
Xbox One, Xbox360입니다.
‘NBA 2K16’ 커버 모델로는 농구의 '메이저리그'라 할 수 있는 NBA에서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스테판 커리, 제임스 하든,
앤서니 데이비스가 자리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색적인 제작진이 눈에 띄는데, 사운드트랙에는 전설적인 힙합 프로듀서 DJ 프리미어와 DJ 칼리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NBA 2K’ 시리즈의 상징 ‘마이커리어’ 모드에는 유명 영화감독인 스파이크 리가 참여해 눈길을 끕니다. ‘마이커리어’ 모드는 말 그대로 플레이어가 직접 선수로 참여해 시즌 이전 경기와
드래프트부터 시작해 유명 선수로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것입니다. 미국판 ‘올드보이’를 연출하기도 했던 스파이크 리는 완전히 새로운 ‘마이커리어’ 모드를 보게 될 것이라 호언했답니다.
‘저니
콜렉터스 에디션’ 한국어판 정식 발매 (9월 30일, PS4)
▲ 그 때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저니' PS4판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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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로 더욱 향상된 그래픽, ‘저니’ 한국어판 30일 발매
미려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음악, 독특한 게임성으로 극찬을 받은 어드벤처 게임 ‘저니’가 PS4로 오는 30일 한국어화를 거쳐 정식 발매됩니다.
‘저니’는 미지의 세상에서 눈을 뜬 여행자가 드높은 산 정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여정을 그립니다. 플레이 타임은 2시간 남짓이지만, 짧은 시간 동안 감동적인 동화를 감상한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처음부터
결말까지 ‘어디로 이동하라’ 혹은 ‘무엇을 하라’ 같은 문구나 지도 표시를 일절 제공하지 않고 오직
심미적 표현만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니’ 속 세계관을 여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고독에 휩싸이게 되는데요. 이럴 때는 독특한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접속 환경이 갖춰지면 별도의 방 생성 없이 자동으로 다른 유저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숙달자는 초보자들의 길라잡이가 되어주고, 초보끼리라면 함께 힘을 합쳐 난관을 극복하며 상대에 대한 묘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특정한 몸짓이나 소리를 소통수단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채팅'으로는 느낄 수 없던 새로운 감각을 맛볼 수 있죠.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 한국어판 정식 발매 (9월 30일, PC)
▲ 악마의 게임이 돌아왔다!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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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 한국어판 예약판매 21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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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시리즈는
‘악마의 게임’이라 할 정도로 중독적인 게임성을 자랑합니다. 3편 이후로 다소 하향세를 겪고 있긴 하지만, 최신작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는 테스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팬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답니다. 마침 오는 30일 한국어 버전이 정식 발매되니 한번쯤 즐겨보면 어떨까요? 지원기기는 PC입니다.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은
5, 6편의 배경이었던 ‘아샨’의 패권을 가운데
둔 6개 세력의 격돌을 그립니다. ‘헤이븐’, ‘아카데미’, ‘네크로폴리스’, ‘스트롱홀드’, ‘실반’, ‘던전’ 등 6개 세력이, 신성 팔콘 제국 마지막 여황제 ‘메이브 팔콘’의 암살로부터 10년이 흐른 후, 새로운 갈등에 휩싸입니다.
이번 신작은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시리즈의 장점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스킬을
제작 및 조정할 수 있는 ‘스킬 휠’ 시스템은 물론, 한동안 모습을 감췄던 ‘마법사 길드’ 건물이 다시 등장하기도 합니다. 아울러 영웅을 총독으로 임명해 마을에
이로운 효과를 부여하는 등 새로운 요소도 여럿 추가됐습니다.
'아르슬란 전기x무쌍' 발매 (10월 1일, PS4, PS3)
▲ 동명의 인기 만화가 무쌍으로 '아르슬란 전기x무쌍'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삼국무쌍’에서 출발한
무쌍은 이제 하나의 장르처럼 통용됩니다. 몰려드는 수많은 적을 싹쓸이하는 재미야말로 무쌍의 참 맛이죠. 이번에는 인기 만화 '아르슬란 전기'와 '무쌍'과 만났습니다. ‘아르슬란
전기x무쌍’은 10월 1일 발매되며, 지원기기는 PS4,
PS3입니다.
‘아르슬란 전기x무쌍’은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액션게임입니다. ‘아르슬란 전기’는 1986년 출간된 다나카 요시키의 판타지 소설로, 2013년부터 ‘강철의
연금술사’로 잘 알려진 아라카와 히로무가 만화로 그리고 있죠. 게임은 아라카와 히로무가 그린 만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쌍' 시리즈 전통에 따라 이번 작도 일기당천 액션을 내세웠죠. 원작 등장인물들이 적진을 홀로 돌파하며 호쾌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선택 가능한 주요 캐릭터로는 주인공 ‘아르슬란’은 물론 최강의 무용을 자랑하는 ‘다륜’, 천재 군사 ‘나르사스’, 음유시인
‘기이브’, 미모의 신관 ‘파랑기스’ 등이 있습니다. 원작부터가 이미 주인공 일행이 무쌍을 펼치는 만화이다
보니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가 없네요.
'밤이 없는 나라' 발매 (10월
1일, PS4, PS3, PS비타)
▲ 아름답고 서글픈 RPG '밤이 없는 나라'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아름다운 디자인과 독특한 색감으로 사랑 받는 ‘아틀리에’의 산실 거스트가 이번에는 다크 판타지 RPG를 만들었습니다. 신작 ‘밤이 없는 나라’는
독특한 제목만큼이나 몽환적인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발매일은 10월 1일이며, 지원기기는 PS4, PS3, PS비타 3종입니다.
‘밤이 없는 나라’는 미모의 성기사 '아나스'와 그녀가 부리는 ‘종마’, 그리고 이들을 제거하려는 ‘사요’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요마의 왕 ‘밤의 군주’의 피를 통하여 반요로
거듭난 '아나스'는 '종마'와 계약한 후, '사요'들이 날뛰는 세계로 뛰어들죠.
이 작품 주요 테마는 ‘성기사와 성녀’입니다. 성기사 '아나스'는 악을 정화하기 위해 희생할 운명을 타고난
성녀 '류리티스'를 보호하며 그녀와 교감하게 됩니다. '류리티스;가 자신의 운명에 따라 슬픈 결말을 맞을지, 아니면 그녀를 구해내고 진정한 평화를 이룩할 수 있을지는 모두 플레이어에게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