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대 6 데스매치 모드로 진행, ‘둠’ 리부트 알파테스터 모집
2015.10.15 11:24 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 '둠' 알파테스트 페이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14일(현지시간), ‘둠(DOOM)’ 알파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알파테스트 버전의 주요 콘텐츠도 공개됐다.
‘둠’ 신작은 이드 소프트웨어의 대표작이자 1993년 발매된 FPS게임의 전설인 ‘둠’의 계승작이다. 초기에는 정식 넘버링 타이틀 ‘둠 4’로 개발 중이었지만, 지난 퀘이크콘 2014에서 세계관 리부트로 변경됐음이 밝혀졌다. ‘둠’ 신작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산하로 흡수된 이드 소프트웨어에서 개발을 담당하며, 최신 엔진인 ‘이드 테크 6’이 사용됐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해 5월 발매된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테스터 신청 방법은 알파테스트 신청 페이지(바로가기)에서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 동봉된 ‘둠’ 신작 베타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의 경우 5월 26일 이전 구매자만 신청 가능하다. 알파테스트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14일(현지시간), ‘둠(DOOM)’ 알파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알파테스트 버전의 주요 콘텐츠도 공개됐다.
알파테스트는 좁은 통로로 이루어진 ‘히트웨이브’ 맵에서 6 대 6 데스매치 모드로 진행되며, 전용 무기로 ‘가우스 라이플’이 제공된다. ‘가우스 라이플’은 강력한 대미지를 가진 무기로, 멀티플레이 맵에서만 얻을 수 있다. 또 보조 기능으로 벽 너머의 적을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둠 2’부터 등장한 악마 ‘레버넌트’로 변신하거나, 이를 조종해 전투를 벌이는 기능도 선보인다. ‘레버넌트’는 맵에서 획득한 ‘버서크’ 아이템을 사용하면 제한된 시간 동안 변신 또는 조종할 수 있다. 아울러 무기는 맵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외에 ‘볼텍스 라이플’, ‘슈퍼 샷건’, ‘로켓 런처’, ‘스태틱 캐논’, ‘플라즈마 라이플’, ‘리피터’ 등 총 6종만 선택 가능하다. 또 장비 아이템으로는 ‘개인 텔레포터’와 ‘수류탄’이 제공된다.
‘둠’의 알파테스트는 PS4, Xbox One, PC 플랫폼으로 진행되며, 대응 언어는 영어다. 발매일은 2016년 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