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사냥꾼 첫 공개, 와우: 군단 알파 테스트 24일부터 시작
2015.11.24 13:50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알파 테스트 당첨 메일
‘일리단’의 귀환으로 관심을 모았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차기 확장팩 ‘군단’의 알파 테스트가 시작됐다.
블리자드는 24일(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알파 테스트 시작을 알렸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은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15’에서 첫 공개된 ‘와우’ 6번째 확장팩으로, 고대의 강력한 적 ‘불타는 군단’의 침공을 다룬다. 플레이어는 악마들이 침공해오는 신규 지역 ‘부서진 군도’를 무대로, ‘와우’ 세계관의 영웅들과 함께 전면전에 나서게 된다.
▲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 스크린샷 (사진제공: 블리자드)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알레리아 윈드러너’, ‘투랄리온’ 등 주요 영웅뿐만 아니라,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일리단’까지 귀환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영웅 직업 ‘악마사냥꾼’이 등장하고, 강력한 유물 무기, 직업 전당, 새로운 PvP 시스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군단’ 알파 테스트는 당첨자에 한해 배틀넷 런쳐에서 다운로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는 ‘블리즈컨 2015’ 당시 공개된 ‘악마사냥꾼’ 퀘스트 도입부 마르둠 행성과 ‘일리단’ 및 그의 추종자가 갇혀있는 신규 던전 ‘감시자의 회랑’ 두 가지로 알려졌다.
블리자드는 “이번 알파 테스트는 ‘군단’의 초기 버전에 해당하며, 향후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추가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향후 테스트 중 유저들이 전달한 피드백은 보다 고품질의 게임을 완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은 오는 2016년 출시될 예정이다.
▲ 알파 테스트에서 공개될 '마르둠'과 '감시자의 회랑'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