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저그와 테란, 프로토스의 벽을 넘어라
2016.01.20 11:2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스타 2 스타리그 2016 시즌 1 16강 3주차 출전 선수 (사진제공: 스포TV 게임즈)
스포TV 게임즈는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스타 2 스타리그 2016 시즌 1 16강 3주차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주는 스타리그 경기 방식 개편으로 16강 남은 네 경기가 모두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남은 경기 중 저그와 테란은 박령우와 한이석만이 진출해 있어, 이들이 프로토스의 벽을 넘어 승자조 8강에 안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첫 경기에서는 저그의 운명이 판가름 난다. 스타리그 마지막 남은 저그 박령우가 SKT T1에서 한솥밥을 먹는 프로토스 김명식과 맞대결한다. 박령우는 지난 네이버 스타리그 시즌 1 이후 본선 진출이 없었던 만큼 이번 16강에서 반드시 상위 라운드까지 오르겠다는 각오다.
이어지는 2경기에는 유일한 테란 한이석이 출전한다. 한이석의 상대인 김도우는 스타리그 우승 등 경험과 심리전, 판 짜기 등에서 많은 부분에서 한이석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한이석 또한 지난 GSL에서 강적 한지원을 꺾고 Code S에 오르는 등 최근 물 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쉽사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3, 4경기에는 프로토스 동족전이 연달아 펼쳐진다. 김대엽은 남기웅을 상대로 위너스 브라켓 8강 진출에 도전하며, 최근 래더 1위를 달성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조지현은 지난 스타리그 우승자 김준호를 상대로 위너스 브라켓 8강행 티켓을 잡기 위해 경쟁한다.
▲ 스타 2 스타리그 2016 시즌 1 16강 3주차 출전 선수 (사진제공: 스포TV 게임즈)
스포TV 게임즈는 스타리그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6강부터 4강 경기까지 현장에 방문한 전원에게 16강 진출 선수를 주제로 제작한 아이콘 벳지 하나와 포토 카드가 담겨 있는 시크릿 팩 1종을 지급한다.
또한 시크릿 팩 속에 담긴 행운권에 따라 레이저 마우스 패드, 공허의 유산 일반판 패키지, 지명 시크릿팩 등을 증정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포토카드 조합을 공지하고 이에 해당하는 관람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스타 2 스타리그 2016 시즌 1은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 eSportsTV(바로가기)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또한 네이버 e스포츠, 아주부, DingIT 등 모바일,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