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IDG-악셀로부터 5천만 달러 투자 유치
2011.12.21 17:19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IDG-악셀 파트너스 캐피탈 펀드로부터 4천만 달러 투자를 유치한 레이저
글로벌 하이엔드 정밀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는 선도적인 글로벌 투자 펀드이자 IDG 및 악셀 파트너스(Accel Partners)를 전략적 파트너로 두고 있는 IDG-악셀 파트너스 차이나 캐피탈 펀드 (IDG-Accel China Capital Fund, 이하 IDG-악셀)로부터 미화 5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IDG-악셀의 소수 지분 투자는 레이저가 유치한 최초의 벤처캐피탈을 통한 투자이다. 이전까지의 재원은 엔젤 투자가와 레이저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마련되었다.
레이저의 민-리앙 탄(Min-Liang Tan) CEO 겸 공동설립자는 “배틀필드 3 시리즈 등으로 인해 최근 바빠진 탓에 벤처캐피탈과의 첫 투자 협의는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특히, 레이저의 게임에 대한 열정과 타협하지 않는 디자인에 대한 고집스러움을 이해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자 투자자 선정에 더욱 신중을 기해 왔다.”고 말했다.
레이저는 전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과 디자인으로 매니아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레이저는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큰 게이밍 하드웨어 회사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텐센트(Tencent) 및 샨다(Shanda), 창유(Changyou), 퍼펙트월드(Perfect World)와 같은 중국의 최대 게임 업체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최근 중국 내 최고 테크놀로지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민-리앙 탄 CEO는 “레이저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을 고려, 우리는 단순한 투자자가 아닌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자 했다. IDG-악셀은 글로벌 펀드로써, 미국과 중국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레이저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한층 성장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몇 년 동안 내부에서 조성된 자금으로 멋진 제품을 만들어온 레이저는 앞으로 IDG-악셀의 투자를 통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레이저가 이번 투자로 마련한 자금은 기술 개발, 디자인 포트폴리오의 확대 및 혁신, 임직원의 게임 활동 등에 쓰일 계획이다.
많이 본 뉴스
- 1 시프트업, 유사성 제기된 니케 캐릭터 원작자와 협의
- 2 몬헌 와일즈, PC 권장사양은 ‘RTX 4060’
- 3 [롤짤] "너만 아니면" 롤드컵 우승 노리는 3대장
- 4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5 국내 출시 임박, 소녀전선2: 망명 사전예약 시작
- 6 [순위분석] 하반기 기대작 퍼디와 호연, 순위권 이탈
- 7 2단 변신 가능, 철권 8 헤이하치 플레이 영상 공개
- 8 [오늘의 스팀] 헬다이버즈 2, 부활인가 회광반조인가
- 9 암호화폐돌 출격! 수집형게임 ‘코인무스메’ 11월 출시
- 10 토가가 된 키리코, 오버워치 2 ‘나히아’ 스킨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