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2' 이승현, 승부조작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
2016.01.31 19:53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 '스타 2' 프로게이머 이승현이 검찰에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되어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한국e스포츠협회는 선수의 무혐의가 확인되기 전까지 공식전 출전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31일,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금품수수 혐의로 이승현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 '스타 2' 프로게이머 이승현이 검찰에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되어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한국e스포츠협회는 선수의 무혐의가 확인되기 전까지 공식전 출전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경수)는 31일,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금품수수 혐의로 이승현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창원지검은 2015년 10월, '스타 2' 승부조작 및 불법도박에 가담한 11명을 기소하고, 이 중 9명을 구속 기소했다. 이 중에는 현직 감독 및 프로게이머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한국e스포츠협회는 사건에 관련된 감독 및 선수를 영구제명 및 영구자격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2015년에 창원지검이 수사한 스타 2 승부조작 사건 연장선상에 있다. 아직 이승현의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이에 대해 검찰은 사건을 조사 중이다. 이 외에도 추가 연루 선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승현의 체포를 확인한 29일 이에 대한 조치를 취했다. 우선 이승현의 무혐의가 확인되기 전까지 공식전 출전을 금지하고, 혐의가 확정될 경우 상벌위를 열어 협회 차원의 적법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2012년에 데뷔한 이승현은 2014 WCS 글로벌 파이널을 포함한 '스타 2' 프리미어급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 경력을 쌓으며 본인의 커리어를 높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 2' 대표 저그로 손꼽힐 정도의 평가를 받은 이승현의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혐의가 확정된다면 e스포츠 업계 및 팬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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