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 출시와 게임업계 지각변동, 월간 콘텐츠동향 발간
2012.07.02 19:12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5월 한 달 간, 콘텐츠 시장의 이슈 및 장르별 시장통계에 대한 월간 콘텐츠 동향 6월호를 발간했다.
지난 5월 게임산업 주요 이슈로 손꼽힌 것은 단연 ‘디아블로3’ 출시다. 5월 15일 국내에 정식 발매된 ‘디아블로3’는 ‘리그 오브 레전드’, ‘아이온’ 등을 밀어내고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외에도 블리자드의 대표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점유율이 크게 하락하는 등, ‘디아블로3’의 영향으로 상위권 게임의 점유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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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게임 종합순위 TOP 20 (자료 출처: 게임트릭스)
월간 콘텐츠 동향에는 “장르별 점유율 추이에서 RPG가 44.95%로 1위를 차지했으며, 타 장르의 경우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라며 “게임 하나가 전체 온라인게임 장르별 점유율 판도를 좌우할 정도로 ‘디아블로3’의 영향력이 컸음을 확인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 첨부되어 있다.
한편 9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슈몰이를 진행한 ‘메이플 스토리’와 5월 축제 이벤트를 연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일부 게임은 ‘디아블로3’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PC방 점유율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온라인게임 업체 별 점유율에서는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각각 16.8%와 16.25%의 점유율로 1,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두 업체가 차지한 비중이 전체 온라인게임 시장의 3분의 1에 달하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지분 14.7%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는 이슈가 맞물려, 앞으로 넥슨이 전체 게임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클 것이라는 분석이 이번 호에 수록되어 있다.
이 외에도 최근 게임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 현황 중,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5월 국내 게임시장의 주요 이슈로 손꼽혔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업체 내에서 셧다운제 적용을 피하기 위한 일환으로 규제 대상이 아닌 성인게임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월간 콘텐츠 시장동향 6월 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kocca.kr/knowledge/trend/internal/1772252_3304.htm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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