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트 앤 매직` 신작, 게임스컴 2012에서 발표된다
2012.07.06 11:2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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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출시된 `마이트 앤 매직9` 패키지샷
‘울티마’, ‘위저드리’와 함께 세계 3대 RPG로 손꼽히는 ‘마이트 앤 매직’의 신작이 게임스컴 2012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7월 4일, ‘마이트 앤 매직’ 팬데이(fanday)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장에 참석한 어완 브리톤(Erwan Le Breton) 디렉터는 “다수의 ‘M&M’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게임스컴에서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공개된 ‘마이트 앤 매직’ 신작에 관한 정보는 없는 상황이다.
1986년 출시된 이후, 총 9편의 시리즈가 출시된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는 방대한 필드와 다양한 환경, 생동감이 넘치는 스토리와 대사, 무궁무진한 콘텐츠 등으로 플레이어로 하여금 정말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했다. 그러나 지난 2002년 9편이 출시된 이후, 1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 공개되지 않아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2012 게임스컴에서 공개될 ‘마이트 앤 매직’의 신작이 과연 무엇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앞서 유비소프트는 지난 3월 30일 ‘마이트 앤 매직’의 신작으로 추정되는 도메인 4종을 등록했다. ‘듀얼 오브 챔피언스’라는 부재가 암시된 해당 도메인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PC 기종(웹게임)으로 개발 중인 크로스 플랫폼 온라인 TCG ‘마이트 앤 매직: 듀얼 오브 챔피언스’를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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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 앤 매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TCG `듀얼 오브 챔피언스`
‘마이트 앤 매직’의 세계관이 반영된 해당 카드 게임은 영웅과 유닛, 각종 주문과 포툰 카드로 원하는 덱을 구성해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 전형적인 카드 게임이다. 기존 시리즈를 통해 익히 알려진 캐릭터와 주문, 그리고 독특한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듀얼 오브 챔피언스’의 특징이다. ‘마이트 앤 매직: 듀얼 오브 챔피언스’는 현재 폴란드에서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 외에도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6’에 등장한 바 있는 ‘아산(Ashan)’ 지역에 대한 상세 정보를 담은 책 ‘더 아산 컴펜디엄(The Ashan Compendium)’과 NDS, 플레이스테이션2, Xbox 360 기종으로 출시된 바 있는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마이트 앤 매직: 크래쉬 오브 히어로즈’가 아이폰과 아이패드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소식 등이 공개되었다.
한편 이벤트 현장에서는 2011년 11월에 출시된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6’에 대한 개발자들의 피드백 내용이 공개되었다. 어완 브리톤 디렉터는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6만큼 큰 성공을 거둔 작품도 없을 것이다”라며 “특히 엔진의 경우, 영역 컨트롤과 리소스 절감 부문에서 긍정적인 혁신을 일궈내어, 추후 ‘히어로즈’ 시리즈 개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다수의 단점이 발견된 점 역시 솔직하게 인정했다. 복잡하고 어려운 스킬 시스템과 너무나 방대했던 캠페인 맵, 반대로 크기가 너무 작았던 텍스트 박스,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인터페이스와 평판 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다.
어완 브리톤 디렉터는 “해당 부분은 이후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공개된 내용은 캠페인 맵을 좀 더 작게 만들되, 풍부한 이벤트를 제공하여 재미를 증대시키고, ‘마법’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실재감을 살리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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