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 조조도 충신이 되는 환상적인 웹 RPG
2016.02.29 17:32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대전신'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탑게임이 29일(월) 액션RPG ‘대전신’ 한국 공식서비스를 시작한다. ‘대전신’은 별도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클라이언트 게임 못지 않은 화려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더불어 한국유저에게도 익숙한 소재 ‘삼국지’에 판타지를 결합한 신선한 스토리도 즐길 거리다. 게임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 접속해 바로 즐겨볼 수 있다.
▲ 삼국지가 또 어떻게 새로워질까 (사진제공: 탑게임)
마계에 맞서는 ‘사천왕’의 모험담
‘대전신’은 중국4대기서 삼국지에 판타지 요소를 섞은 웹 RPG다. 플레이어는 뛰어난 신체능력과 도술실력을 보유한 ‘창운’, 마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서시’, 인간 중에서 무예가 가장 출중한 ‘제천’, 타고난 잠재력으로 신비한 힘을 다루는 소녀 ‘연비’ 중 한 명을 선택해 인간계와 신계를 동시에 정복하려는 마계의 군세와 맞서게 된다.
▲ '사천왕'의 리더격인 '창운'
▲ '연비'는 아직 어리지만 강하다
개발사 팬시구어가 자체 개발한 게임엔진 ‘팬시 3D’으로 구현된 ‘대전신’은 웹에서도 고품질의 3D그래픽을 자랑한다. 기존 웹 RPG와 달리 카메라의 확대, 축소나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세밀하게 구현된 캐릭터를 자세히 볼 수 있어 꾸미는 재미도 한 층 더 커진다. 또, 캐릭터의 대사와 목소리가 모두 완벽하게 한국어화 되는 등, 현지화 과정도 충실하게 진행돼 게임에 쉽게 몰입할 수 있다.
▲ 한국어화는 잘 된 편
기본적인 조작은 대부분 마우스로 이루어지며, 스킬은 단축키에 지정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웹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동사냥도 지원한다. 퀘스트를 선택하면 캐릭터가 자동으로 길을 찾아 움직이고, 지정한 몬스터를 사냥해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조작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다
삼국지에 판타지 입히니 ‘참신하네’
삼국지의 스토리에 판타지 세계관을 결합한 만큼, 게임의 시스템 역시 익숙한 삼국지의 요소를 참신하게 변주하고 있다.
삼국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무장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퀘스트를 주기도 하고, 적으로 나타나서 위협하기도 한다. 그리고 원작과 다른 설정으로 등장하는 무장도 있다. 이를테면 난세의 간웅 ‘조조’는 한 황실의 충성스러운 신하로 등장하고, 악역인 ‘동탁’은 인간이 아닌 말 그대로 괴물이다.
▲ '동탁' 외에도 괴물이 많다
이러한 무장을 동료로 삼아 함께 전투를 진행하기도 한다. 동료로 삼을 수 있는 무장은 ‘정예’, ‘전설’, ‘무쌍’ 등의 등급으로 나뉘며 각각 다른 ‘무장 스킬’을 지니고 있어 전투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가령 처음 동료로 맞이하는 ‘장료’의 ‘천신순’은 넓은 범위에 피해를 입힌다. 아울러 일시적으로 파트너 무장과 합체해 공격력이나 방어력, 데미지 반사 등의 효과를 발휘해 강력한 보스도 쉽게 섬멸할 수 있다.
▲ '여포'의 위용은 더욱 무서워졌다
또, 맵에서 사냥을 하다 보면 얻을 수 있는 ‘신물’은 특정한 장수의 숨겨진 스토리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능력치도 올려준다. 그리고 ‘청룡언월도’, ‘방천화극’ 등 삼국지에 등장한 유명 무기 ‘신병’을 직접 사용할 수도 있다. ‘신병’을 얻는 것은 어렵지만, 여타 무기보다 좋은 성능을 자랑하고 강력한 ‘신병 스킬’을 쓸 수 있어 캐릭터 육성이 한결 더 쉬워진다.
▲ 얻고 나면 뿌듯해진다
▲ 스토리와 캐릭터 육성이 일석이조
하루가 부족하다, 끊임없는 전투와 던전탐험
‘대전신’에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독특한 이야기가 전개되는 메인 임무와, 매일 새로운 조건으로 클리어할 수 있는 매일 임무가 있다. 여기에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서량마왕’, 캐릭터 성장에 도움이 되는 ‘남만밀실’, 동전을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는 ‘황실금고’등의 던전도 제공된다. 던전은 혼자서 싸우는 1인던전 뿐만 아니라 여럿이 파티를 짜서 도전하는 파티던전도 있다.
▲ '황건적'이 몰려드는 '황건의 역습'에 대비하라
필드에서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황건의 역습’은 황건적의 수장 ‘장각’이 사용하는 마계의 힘으로 인해 인간계로 밀려드는 몬스터를 물리치는 이벤트로, 기존 삼국지와는 다른 ‘대전신’만의 이야기를 즐기며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필드에는 강력한 마계의 보스 몬스터가 랜덤하게 출현한다. 이를 물리치는데 성공하면 막대한 보상을 얻게 된다.
▲ 수많은 보상을 제공하는 필드보스
PvP 콘텐츠로는 다른 유저와 대결을 벌이는 ‘결투장’, 성주의 자리를 두고 벌이는 ‘천공의 성’이 있다. 또, 군용물자를 두고 서로 약탈하기 위해 벌이는 ‘정군산’ 등, 다양한 조건을 두고 PvP를 벌이는 전장도 도전자를 기다린다.
▲ PvP 전장인 '정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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