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하던 마피아 게임, 가상현실로 만들어진다
2016.03.16 20:04 게임메카 신원식 기자
2000년대에 대학을 다니던 사람들이라면, OT나 MT 등에서 파티용 게임 ‘마피아’를 즐겨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마피아’와 비슷한 게임이 VR로 만들어진다. 유비소프트는 15일, VR게임 신작 ‘웨어울브스 위드인’을 발표했다




▲ 맞혀봐, 어느 쪽이게 (영상출처: 공식유튜브채널)
2000년대에 대학을 다니던 사람들이라면, OT나 MT 등에서 파티용 게임 ‘마피아’를 즐겨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마피아’와 비슷한 게임이 VR로 만들어진다.
유비소프트는 15일(현지기준), VR게임 신작 ‘웨어울브스 위드인(Werewolves Within)’을 발표했다. 이 게임은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마피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카드게임 ‘늑대인간게임’을 VR로 만든 것이다.
‘마피아’는 1986년 러시아에서 고안된 파티용 게임이다. 같이 게임을 하는 사람 중 누가 ‘마피아’인가를 맞히는 것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일단 게임을 진행하는 ‘사회자’가 ‘마피아’를 지정한다. 그리고 시민과 마피아의 대결이 벌어진다. 게임은 크게 낮과 밤으로 나뉘는데, 낮에는 추리와 투표를 통해 ‘마피아’를 지목한다. 그리고 밤이 되면 그 결과가 나온다. ‘마피아’를 정확히 찾아낸다면 ‘마피아’가, 그렇지 못한다면 지정된 시민이 한 명 죽는다.
간단한 규칙을 앞세운 ‘마피아’는 한국에서도 야외에서 종종 즐기는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이 ‘마피아’의 룰에 ‘늑대인간’을 접목해 카드게임으로 만든 것을 ‘늑대인간게임’이라 부른다. 대표적으로 보드게임 ‘타뷸라의 늑대’등이 있다. 이번에 유비소프트가 VR게임으로 만드는 ‘웨어울브스 위드인(Werewolves Within)’ 역시 여기에 속한다.
플레이어는 ‘늑대인간’이 몰래 숨어 사는 중세 시대의 마을 ‘갈로우스톤(Gallowston)’으로 들어가서, ‘마을 사람’, ‘늑대인간’ 중 하나를 받는다. 그리고 같이 게임을 하는 유저 중 누가 ‘늑대인간’인지 맞혀야 한다.
5인에서 8인까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플레이어의 음성이나 바디랭귀지를 분석해 게임 내 캐릭터가 다양한 모션을 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에는 옆 사람과 귓속말을 주고 받거나, 자리에 일어나 절망하는 액션이 담겨있다.
대상 플랫폼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요 VR 기기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 유비소프트의 설명이다. 발매일은 2016년 가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VR인 만큼,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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