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G-스마일게이트, 게임DB 처분금지 가처분 공방
2012.09.18 18:47 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관련기사]
`크로스파이어`
네오위즈 서비스 종료, 중국은?
스마일게이트,
`크파` 해외 서비스 직접 하겠다
스마일게이트와
네오위즈 `크파` 분쟁, 법적 공방으로
법원
`크파` 상표권 처분금지 가처분 받아들여···
네오위즈G,
`크로스파이어` 공동개발 작품이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온라인 FPS `크로스파이어` 사수를 위해 다시 한번 칼을 빼들었다. 이에 맞서는 스마일게이트 역시 방패를 꺼내들어 양사의 법정공방은 한층 더 가열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14일 스마일게이트를 상대로 `크로스파이어`의 프로그램 저작물 인도청구 및 저작물 이용금지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오늘(18일) 게임 DB 프로그램에 대한 처분과 점유이전금지를 구하는 가처분을 신청하여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와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게임DB 프로그램저작물에 대해 양도, 질권의 설정, 실시권의 허락 등 처분 행위나 점유 명의 변경이 불가능해졌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최근 크로스파이어를 둘러싼 분쟁이 심화되면서 회사 가치와 대외적 신인도에 대한 도전 및 위협에 대해 적극적,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면서 "장기간의 재판 진행 과정을 고려해 게임 프로그램 일부에 대해 우선적으로 가처분 절차를 밟게됐다"고 말했다.
또, 네오위즈게임즈는 가처분 결정을 시작으로 향후 대응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재판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후속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같은날 스마일게이트도 공식 입장을 밝혔다.
우선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가처분 자체가 게임이 아닌 DB프로그램을 가리킨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밝힌 `크로스파이어 프로그램에 대한 처분금지 가처분 결정`이란 보도자료의 제목은 오류가 있고, 관계자들의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가처분 대상이 되는 게임 DB프로그램의 본질도 불명확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네오의즈게임즈가 언급한 게임 DB프로그램이 퍼블리셔야 당연히 해야 할 의무인 플랫폼 연동을 의미한다면, 이는 스마일게이트가 당연히 관여할 사항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가처분 결정과 관계 없이 `크로스파이어`의 온라인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면서 꾸준히 자체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스마일게이트의 한 관계자는 "네오위즈게임즈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자체 서비스를 진행할 경우, 우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면서 "이번 가처분은 크로스파이어의 자체 서비스 진행에 있어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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