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동성] VR 세기 대결, 이기는 사람이 전부 먹는 겁니다
2016.03.25 19:18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SF 영화에서나 보던 가상현실VR 게임이 어느새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주요 게이밍 VR 기기의 소비자 가격과 론칭 타이틀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오는 28일월 ‘오큘러스 리프트’가 가장 먼저 시장에 발을 내딛습니다. 그야말로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일인만큼, 선두주자인 오큘러스VR은 물론 경쟁자 벨브와 소니도 이번 출시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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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에서나 보던 가상현실(VR) 게임이 어느새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주요 게이밍 VR 기기의 소비자 가격과 론칭 타이틀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오는 28일(월) ‘오큘러스 리프트’가 가장 먼저 시장에 발을 내딛습니다. 그야말로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일인만큼, 선두주자인 오큘러스VR은 물론 경쟁자 벨브와 소니도 이번 출시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게이밍 VR이 시장에 일대 반향을 일으킬지, 혹여 중대한 결함은 없을지, 이 경합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지금은 무엇 하나도 확언할 수 없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선도자다운 노하우와 안정성, 시장 선점이라는 무기를 지녔고, ‘PS VR’은 소니 서드파티의 탄탄한 타이틀 지원, ‘바이브’는 세계적인 게임사 벨브를 등에 업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뒤지지 않는 호각입니다.
게이밍 VR 삼파전을 바라보는 누리꾼들도, 어떤 기기를 구매할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게임메카 ID 루이엔님은 “돈만 있으면 바이브를 사고 싶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지금은 PS VR을 선택하고 1~2년 후에 PC VR을…”이라며 구매 계획을 밝혔고, 게임메카 ID 부시리님은 “오큘러스는 게임이 많긴 한데 아직 모바일 초창기처럼 간단한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뭘 할지 고민될 듯”이라며 각 기기의 론칭 타이틀을 저울질했습니다.
아무리 하드웨어가 훌륭해도 결국 실질적으로 게이밍 VR을 체감하기 위해선 훌륭한 소프트웨어가 받쳐줘야 합니다. 적어도 이러한 점에선 ‘PS VR’이 한 발짝 앞서있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주된 의견입니다. 게임메카 ID 코맥님은 “프린세스 메이커 일러스트 보면 또 땡기네..”라며 침을 삼켰고, 게임메카 ID Cultist103님 또한 VR 미연시 ‘섬머레슨’을 보며 “이것만 보더라도 답은 PS VR이다. 저 훈훈한 그래픽을 보아라! 저게 바로 덕심자극이라는 거다!”라며 열변을 토했죠.
반면에 세 기기 모두 ‘승산 없는 싸움’을 하고 있다는 의견도 소수 있습니다. 아예 VR 시장 자체가 좌초되리라 여기는 부정적 여론이죠. 게임메카 ID 결국님은 “VR도 원님 행차하신다고 나팔은 불었는데 그들만의 리그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이라며 “컴퓨터야 필수품이고 폰은 할부 끼니까 100만원 넘어도 ‘오래 쓸거 좀 무리하지’ 정도의 감상이 가능한거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게이밍 VR 기기들은 전체적으로 당초 기대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VR 시장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은 마치 영화 ‘타짜’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합니다. 오큘러스VR이 거금이 걸린 ‘판때기’를 열었고, 여기에 내로라하는 승부사 밸브와 소니가 배팅했죠. 비록 첫 패를 떼는 것은 ‘오큘러스 리프트’이지만, 판을 휩쓰는 것은 ‘바이브’ 혹은 ‘PS VR’일지도 모릅니다. 기업이 시장에 배팅한다면, 소비자는 제품에 돈을 걸죠. 자, 독자 여러분은 셋 중 누구에게 거시겠습니까?
정말로 게이밍 VR이 시장에 일대 반향을 일으킬지, 혹여 중대한 결함은 없을지, 이 경합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지금은 무엇 하나도 확언할 수 없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선도자다운 노하우와 안정성, 시장 선점이라는 무기를 지녔고, ‘PS VR’은 소니 서드파티의 탄탄한 타이틀 지원, ‘바이브’는 세계적인 게임사 벨브를 등에 업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뒤지지 않는 호각입니다.
게이밍 VR 삼파전을 바라보는 누리꾼들도, 어떤 기기를 구매할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게임메카 ID 루이엔님은 “돈만 있으면 바이브를 사고 싶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지금은 PS VR을 선택하고 1~2년 후에 PC VR을…”이라며 구매 계획을 밝혔고, 게임메카 ID 부시리님은 “오큘러스는 게임이 많긴 한데 아직 모바일 초창기처럼 간단한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뭘 할지 고민될 듯”이라며 각 기기의 론칭 타이틀을 저울질했습니다.
아무리 하드웨어가 훌륭해도 결국 실질적으로 게이밍 VR을 체감하기 위해선 훌륭한 소프트웨어가 받쳐줘야 합니다. 적어도 이러한 점에선 ‘PS VR’이 한 발짝 앞서있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주된 의견입니다. 게임메카 ID 코맥님은 “프린세스 메이커 일러스트 보면 또 땡기네..”라며 침을 삼켰고, 게임메카 ID Cultist103님 또한 VR 미연시 ‘섬머레슨’을 보며 “이것만 보더라도 답은 PS VR이다. 저 훈훈한 그래픽을 보아라! 저게 바로 덕심자극이라는 거다!”라며 열변을 토했죠.
반면에 세 기기 모두 ‘승산 없는 싸움’을 하고 있다는 의견도 소수 있습니다. 아예 VR 시장 자체가 좌초되리라 여기는 부정적 여론이죠. 게임메카 ID 결국님은 “VR도 원님 행차하신다고 나팔은 불었는데 그들만의 리그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이라며 “컴퓨터야 필수품이고 폰은 할부 끼니까 100만원 넘어도 ‘오래 쓸거 좀 무리하지’ 정도의 감상이 가능한거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게이밍 VR 기기들은 전체적으로 당초 기대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VR 시장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은 마치 영화 ‘타짜’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합니다. 오큘러스VR이 거금이 걸린 ‘판때기’를 열었고, 여기에 내로라하는 승부사 밸브와 소니가 배팅했죠. 비록 첫 패를 떼는 것은 ‘오큘러스 리프트’이지만, 판을 휩쓰는 것은 ‘바이브’ 혹은 ‘PS VR’일지도 모릅니다. 기업이 시장에 배팅한다면, 소비자는 제품에 돈을 걸죠. 자, 독자 여러분은 셋 중 누구에게 거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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