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와 삼성 맞대결! 스타 2 프로리그 2라운드 4일 시작
2016.04.01 17:4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스타 2 프로리그 2라운드 개막전에서 맞붙는 진에어(상)과 삼성(하)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6 시즌(이하 프로리그)이 4일, 진에어 그린윙스와 삼성 갤럭시의 경기로 2라운드에 돌입한다.
먼저 2라운드 첫 경기에 진에어, 삼성은 각각 이병렬과 박진혁을 내세웠다. 삼성은 지난 1라운드에서 진에어에 단 한 게임도 이기지 못하면서 결과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삼성은 1라운드 출전 경험이 없는 박진혁을 내세워 새로운 전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2, 3게임에 최근 선전하고 있는 백동준과 강민수(이상 삼성)를 출전시켜, 게임 득실차를 유리하게 가져가는 전략을 세웠다. 진에어 또한 이병렬과 김유진, 조성주 등 팀의 대표 카드를 차례로 내세워 완승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두 번째 매치는 CJ 엔투스와 KT 롤스터다.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1라운드 포스트시즌에 쉬어야 했던 CJ는 KT를 상대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CJ는 제 1, 2 선발인 김준호와 한지원을 앞 순서에 배치해 최대한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반면, KT는 1라운드 복수에 나선다. CJ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는 바람에, 3위로 주저 앉아 준플레이오프부터 치러야 했기 때문. 이에 첫 주자로 이동녕을 선택했다. 또한, 강력한 테란으로 떠오른 전태양, 프로리그 다승 1위 주성욱, 스타리그 결승 진출자 김대엽(이상 KT) 등 실력자들이 차례로 배치되었다. 이에 쉽게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5일 대결은 SKT T1과 MVP 치킨마루로, 분위기가 상반되는 팀들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먼저 1라운드 전패라는 불명예를 얻은 MVP는 김동원, 고병재, 김기용 등 테란 3명을 내세우며 필승을 다짐하였다. 김동원과 김기용의 경우 1라운드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상황이므로, 이들의 활약도에 따라 MVP의 승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SKT도 만만치 않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1라운드 결승에서 2승을 거두며 MVP를 받은 김명식 외에도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한 박령우 등을 내세워 2라운드 전승 사냥에 나선다.
이번 주 더블 헤더를 치르는 진에어는 두 번째 경기에 아프리카 프릭스와 만난다. 아프리카는 황규석, 최지성, 한이석 테란 3명을 연달아 내세워, 두 번의 테란 동족전이 성사되었다.
또한 2라운드부터 아프리카 팀에 합류한 조지현이 게임4에 출전하여 김유진(진에어)와 프로토스 동족전을 치르게 되었다. 한편, 이병렬(진에어)은 전날과 같이 레릴락 마루 맵에 다시 배치되어, 해당 맵에서 보여줄 다양한 전략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프로리그 2라운드는 4월 4일부터 5월 9일까지 6주간 매주 월, 화 경기를 정규 시즌을 치른 뒤 상위 4개팀이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는 5월 16일, 플레이오프는 17일, 결승전은 21일에 진행된다. 또한 2라운드 경기 맵은 울레나와 프리온 단구, 세라스 폐허가 제외되고, 프로스트, 만발의정원, 세종과학기지가 추가되어 레릴락마루, 어스름탑, 궤도조선소와 함께 총 6개 맵이 사용된다.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는 매주 월, 화 저녁 6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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