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열린 롤챔스, 첫 세트 승리는 락스 타이거즈에
2016.04.07 18:0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롤챔스 스프링이 진행 중인 전주실내체육관
4월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롤챔스 코리아 2016 스프링 2라운드 21회차 경기 1세트에서 진에어가 락스 타이거즈가 속도를 앞세운 빠른 전술로 진에어를 압도했다.
초반 15분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진에어는 초반부터 탑과 바텀 라인을 계속 바꿔주며 성장에 집중된 플레이를 보였으며, 락스 타이거즈 역시 이를 계속 추격하며 상대에게 바짝 따라붙었다.
이후 락스 타이거는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는데 성공했으며, 그 사이 진에어는 바텀 1차 타워를 파괴했다. 그러나 진에어는 더 이상 이득을 이어가지 못했으며, 도리어 락스 타이거즈는 상대 미드 1차 타워 체력을 빼며 상대를 압박했다.
그러나 차이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선취점 자체는 진에어가 먼저 올렸으나, 락스 타이거즈는 순식간에 상대 바텀과 미드 1차 타워 2개를 동시에 밀어내며 격차를 크게 벌린 것이다.
다급해진 진에어는 격차를 좁히기 위해 드래곤 사냥에 나섰으나 상대와의 눈치싸움에 밀려 빠르게 사냥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드래곤마저 락스 타이거즈에 빼앗겼으며, 이후 벌어진 한타에서도 킬을 내주며 아무런 이득을 취하지 못했다.
즉 20분이 막 넘긴 시점 락스 타이거즈는 완벽히 경기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우위를 점한 락스 타이거즈는 상대에게 여유 시간을 주지 않았다. 틈을 주지 않고 상대의 타워를 연이어 파괴하며 진에어를 사방에서 압박했다.
특히 락스 타이거즈의 원딜 '프레이' 김종인은 '애쉬'를 사용해 높은 스킬 적중력을 보여주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상대의 발을 묶고, 여러 챔피언을 동시에 잡아내며 기세를 높였다. 이번 경기에서 김종인은 5킬 8어시 0킬을 기록했으며, 킬 관여율 100%를 달성했다.
30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바론' 사냥에도 성공한 락스 타이거즈는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돌격했다. '바론' 사냥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진에어 선수 5명을 모두 잡아낸 락스 타이거즈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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