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일생한 CJ 엔투스, 스타 2 프로리그 5주차 경기 마무리
2016.05.04 13:3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스타 2 프로리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6 시즌(이하 프로리그) 2라운드 5주차 경기가 3일 마무리되었다. 이번 주에는 삼성 갤럭시, kt 롤스터, CJ 엔투스가 각각 승리해 2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2일에는 삼성 갤럭시가 SKT T1에 3:0으로 완승했다. 김기현(삼성)은 해방선과 해병-공성전차로 김도우(SK텔레콤)의 앞마당을 장악해 승리했다. 이어서 백동준(삼성)은 김명식(SK텔레콤)의 추적자-암흑기사 난입을 관측선을 뽑아 극복했다. 마지막으로 강민수(삼성)는 박령우(SK 텔레콤)를 압도적인 병력으로 찍어 눌렀다.SAMSUNG은 2승 3패에 득실 +1을 만들어 내면서 2R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kt 롤스터는 MVP 치킨마루를 3:1로 꺾어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전태양(kt)은 화염차와 해방선으로 현성민(MVP)의 일벌레를 70여 기 이상 잡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후 정지훈(kt)이 고병재(MVP)에 패배해 1:1 동점이 되었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주성욱(kt)이 김동원(MVP)의 의료선을 격추한 후 추적자로 반격에 성공했다. 김대엽(kt)은 한재운(MVP)의 예언자 수비 후 앞마당 돌파에 성공해 경기를 끝냈다. kt는 3승 2패에 득실 +3으로 단독 3위로 올라섰지만, MVP는 6위로 내려가게 되었다.
3일에는 CJ 엔투스가 진에어 그린윙스에 3:2로 승리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김준호(CJ)는 사도 견제와 점멸 추적자로 장현우(진에어)를 제압했다. 한지원(CJ)은 1,786일 만에 프로리그에 출전한 고석현(진에어)의 궤멸충을 바퀴로 정리해 역전했다.
0:2 상황에서 진에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게임 3, 4에 출전한 조성주와 김도욱(이상 진에어)이 이재선과 신희범(이상 CJ)에게 승리해 2:2 균형을 맞춘 것이다. CJ를 위기에서 구한 주인공은 김준호였다. 김준호(CJ)는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이병렬(진에어)의 가시지옥을 분열기로 끊어주며 3:2로 승리했다. 김준호는 하루 2승을 챙긴 동시에 조성주(11승 무패)와 함께 다승 공동 1위(11승 4패)로 올라섰다.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는 매주 월, 화 저녁 6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2라운드 5주차 주간 MVP 투표는 스타 2 프로리그 페이스북(바로가기) 및 네이버 스포츠(바로가기)를 통해 오는 6일(금)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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