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저격수 오버워치, 타깃은 롤보다 '서든어택'
2016.05.11 13:3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가 독주하고 있던 온라인 시장에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이 들어왔다. 블리자드가 준비한 캐주얼 저격수 ‘오버워치’가 그 주인공이다. 첫 공개부터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완성도 높은 영상에 매력적인 캐릭터로 눈길을 끈 ‘오버워치’는 출시 전부터 곳곳에서 흥행 조짐이 보인다

▲ '오버워치'(좌)'와 '서든어택'(우) 대표 이미지

▲ '오버워치'(좌)'와 '서든어택'(우) 대표 이미지
‘리그 오브 레전드’가 독주하고 있던 온라인 시장에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이 들어왔다. 블리자드가 준비한 캐주얼 저격수 ‘오버워치’가 그 주인공이다. 첫 공개부터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완성도 높은 영상에 매력적인 캐릭터로 눈길을 끈 ‘오버워치’는 출시 전부터 곳곳에서 흥행 조짐이 보인다.
이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다. 5월 2주차 순위에서 ‘오버워치’는 14위에 자리하며 매서운 화력을 과시했다. ‘오버워치’는 지난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출시 전 게임을 무료로 공개하는 오픈 베타를 실시했는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두각을 드러낸 것이다.
따라서 상위권을 차지한 게임 역시 ‘오버워치’의 등장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반대로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후 출시된 ‘하스스톤’이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국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가운데 5월에 출격하는 ‘오버워치’로 분위기 전환을 노릴 기회가 열렸다.
그렇다면 ‘오버워치’의 직접적인 경쟁작이 누구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사실 ‘오버워치’가 발표된 초반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대항마로 손꼽혔다. 각기 다른 무기를 사용하며 강점과 약점이 다른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점과 팀워크를 중심으로 한 플레이 등이 공통점으로 손꼽혔다. 전투 방식은 FPS지만 실제 플레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나 ‘사이퍼즈’와 같은 AOS와 비슷하리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고 보니 ‘오버워치’의 주 경쟁작은 ‘리그 오브 레전드’가 아닌 ‘서든어택’이 지목된다. 우선 ‘오버워치’와 ‘서든어택’은 짧고 굵게 즐기는 한판 대결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오버워치’는 아무리 공방이 길어져도 10분 내로 한판이 끝나며 ‘서든어택’ 역시 가장 많이 즐기는 모드로 손꼽히는 ‘폭파미션’의 경우 5라운드 기준 10분에서 15분 사이에 한판이 끝나며 ‘웨어하우스’ 데스매치 역시 5분 내외로 종료된다.
여기에 두 게임 모두 FPS이며 특히 ‘오버워치’의 경우 팀플레이가 중요하지만 베이스는 슈팅이기에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AOS보다는 FPS와 흡사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특히 WASD로 이동하고, 마우스 왼쪽과 오른쪽으로 공격하며 스페이스 키로 점프하고, E키나 Q키 등으로 기술을 사용하는 간단한 조작체계를 앞세운 ‘오버워치’는 간결한 조작을 앞세운 ‘서든어택’에 익숙해진 10대~20대가 즐기기에 무난하다.
여기에 ‘서든어택’의 경우 2016년 여름, 후속작 ‘서든어택 2’가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두 게임 모두 넥슨이 서비스하기에 전작과 신작에 화력이 양분될 수밖에 없다. 반면 ‘오버워치’의 경우 가까운 시일 내에 출시되는 블리자드 신작이 없다. 가장 가까운 시점이 8월 30일 출시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인데 장르가 MMORPG와 FPS로 갈리는데다가 타깃 역시 다르므로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즉, ‘오버워치’는 ‘서든어택’에 집중할 수 있지만 ‘서든어택’은 ‘서든어택 2’에 신경이 분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시 말해 ‘오버워치’가 흥행에 오를 경우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게임은 ‘서든어택’이 될 우려가 크다.
다만, 한 가지 생각해볼 점은 ‘오버워치’는 유료 게임이라는 것이다. ‘서든어택’은 기본 플레이는 무료에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는 부분유료화지만 ‘오버워치’는 유료로 게임을 구매해야 즐길 수 있다. 즉, 서비스 방식에 있어 ‘오버워치’는 ‘서든어택’보다 접근성이 떨어진다. 과연 ‘오버워치’가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어 국내 시장에서 ‘서든어택’을 뛰어넘는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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