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메카실험실] '죽음의 꽃'을 피하고 싶었어, 리퍼 궁극기 파헤치기
2016.05.11 15:34게임메카 이재홍 기자
리퍼는 토르비욘, 바스티온 등과 함께 애증의 영웅으로 꼽힌다. 무적과 순간 이동을 통한 침투력, 트레이서를 일격사하는 높은 공격력은 외형 만큼이나 리퍼를 '저승사자'처럼 보이게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무시무시한 것은 궁극 기술 '죽음의 꽃'이다. 거점에서 시전하면 리퍼에게는 하이라이트, 적들에게는 전멸을 선물하는 글자 그대로의 필살기다. 갑자기 나타난 거무튀튀한 녀석한테 팀이 몰살한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보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죽음의 꽃'에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을 거듭하던 중 기술을 시전 중인 리퍼는 가로로만 총을 쏘고 위, 아래로는 총구를 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여기서 몇 가지 호기심이 생겼다. 리퍼의 머리 위에 있으면 '죽음의 꽃'을 피할 수 있을까? 그리고 '벽이 총알을 막아준다면 가로등처럼 가느다란 지형지물도 대미지 감소 효과에 일조할까?'란 의문이다. 그리고 피하지 못한다면 정면에서 버틸 수 있는 영웅은 누가 있을지도 궁금해졌다.
이에 곧바로 실험에 돌입했다. 결과를 본문에서 영상과 함께 확인하자.
▲ 리퍼 '죽음의 꽃' 범위 실험
▲ 리퍼 '죽음의 꽃' 방어 및 회피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