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틱 드림 신작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E3 영상 공개
2016.06.14 18:16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헤비 레인’, ‘비욘드: 투 소울즈’를 개발한 퀀틱 드림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디트로이트’는 안드로이드와 인간이 공존하는 2036년의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하는 어드벤쳐 게임이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기존 주인공으로 알려진 여성형 안드로이드 ‘카라’가 아닌 범죄자를 설득하는 협상가인 남성형 안드로이드 ‘코너’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신규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관련기사]
‘헤비 레인’, ‘비욘드: 투 소울즈’를 개발한 퀀틱 드림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하 디트로이트)’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디트로이트’는 안드로이드와 인간이 공존하는 2036년의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하는 어드벤쳐 게임이다.
13일(북미 기준) 진행된 소니 ‘E3 2016’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기존 주인공으로 알려진 여성형 안드로이드 ‘카라’가 아닌 범죄자를 설득하는 협상가인 남성형 안드로이드 ‘코너’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영상 속에서 ‘코너’는 한 소녀를 인질로 잡고 농성 중인 안드로이드 ‘다니엘’을 설득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너’는 현장의 단서를 조사하며 범죄자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파악하고, 대화에서 적절한 대답을 선택해 '다니엘'이 인질극을 그만두도록 설득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현장에서 권총을 발견하면, ‘코너’가 ‘다니엘’에게 자신에게도 권총이 있다고 말한다. 이 때 ‘다니엘’은 권총을 버리라고 지시하는데, 이에 따를 수도 있지만 거부할 수도 있다. 이러한 선택에 따라 ‘코너’가 총을 맞을 수도 있고, ‘다니엘’을 쏴서 소녀를 구출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소녀는 구하되 ‘코너’와 ‘다니엘’이 함께 떨어지는 경우, 설득에 성공했지만 경찰에 소속된 인간 저격수가 ‘다니엘’을 사살하는 경우 등 수많은 가능성이 존재한다.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이 장면의 결과만 6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마지막에 ‘코너’가 ‘이것은 우리들의 이야기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디트로이트’는 ‘헤비 레인’처럼 다양한 주인공을 내세운 게임으로 예상된다.
‘디트로이트’는 2012년 퀀틱 드럼이 그래픽 데모 영상으로 발표했던 ‘프로젝트 카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안드로이드 ‘카라’가 만들어지고 공장 바깥으로 나가는 과정을 그렸던 데모 영상이 큰 호평을 받으며 2015년 PS VR 대응 게임으로 개발이 시작되었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신규 트레일러 일부 이미지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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