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신규 월드 전설] '맨유의 악동 캡틴' 로이 킨
2016.06.30 19:06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30일, 피파온라인3는 신규 월드레전드 선수를 업데이트했다. 이번에 추가된 부트라게뇨, 로이 킨, 슈마이켈, 스토이치코프는 전성기 시절 환상적인 활약을 펼쳐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선수들이다.
월드레전드로 카드로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4명의 신규 선수는 선호 포지션 오버롤이 모두 90 이상으로 설정되어 출시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는 신규 월드레전드에 대해 분석해 보았으며, 본문에서 다룰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악동 캡틴' 로이 킨이다.
'맨유의 악동 캡틴' 로이 킨
로이 킨은 1990년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이끈 팀 내 레전드이다. 당시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으며, 공격과 수비 모두 일조할 정도로 능력이 탁월했다.
코브 램블러스란 아일랜드의 클럽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킨은 1990년 한 스카우터의 권유로 잉글랜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1993년까지 실력을 쌓았고, 상위 팀의 눈에 띄어 블랙번으로의 이적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한 서류 문제로 시간이 지체된 사이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재빠르게 접근해 그를 영입했다.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로이 킨은 승승장구했다.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무려 7번의 리그 우승과 4개의 FA컵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챔피언스리그 정상의 기쁨까지 맛봤다. 선수가 클럽에서 누릴 수 있는 영광 대부분을 한 몸에 안은 것이다.
킨은 실력 만큼이나 불같은 성질로 유명했다. 거친 태클과 발언, 신랄한 비난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일례로 05-06 시즌 맨유가 미들즈브러에 대패하자, 맨유 TV와의 인터뷰에서 리오 퍼디난드, 리차드슨, 앨런 스미스, 존 오셔, 대런 플레처에게 '능력이 없으면 팀을 떠나라'는 식의 독설을 퍼붓기도 했다.
선수 말년에는 셀틱 FC로 이적해 한 시즌을 소화했고, 2006년 은퇴하며 선더랜드의 감독직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선수 때 만큼의 좋은 기록을 내지는 못했고, 현재는 아일랜드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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