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기로 살짝! 넷마블 '리니지 2' 모바일 첫 공개

'리니지 2'는 모바일에서 핫한 IP로 손꼽힌다. 현재 제작 중인 게임만 해도 3종이다. 그 중에도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 2'는 업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대표 IP '리니지 2'와 모바일에서 뼈가 굵은 넷마블게임즈의 개발력이 만나 어떠한 게임이 완성될까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넷마블게임즈가 준비 중인 '리니지 2: 레볼루션'

'리니지 2'는 모바일에서 핫한 IP로 손꼽힌다. 현재 제작 중인 게임만 해도 3종이다. 그 중에도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 2'는 업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대표 IP '리니지 2'와 모바일에서 뼈가 굵은 넷마블게임즈의 개발력이 만나 어떠한 게임이 완성될까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 첫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주어졌다. 오는 29일부터 한 달 동안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열리는 모바일게임 오프라인 행사 '구글 플레이 오락실'에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 2: 레볼루션'이 첫 공개됐기 때문이다.

▲ '리니지 2: 레볼루션'을 구글 플레이 오락실에서 미리 볼 수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부분은 종족과 직업 구성, 간단한 모션 등이다. 우선 시연 버전에 등장한 '리니지 2: 레볼루션' 종족은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까지 4종이다. 각 종족은 종류에 따라 능력치가 조금씩 다르다. 우선 '휴먼'은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능력을 자랑하며, 엘프는 뛰어난 민첩성을 바탕으로 치명타 수치가 높다.

이어서 '다크엘프'는 강력한 공격력으로 파괴력 있는 한방공격을 앞세웠으며 회피 수치가 다른 종족에 비해 높다. 마지막으로 '드위프'는 능력 면에서도 '체력' 수치가 높은 편인데 튼튼한 몸을 앞세워 아군을 보호하는 역할에 최적화됐다. 이번에 촬영한 이미지를 통해 종족마다 능력 수치가 조금씩 다름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캐릭터 성별은 시연 버전에서는 종족에 고정됐다. 즉, 남녀를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이다. '휴먼'과 '다크엘프'는 남성, '엘프'와 '드워프'는 여성이다.

▲ 위부터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능력치 수치를 캐릭터 선택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족을 고른 이후에는 직업 선택으로 넘어간다. 직업은 종족별로 3종씩 주어진다.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전사형 직업 '워리어', 단검과 활을 다루며 근원거리를 모두 커버하는 대미지 딜러 '로그', 다양한 공격 마법을 사용하는 '메이지'가 있다.

▲ '워리어', '로그', '메이지' 등, 직업 3종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원하는 헤어스타일 3개 중 원하는 것을 고르는 간단한 커스터마이징, 대표적인 공격기술과 인사와 같은 커뮤니티 행동 등 간단한 움직임을 살펴볼 수 있었다. '푸른 늑대 세트'나 '다이너스티 세트', '마제스틱 세트' 등 원작 '리니지 2'에 등장했던 장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한 '리니지 2: 레볼루션'은 세밀한 장식이 많은 의상을 표현하거나 번개가 번쩍 치는 것과 같은 시각효과를 깔끔하게 표현해 보는 눈을 즐겁게 했다.

▲ 다양한 장비와 스킬 등도 미리 볼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오는 8월 11일에 진행되는 '리니지 2: 레볼루션'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가 준비 중인 '리니지 2: 레볼루션'은 온라인 버전에 못지 않은 넓은 오픈필드와 대규모 공성전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출시 예정 시기는 2016년 3분기이며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리니지 2: 레볼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8월 11일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