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NBA 2K17’ 발매와 ‘뮤 이그니션’ 첫 테스트
2016.09.19 07:00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지난주에는 일본에서 ‘도쿄게임쇼’가 개최됐는데요, 올해는 VR이 메인 테마였습니다. E3에서도 VR 체험공간이 많이 있었지만 일본에서의 VR 또 달랐습니다. 이미 신기술이라는 호기심을 넘어 자국의 인기 콘텐츠를 어떻게 녹여 넣을까 고민하고, 내놓는 단계에 이른 것 같습니다. 이를 즐기는 관람객도 익숙한 콘텐츠라서 그런지 어색함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새 미디어로 주목 받는 VR 역시 일본이 한발 앞서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큰 행사를 끝낸 직후라 그런지, 이번 주에는 출시작이 적은 편입니다. 먼저 유명 농구스타들을 앞세운 ‘NBA 2K17’이 발매되고, 이후에는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웹게임 ‘뮤 이그니션’이 첫 테스트에 나섭니다.
‘NBA 2K17’ 정식 발매 (9월 20일, PS4, PS3, Xbox One, Xbox360, PC)
▲ 'NBA 2K17'가 20일 정식 발매된다 (사진제공: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NBA의 내로라하는 농구 스타들을 앞세운 ‘NBA 2K17’이 오는 9월 20일(화), PC, PS4, PS3, Xbox One, Xbox360으로 정식 발매됩니다.
‘NBA 2K17’은 미국 프로농구 NBA를 소재로 한 ‘NBA 2K’ 시리즈의 17번째 작품입니다. 이번 신작에서는 특히나 ‘사실감’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는데요, 각 지역별 농구장의 공 튕기는 소리, 농구화마다 다른 질감, 여기에 한층 부드러워진 모션까지 더해 완벽한 농구 경험을 선보입니다. 오죽하면 슛도 단순히 ‘운’에 의존하지 않고, 선수 방향, 버튼을 누른 타이밍, 골대를 향한 각도에 따라 그 성공여부가 정해지도록 구현했으니, 그야말로 엄청난 발전이죠!
또한, 실제 NBA에서 진행된 경기와 최신 선수 로스터까지 반영되었습니다. 특히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처럼 누구나 아는 유명한 선수들에게는 고유한 ‘시그니쳐 무브먼트’를 부여해, 그들만의 독특한 세레모니와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죠.
‘뮤 이그니션’ 1차 비공개 테스트 (9월 23일~ 9월 25일, 웹게임)
▲ '뮤 이그니션'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관련기사]
웹젠의 대표 IP '뮤'가, 온라인과 모바일에 이어 웹게임의 영역에도 도전합니다. 웹게임 신작 ‘뮤 이그니션’이 오는 9월 23일(금)부터 첫 국내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뮤 이그니션’은 웹젠의 MMORPG ‘뮤 온라인’이 기반인 게임으로, 중국에서는 ‘대천사지검(大天使之剑)’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된 바 있습니다. 특히 원작의 세계관이나 주요 콘텐츠를 웹에 최적화된 형태로 재구성하여, 원작의 재미를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죠. 실제로 ‘악마의 광장’이나 ‘블러드 캐슬’ 같은 콘텐츠도 그대로 등장합니다.
이번 1차 테스트에서는 주요 콘텐츠 점검과 이에 대한 유저 의견을 수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0일(화)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서둘러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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