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식 정글 메타 오나? 롤 신규 챔피언 '아이번' 출시
2016.10.06 11:2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입롤의 신 - 아이번' 편 (영상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6일, '리그 오브 레전드' 133번째 챔피언 '아이번'을 출시했다.
서포터형 정글러를 지향하는 아이번은 기본 지속 효과 '숲의 친구'로 정글 몬스터를 풀어줄 수 있다. 정글 몬스터 둥지에 덤불을 만들고, 일정 시간이 흘러 덤불이 완전히 자라난 후 다시 클릭하면 정글 몬스터가 모두 풀려나며 골드와 경험치를 얻는 식이다. 이 때 소환사 주문 '강타'를 사용하면 몬스터를 즉시 대피시킬 수 있다.
아군을 도우며 적을 견제하는 기술도 갖추고 있다. '덩굴뿌리'를 사용하면 밧줄 모양 뿌리를 던져 적을 제자리에 묶는다. 이 때 아군이 묶인 적을 공격하면 기본공격 사거리까지 아군이 돌진한다.
이어서 '보호의 씨앗'은 아군에게 방어막을 씌우고 일정 시간 후에 이 방어막이 터지면 주변 모든 적의 속도를 늦추며 피해를 입힌다. 덩굴뿌리 후 보호의 씨앗을 사용하면 보호막을 쓴 아군이 적을 쉽게 공격하도록 도울 수 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아이번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심리전을 유도할 수 있는 '수풀 가꾸기'는 모습을 감출 수 있는 수풀을 원하는 지역에 만드는 기술이다. 또한 아이번은 수풀 속에서 기본 공격을 하면 사거리가 증가하고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여기에 아이번의 수풀은 적의 미니맵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군은 수풀 안에서 일시에 적을 공격하거나 위치를 감추는 등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궁극기 '데이지!'는 파수꾼 데이지를 소환해 목표한 적을 몇 차례 공격한 후 공중으로 띄워 올린다. 데이지의 소환 시간이 끝날 때까지 스킬을 재사용하면 데이지가 계속해서 새로운 표적을 공격하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방해하거나 특정 표적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등 다양한 팀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아이번' 플레이 스크린샷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아이번 출시와 함께 신규 챔피언의 활용법을 설명하는 '입롤의 신 아이번 편' 영상도 공개했다. 이번 편에는 2015년 롤드컵에서 준우승 정글러로 활약한 전 락스 타이거즈 이호진이 출연한다.
박준규 라이엇 게임즈 퍼블리싱 총괄이사는 "아이번은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의 서포터형 정글러 챔피언으로 기존에는 사용할 수 없었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며 "아이번 특유의 개성 있는 플레이로 경기 양상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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