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마이트앤매직히어로즈’, 7편 업데이트 돌연 중단
2016.10.18 13:41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는 ‘문명’, ‘풋볼 매니저’와 함께 3대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시리즈다. 하지만 최신작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에서는 기본적인 완성도도 부족했다. 하지만 게임의 개선을 기대할 수도 없게 됐다. 퍼블리셔인 유비소프트가 개발사 림빅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 종료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는 ‘문명’, ‘풋볼 매니저’와 함께 3대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시리즈다. 하지만 1999년 출시된 3편까지 전성기였던 인기는 4편 이후 내릭막으로 내달렸고, 최신작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에 이르러서는 미완성이라는 평가를 받을 지경에 이르렀다. 설상가상으로 퍼블리셔인 유비소프트가 돌연 업데이트 중단을 선언하며 불만이 커지고 있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년간 긴밀히 협력해왔던 림빅 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이 종료된다”며,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에 대한 더 이상의 추가 업데이트는 없을 것”이라 전했다. 게임에 대한 사후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의미다.

▲ 유비소프트의 공지문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문제는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이 출시 1년이 지난 지금도 고칠 점이 많은 ‘미완성’ 게임이라는 것이다. 개발사는 지금까지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지적 받은 문제점을 고치는 중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은 버그가 남아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독립적(스탠드얼론)으로 구동되는 확장팩 ‘트라이얼 오브 파이어’까지 나왔다. 여전히 게임에 손 볼 부분이 많은 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의 업데이트가 없다는 말은 게임을 방치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이에 유저들은 ‘버그 문제를 떠넘기는 것이냐’며 불만을 표했다. 실제로 ‘트라이얼 오브 파이어’ 유저 리뷰를 찾아보면 ‘버그가 너무 많다’는 의견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콘텐츠 면에서도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시리즈는 3편 이후 2개 이상의 DLC를 통해 추가 시나리오나 새로운 진영, 캠페인 등을 제공했다. 그러나 7편에서는 ‘트라이얼 오브 파이어’ 1개뿐이다. 그런데 이번 발표로 인해 더 이상의 추가 콘텐츠가 나오기 어렵게 됐다. 즉, 구매 당시에 기대했던 볼륨을 만족시키지도 못하는 셈이다.
18일 기준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 스팀 유저 평가는 42%만 긍정적인 수준으로, 시리즈의 명성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다. 유저의 신뢰를 잃어버린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가 예전의 인기를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 '트라이얼 오브 파이어' 유저 평가 (사진출처: 스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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