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비선실세... 천재 해커 '솜브라' 정식 업데이트

▲ 신규 영웅 '솜브라' 소개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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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6일(수), 자사의 온라인 FPS ‘오버워치’에 신규 영웅 ‘솜브라’를 포함한 1.5.0 패치를 단행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앞서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천재 해커 ‘솜브라’는 물론, 새롭게 ‘아케이드’ 모드와 투기장 ‘탐사기지: 남극’ 등 각종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 가운데 ‘오버워치’ 23번째 영웅 ‘솜브라’는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해커이자 수수께끼의 잠입자로, 해킹을 통해 생명력 팩이나 적 영웅의 기술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열광학 위장술을 통해 짧은 시간 동안 투명화되고 빠르게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수류탄처럼 던지는 위치변환기를 통해 빠르게 순간이동하고, 궁극기 EMP로 넓은 범위에 걸쳐 모든 적을 해킹하고 보호막을 파괴한다.
다음으로 ‘아케이드’ 모드는 ‘오버워치’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다. 아케이드에서는 빠른 대전이나 경쟁전과는 다르게 1:1 결투, 3:3 섬멸전, 영웅 변경 없음 등의 특별한 규칙을 적용할 수 있다. 물론 여타 모드처럼 플레이를 통해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추가로 아케이드만을 위한 특별 보상도 마련됐다.
끝으로 신규 투기장 전장 ‘탐사기지: 남극’은 설정 상 ‘오버워치’의 일원이자 기후학자인 ‘메이’가 활동하던 시설이다. 소규모로 기획된 투기장 전장인 만큼 3:3 섬멸전이나 1:1 결투 등을 즐기기에 최적화됐다.
이외에도 ‘아나’, ‘디바’, ‘루시우’를 포함한 영웅 10명의 크고 작은 밸런스 조정과 데이터 형식 개선, 로딩 횟수와 디스크 저장 용량 감소 등이 행해졌다. 일부 버그도 수정되어 유저들은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즐겁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1.5.0 패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솜브라' 게임플레이 스크린샷 (사진제공: 블리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