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막 오른 'CFS 2016',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남미
2016.12.03 12:3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6'에 출전한 남미 대표 '코와이'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12월 2일, 중국 쑤저우 뚜수호 체육관에서 진행된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e스포츠 리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6(이하 CFS 2015)' 그랜드 파이널의 1일차 경기를 모두 마친 결과 남미 지역 대표들이 강세를 보였다.
대회 첫 날인 2일, CFS는 A조부터 C조 승자전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A조에서는 남미 대표 코와이(KOWAI)가 파란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B조에서는 우승 후보 0순위의 중국 VG.판다TV가, C조에서는 브라질 대표로 참가한 리모 브레이브가 각 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진출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남미 대륙에서 출전한 두 팀 모두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는 점이다. 특히, 코와이는 이번 대회가 CFS 첫 참가로, 경기 전만 하더라도 8강 진출을 예상하는 관계자가 없을 정도로 무명이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코와이는 중국 AG.롱주를 꺾으며 파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던 ru레전드를 꺾으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리모 브레이브 역시 C조 1위를 차지하며 브라질 신흥 강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 'CFS 2016'에 출전한 브라질 대표 '리모 브레이브'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또한, B조 VG.판다TV는 중국의 대회 5연패를 위한 순항에 나섰다. 첫 경기였던 북미 팀 대표 팀 wOw와의 경기는 물론, 이어진 승자전 모두 10 대 4로 승리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한국 대표 히든(Hidden)은 브라질 팀에 패하며 대회 2일차에 진행되는 C조 패자조에서 일본 팀 인세인(iNSANEs)과 배수진을 치고 한일전을 펼쳐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편, 이날 진행된 8강 토너먼트 조 추첨 결과 KOWAI는 C조 2위와 맞붙고, VG.판다TV는 AG.롱주가 예상되는 A조 2위와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C조 1위를 차지한 리모 브레이브는 B조 2위와의 대결이 성사됐으며, 마지막 두 자리는 와일드카드 두 팀간의 대결이 예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CFS 2016’ 총 11개 지역 12개 팀이 참가해 전세계 최강팀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는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리그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CFS 공식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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