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량 빵빵한 노트북 늘어난다
2012.07.26 14:56정소라
가볍고 얇은 것은 물론 성능까지 고려한 노트북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음악과 영화를 감상을 하는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각 노트북
제조사들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하여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음향 효과 강화다.
작은 모바일(노트북) 제품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소리를
내기란 쉽지 않다. 이를 고려해 각 노트북 제조사들은 전문 음향회사와 손을 잡고
노트북에서도 음악과 영화를 감상할 때 풍부한 음량효과를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노트북 시장에서 오랫동안 인지도 쌓아온 소니도 그 중 하나다. 소니가 새롭게
선보인 바이오 E 시리즈 14P는 소니만의 독창적인 음향 기술은 물론, 돌비 사운드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음질의 왜곡을 최소화하면서
볼륨을 증폭 시켜주는 '엑스라우드(xLOUD)' 기술과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음향 효과를
내는 최신 돌비 사운드(Dolby Home Theater v4)기술을 집어 넣은 것. 이를 두고 소니는
별도로 스피커를 구축하지 않아도 생동감 넘치는 풍부한 음향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소니 신제품에는 '클리어 페이즈(Clear Phase)'라는 기능이 들어가
잡음이 거의 없다. 깔끔하면서도 깨끗한 사운드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HP가
하반기 시작점에 내놓은 엔비 시리즈를 통해서도 만족스러운 음향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음향을 골고루 다듬어 고음과 저음의 소리를 깔끔하게 내는 비츠(beats)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일반 스테레오 스피커 이외에 저음 전용의 서브 우퍼를
달아 노트북치고는 저음과 고음의 섬세함이 만족스럽다.
대놓고 ‘고품격
멀티미디어’라는 수식어를 붙여 넣은 노트북도 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시리즈5
Boost'다. 세계적인 스피커 브랜드 JBL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달아 넣은 이 제품은
오디오와 서브 우퍼로 저음에 강한 고품질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삼성의 프리미엄
사운드 어라이브(Alive) 소프트웨어도 함께 넣어 현실감 있는 3D 사운드도 경험할
수 있다. 그 어떤 엔터테인먼트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단순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을 넘어 게이밍 노트북에도 음향 효과가 고려되고
있다. 도시바코리아가 내놓은 게이밍 모델 ‘코스미오 X870’은 음향기기 전문기업인
하만/카돈(harman/kardon)에서 디자인한 4개의 프리미엄 스피커가 달렸다. 이 스피커에는
‘슬립스트림(Slipstream)’이라는 기술이 들어가 있어 박력 있는 중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낸다. 타격감이 있는 액션 게임과 영화 감상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에는 ‘SRS 프리미엄 사운 3D’ 기술이 내장돼 현실감 있는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코스미오 X870’노트북에는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내장 스피커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슬립앤뮤직’기술이 들어갔다. 이 또한 하만/카돈의
음향 기술로, 마이크 입력 단자에 MP3오디오 선만 연결하면 바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전원을 따로 켜지 않아도 돼 실용적이다.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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