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복합장르의 게임 <업라이징 2>
2000.04.14 08:49김성진기자
언제나 그렇지만 PC 게임에서 복합장르를 시도한다는 것은 하나의 모험이라 할 수 있다. 2개 이상의 장르가 적절히 혼합되어 서로간의 상호작용이 원만히 이루어질 때는 혁신적인 게임이라는 찬사를 받게되지만 그렇지 못하고 각 장르의 특징이 섞이지 못할 경우 게이머들의 혹평이 쏟아지기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업라이징은 성공적인 복합장르의 게임으로 볼 수 있다.
퀘이크적인 역동성 있는 액션장르와 유니트의 소환이나 기지건설의 전략적인 면이 잘 혼합되어 외국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게임이었다. 업라이징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사인 사이클론 스튜디오에서 더욱 파워업된 업라이징 2를 선보였다.
하지만 성공 후에 자신감이 넘쳐서일까? 업라이징 2편에서는 1편에서 선보였던 신선함이 보이지 않고 단지 1편의 특징을 그대로 전수받고 단지 누구나 후속편에서 생각할 수 있는 그래픽과 사운드 등의 발전에 그쳤을 뿐이다. 업라이징 1편에 상당한 재미를 느꼈던 게이머라면 2편에서는 별다른 재미를 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눈과 귀로 느낄 수 있는 게임의 발전이 아니라 게임 내에서 독특함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업라이징 2의 큰 특징은 액션과 전략의 혼합
업라이징 2편에서는 1편에서와 같이 액션성과 전략성이 혼합된 복합장르를 선보인다. 이 게임에서 게이머는 전투의 사령관과 같은 입장이다. 업라이징 2에서 게이머는 레이스라는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각 미션이 지도에 기지를 건설할 수 있는 지역을 찾고 그곳에 새로운 아군의 기지를 건설한다. 그 다음 유니트를 소환해 올 수 있는 각종 유니트 생산건물과 그 기지를 방어할 수 있는 포탑 등을 건설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건설이라는 것도 후방에서 공수해오는 것이다. 1편에 반해 2편에서는 각 미션의 지도가 상당히 넓어졌고 기지를 건설할 수 있는 지역도 많아졌다. 그리고 전작에 비해 미리 기지를 건설해 놓고 게이머와의 전투를 기다리고 있는 적들이 상당히 많다. 그만큼 게임의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또한 1편에 비해 지을 수 있는 건물이 많아졌으며 그로 인해 소환해 올 수 있는 유니트 종류까지 증가하게 되었다. 그만큼 공중이나 지상전투의 전략적인 면도 많아졌다. 전투에서는 게임의 순발력에 좌우되는 액션성도 중요하지만 상대방 유니트의 종류와 기지 형태에 따라 어떤 유니트를 소환하고 어떻게 조종해야 될지 등의 전략적인 면도 상당히 중요하다. 그리고 게이머 자신 또한 레이스를 타고 명령을 내리는 입장이므로 적들은 되도록이면 게이머에게 공격을 가하는 편이다. 그러므로 게이머 자신을 보호하고 수비 그리고 공격지원까지 이 게임에서 게이머가 할 일이 부지기수로 많다.
장점 - 파워업된 3D 그래픽과 액션성
업라이징 2가 1편에 비해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이는 것은 게임의 그래픽이라 할 수 있다. 1편에서도 3D 가속카드를 지원하여 상당한 그래픽을 보여주었지만 1편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고 화려한 3D 그래픽을 보여준다. 특히 3D 가속카드를 이용한 다양한 지형표현과 각 유니트의 섬세한 표현 그리고 무엇보다도 뛰어난 광원효과를 이용한 건물과 유니트의 폭발신은 이 게임의 압권이라 할 수 있다. 또한 1편에 비해 액션적인 면에서 더욱 치열한 전투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단점 - 3D 가속카드가 없다면 다른 게임을 찾아라!
업라이징 2의 3D 그래픽은 전형적인 3D 액션게임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하지만 그런 뛰어난 3D 그래픽을 보기 위해서는 필요조건으로 좋은 3D 가속카드가 필요하게 된다. 만약 자신이 3D 가속카드가 없거나 3D 그래픽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가 없다면 차라리 다른 게임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총평
업라이징 1편에 비해 그래픽면 외에는 별로 발전한 것이 없어 아쉬움이 보이지만 게임의 재미는 1편에 비해 낫다(많은 전투신이 있어서…)
하지만 성공 후에 자신감이 넘쳐서일까? 업라이징 2편에서는 1편에서 선보였던 신선함이 보이지 않고 단지 1편의 특징을 그대로 전수받고 단지 누구나 후속편에서 생각할 수 있는 그래픽과 사운드 등의 발전에 그쳤을 뿐이다. 업라이징 1편에 상당한 재미를 느꼈던 게이머라면 2편에서는 별다른 재미를 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눈과 귀로 느낄 수 있는 게임의 발전이 아니라 게임 내에서 독특함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업라이징 2의 큰 특징은 액션과 전략의 혼합
업라이징 2편에서는 1편에서와 같이 액션성과 전략성이 혼합된 복합장르를 선보인다. 이 게임에서 게이머는 전투의 사령관과 같은 입장이다. 업라이징 2에서 게이머는 레이스라는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각 미션이 지도에 기지를 건설할 수 있는 지역을 찾고 그곳에 새로운 아군의 기지를 건설한다. 그 다음 유니트를 소환해 올 수 있는 각종 유니트 생산건물과 그 기지를 방어할 수 있는 포탑 등을 건설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건설이라는 것도 후방에서 공수해오는 것이다. 1편에 반해 2편에서는 각 미션의 지도가 상당히 넓어졌고 기지를 건설할 수 있는 지역도 많아졌다. 그리고 전작에 비해 미리 기지를 건설해 놓고 게이머와의 전투를 기다리고 있는 적들이 상당히 많다. 그만큼 게임의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또한 1편에 비해 지을 수 있는 건물이 많아졌으며 그로 인해 소환해 올 수 있는 유니트 종류까지 증가하게 되었다. 그만큼 공중이나 지상전투의 전략적인 면도 많아졌다. 전투에서는 게임의 순발력에 좌우되는 액션성도 중요하지만 상대방 유니트의 종류와 기지 형태에 따라 어떤 유니트를 소환하고 어떻게 조종해야 될지 등의 전략적인 면도 상당히 중요하다. 그리고 게이머 자신 또한 레이스를 타고 명령을 내리는 입장이므로 적들은 되도록이면 게이머에게 공격을 가하는 편이다. 그러므로 게이머 자신을 보호하고 수비 그리고 공격지원까지 이 게임에서 게이머가 할 일이 부지기수로 많다.
장점 - 파워업된 3D 그래픽과 액션성
업라이징 2가 1편에 비해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이는 것은 게임의 그래픽이라 할 수 있다. 1편에서도 3D 가속카드를 지원하여 상당한 그래픽을 보여주었지만 1편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고 화려한 3D 그래픽을 보여준다. 특히 3D 가속카드를 이용한 다양한 지형표현과 각 유니트의 섬세한 표현 그리고 무엇보다도 뛰어난 광원효과를 이용한 건물과 유니트의 폭발신은 이 게임의 압권이라 할 수 있다. 또한 1편에 비해 액션적인 면에서 더욱 치열한 전투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단점 - 3D 가속카드가 없다면 다른 게임을 찾아라!
업라이징 2의 3D 그래픽은 전형적인 3D 액션게임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하지만 그런 뛰어난 3D 그래픽을 보기 위해서는 필요조건으로 좋은 3D 가속카드가 필요하게 된다. 만약 자신이 3D 가속카드가 없거나 3D 그래픽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가 없다면 차라리 다른 게임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총평
업라이징 1편에 비해 그래픽면 외에는 별로 발전한 것이 없어 아쉬움이 보이지만 게임의 재미는 1편에 비해 낫다(많은 전투신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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