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노리의 첫 번째 전략시뮬인데...<강철제국>
2000.04.14 09:06김성진기자
손노리의 첫 번째 전략시뮬인데...
강철제국은 용병인 비트만이 돈을 벌어 빚을 갚는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돈을 벌어 빚을 갚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데 전투를 통해서도 가능하고 민간차원의 교류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강철제국의 기본적인 진행은 내정 및 군단양성, 퀘스트 수행, 전투로 이어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강철제국에는 세가지 모드가 존재하는데 내정을 수행하는 도시모드, 군단을 이동시키는 월드맵 모드, 전투시에 전투모드가 그것으로, 각 모드에는 특징적인것들이 있다. 도시모드와 월드맵모드에서는 실시간으로 전투모드에서는 턴방식으로 진행한다. 도시에서는 건물의 건설과 병력의 배치를 통해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게임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강철제국은 3가지의 엔딩이 있다. 그 첫 번째는 비트만이 퀘스트를 수행하며 벌어들인 돈으로 자신의 빚을 다 갚은 간단한 해피엔딩이다. 물론 월별정산시 빚을 갚을 돈이 없다면 게임이 끝난다. 그러니 부지런히 퀘스트를 수행해 돈을 벌어들여야만 한다. 두 번째 엔딩부터가 손노리에서 준비한 강철제국의 진짜엔딩인데, 강철제국의 이벤트를 발생시켜 스토리를 이어가다 보면 엑제로스 공화국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이벤트가 생겨난다. 이때 패배하는 경우가 배드엔딩이다. 비트만이 사망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된다는 의미의 동영상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가 진짜 엔딩인데 엑제로스 공화국에서 최후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나온다. 이 엔딩에서는 손노리팀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오니 놓치지 말기 바란다. 강철제국은 포가튼 사가에서 실험적으로 채용하였던 프리 시나리오 시스템 한층 더 강화시켰다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게이머의 의지에 따라 이벤트의 발생이 자유롭고 이벤트 발생에 따른 연관관계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말한다. 강철제국은 삼국지와 같은 턴방식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데 삼국지가 턴의 종료와 함께 상대방 턴이 시작된다면 강철제국은 실시간으로 이동하며 전투를 벌이고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게임이어서 한층 더 긴장감이 들 수 밖에 없다. 아쉽지만 전투에서 이동명령이 빠졌다는 것외에는 전체적으로 게임의 내용이나 형식에서 그간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나 손노리의 롤플레잉 게임을 좋아했던 게이머들에게 호응을 받을 만한 게임이다.
총평
이름만으로도 기대해 온 작품 강철제국이 우리곁으로 왔다. 그래픽이 아기자기한 맛을 풍기고 손노리 특유의 유머가 이번에도 그대로 배여 있다. 깽드쉬라는 이름 기억나지 않는가. IMF라고 하면 생각날 것이다. 사운드는 더욱 신경을 쓴 것 같다. 해피엔딩의 뮤직비디오는 기억에 남을 명작이다. 그러나 아직은 낯설은 게임 진행 방법이 여러모로 불편하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턴방식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강철제국은 용병인 비트만이 돈을 벌어 빚을 갚는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돈을 벌어 빚을 갚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데 전투를 통해서도 가능하고 민간차원의 교류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강철제국의 기본적인 진행은 내정 및 군단양성, 퀘스트 수행, 전투로 이어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강철제국에는 세가지 모드가 존재하는데 내정을 수행하는 도시모드, 군단을 이동시키는 월드맵 모드, 전투시에 전투모드가 그것으로, 각 모드에는 특징적인것들이 있다. 도시모드와 월드맵모드에서는 실시간으로 전투모드에서는 턴방식으로 진행한다. 도시에서는 건물의 건설과 병력의 배치를 통해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게임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강철제국은 3가지의 엔딩이 있다. 그 첫 번째는 비트만이 퀘스트를 수행하며 벌어들인 돈으로 자신의 빚을 다 갚은 간단한 해피엔딩이다. 물론 월별정산시 빚을 갚을 돈이 없다면 게임이 끝난다. 그러니 부지런히 퀘스트를 수행해 돈을 벌어들여야만 한다. 두 번째 엔딩부터가 손노리에서 준비한 강철제국의 진짜엔딩인데, 강철제국의 이벤트를 발생시켜 스토리를 이어가다 보면 엑제로스 공화국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이벤트가 생겨난다. 이때 패배하는 경우가 배드엔딩이다. 비트만이 사망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된다는 의미의 동영상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가 진짜 엔딩인데 엑제로스 공화국에서 최후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나온다. 이 엔딩에서는 손노리팀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오니 놓치지 말기 바란다. 강철제국은 포가튼 사가에서 실험적으로 채용하였던 프리 시나리오 시스템 한층 더 강화시켰다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게이머의 의지에 따라 이벤트의 발생이 자유롭고 이벤트 발생에 따른 연관관계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말한다. 강철제국은 삼국지와 같은 턴방식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데 삼국지가 턴의 종료와 함께 상대방 턴이 시작된다면 강철제국은 실시간으로 이동하며 전투를 벌이고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게임이어서 한층 더 긴장감이 들 수 밖에 없다. 아쉽지만 전투에서 이동명령이 빠졌다는 것외에는 전체적으로 게임의 내용이나 형식에서 그간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나 손노리의 롤플레잉 게임을 좋아했던 게이머들에게 호응을 받을 만한 게임이다.
총평
이름만으로도 기대해 온 작품 강철제국이 우리곁으로 왔다. 그래픽이 아기자기한 맛을 풍기고 손노리 특유의 유머가 이번에도 그대로 배여 있다. 깽드쉬라는 이름 기억나지 않는가. IMF라고 하면 생각날 것이다. 사운드는 더욱 신경을 쓴 것 같다. 해피엔딩의 뮤직비디오는 기억에 남을 명작이다. 그러나 아직은 낯설은 게임 진행 방법이 여러모로 불편하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턴방식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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