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콤의 명작 브랜디쉬는 오늘날에도 이어진다 <브랜디쉬4>
2000.04.14 10:08김성진기자
오랫동안 게임을 해왔던 독자라면 브랜디쉬 시리즈를 너무나 잘 알 것이다. 이번 브랜디쉬 4에선 전작에 비해 화려해진 그래픽이 눈에 띈다.
그리고 여전히 던전을 돌아다니며 퀴즈(때로는 탄복할 정도로 어려웠음)를 풀며 진행해야 하는 난관이 있지만 실제 지도를 조사하면서 자신이 직접 맵을 작성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독특한 요소가 첨가되어 게임을 매우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시작하며
이 게임은 멀티 시나리오로 모든 시나리오를 즐기려면 게임을 4번해야 한다. 그만큼 시나리오에 의한 재미가 남다르다. 하지만 대부분 일본 게임에서 그렇듯 마지막에 가서는 각 주인공들이 서로 만나 같은 결론에 이르는 단점도 보이고 있다. 또 이 게임은 전투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데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스페이스를 눌러 잘 방어한 채로 적이 다가오면 치고 도망가는 작전으로 대부분 몬스터에게는 쉽게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 게임을 설치한 뒤 게임 디렉토리 C:FalcomBR4_WINgdt로 가면 여러가지 얼굴이 보이는데 심심하면 그림판으로 불러 고쳐보라. 게임에 사용되는 얼굴이라 바꾸면 바로 효과가 날 것이다.
전투와 진행방식에 대해
브랜디쉬 4는 기존 브랜디쉬 시리즈와 유사점을 보인다. 즉 경험치(HP)에 대한 의존도는 적고 빠른 동작을 요구하는데 그만큼 실시간 액션성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전투는 실시간 방식이긴 하지만 디아블로의 실시간 방식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디아블로에서는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마우스에서 손을 떼지 못하지만 브랜디쉬에서는 적마다 지역이 정해져 있어 그 지역만 벗어나면 게이머가 마음대로 쉬거나 행동해도 적이 공격하는 일은 없다. 어쨋든 일단 전투시에서는 마우스의 빠른 동작과 키보드의 움직임에 따라 적의 행동패턴이 달라지므로 `감`이 중요하다고 할까. 어쨌든 각 던전에서 기어가거나 바위가 구르며 진행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얼마나 빨리 움직이느냐에 따라 게임진행을 쉽게 할 수도 또는 어렵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각 퀘스트에 맞게 힌트를 풀어나가야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경험치의 중요도는 다른 롤플레잉 게임에 비해 낮다. 하지만 경험치를 소홀히 하는 롤플레잉이 어디 있던가. 후반부에 갈수록 보스와의 전투에서는 경험치가 얼마간 필요하므로 너무 소홀히 해서도 안된다. 물론 힌트를 풀기 위해서는 몇층이든 왔다갔다 해야 하므로 경험치 부족으로 게임오버 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아이템의 중요도는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던전과 던전간 공간이동과 이동을 통하는 매개체가 바로 아이템인데 각종 열쇠와 부적을 확보하지 않으면 더이상 진행이 되지 않을 정도이다. 그러므로 어드벤처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각종 아이템을 확보해야 함은 물론이다. 그렇다고 확인되지 않은 이상야릇한 아이템은 피해를 주는 것도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하거나 세이브를 한 뒤에 사용해보도록 하자. 아이템은 주로 상자에 담겨있거나 벽을 부수면 획득하는 것이 많으므로 유념하자.
브랜디쉬 4의 기본 인터페이스
마우스를 기본으로 하는데 왼쪽은 실행 오른쪽은 취소에 해당하며 게임을 시작했더라도 오른쪽을 눌러 바로 취소할 수 있다(키보드라면이다). 그리고 게임 도중 마우스 오른쪽으로 클릭하면 현재 마우스 커서의 모양이 바뀌게 된다. 돋보기는 관찰이고 손은 물건을 집을 때 쓰는 커서이다. 참고로 점프는 마우스가 달리는 사람의 형태로 나올 때 누르면 된다(주인공 앞에 생기는 박스 중 두번째 칸을 누른다).
총평
브랜디쉬 4는 보기드문 방대한 스케일과 여전히 중독성높은 롤플레잉 게임이다. 브랜디쉬 시리즈를 기다렸던 게이머들이나 다양한 시나리오를 즐기고 싶어하는 게이머는 꼭 해볼 것.
그리고 여전히 던전을 돌아다니며 퀴즈(때로는 탄복할 정도로 어려웠음)를 풀며 진행해야 하는 난관이 있지만 실제 지도를 조사하면서 자신이 직접 맵을 작성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독특한 요소가 첨가되어 게임을 매우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시작하며
이 게임은 멀티 시나리오로 모든 시나리오를 즐기려면 게임을 4번해야 한다. 그만큼 시나리오에 의한 재미가 남다르다. 하지만 대부분 일본 게임에서 그렇듯 마지막에 가서는 각 주인공들이 서로 만나 같은 결론에 이르는 단점도 보이고 있다. 또 이 게임은 전투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데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스페이스를 눌러 잘 방어한 채로 적이 다가오면 치고 도망가는 작전으로 대부분 몬스터에게는 쉽게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 게임을 설치한 뒤 게임 디렉토리 C:FalcomBR4_WINgdt로 가면 여러가지 얼굴이 보이는데 심심하면 그림판으로 불러 고쳐보라. 게임에 사용되는 얼굴이라 바꾸면 바로 효과가 날 것이다.
전투와 진행방식에 대해
브랜디쉬 4는 기존 브랜디쉬 시리즈와 유사점을 보인다. 즉 경험치(HP)에 대한 의존도는 적고 빠른 동작을 요구하는데 그만큼 실시간 액션성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전투는 실시간 방식이긴 하지만 디아블로의 실시간 방식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디아블로에서는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마우스에서 손을 떼지 못하지만 브랜디쉬에서는 적마다 지역이 정해져 있어 그 지역만 벗어나면 게이머가 마음대로 쉬거나 행동해도 적이 공격하는 일은 없다. 어쨋든 일단 전투시에서는 마우스의 빠른 동작과 키보드의 움직임에 따라 적의 행동패턴이 달라지므로 `감`이 중요하다고 할까. 어쨌든 각 던전에서 기어가거나 바위가 구르며 진행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얼마나 빨리 움직이느냐에 따라 게임진행을 쉽게 할 수도 또는 어렵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각 퀘스트에 맞게 힌트를 풀어나가야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경험치의 중요도는 다른 롤플레잉 게임에 비해 낮다. 하지만 경험치를 소홀히 하는 롤플레잉이 어디 있던가. 후반부에 갈수록 보스와의 전투에서는 경험치가 얼마간 필요하므로 너무 소홀히 해서도 안된다. 물론 힌트를 풀기 위해서는 몇층이든 왔다갔다 해야 하므로 경험치 부족으로 게임오버 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아이템의 중요도는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던전과 던전간 공간이동과 이동을 통하는 매개체가 바로 아이템인데 각종 열쇠와 부적을 확보하지 않으면 더이상 진행이 되지 않을 정도이다. 그러므로 어드벤처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각종 아이템을 확보해야 함은 물론이다. 그렇다고 확인되지 않은 이상야릇한 아이템은 피해를 주는 것도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하거나 세이브를 한 뒤에 사용해보도록 하자. 아이템은 주로 상자에 담겨있거나 벽을 부수면 획득하는 것이 많으므로 유념하자.
브랜디쉬 4의 기본 인터페이스
마우스를 기본으로 하는데 왼쪽은 실행 오른쪽은 취소에 해당하며 게임을 시작했더라도 오른쪽을 눌러 바로 취소할 수 있다(키보드라면
총평
브랜디쉬 4는 보기드문 방대한 스케일과 여전히 중독성높은 롤플레잉 게임이다. 브랜디쉬 시리즈를 기다렸던 게이머들이나 다양한 시나리오를 즐기고 싶어하는 게이머는 꼭 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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