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스가 라라를 버릴것인가? (어반 케이어스)
2000.04.15 17:08김성진기자
복합장르에 어울리는 스토리
이 게임의 분류는 액션 어드벤쳐의 계열로 들어간다. 액션쪽만 너무 강조한 것이 아닌 스토리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인공 다시는 유니온 시티의 신참 형사이다. 각종 경찰로써의 훈련을 받고 유니온 시티에 파견된 그녀 앞에 여러 가지 사건이 일어난다. 사소한 좀도둑을 체포하는 일부터 자살하려는 사람을 구하는 일들이 각각의 독립된 스테이지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점점 미궁의 사건들이 생겨나고 로퍼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로퍼는 다시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다고 나타났는데 이 도시 유니온 시티는 원래 범죄율이 최저인 도시였다. 그런데 와일드 캣이라는 갱단이 나타나고 범죄가 급증하고 있었다. 다시의 어렸을 때 돌아 가신 줄 알았던 아버지와 시장 후보 그리고 와일드 캣. 그리고 다시 앞에 나타난 로퍼는 모두 한가지 인연으로 서로 연결된 사이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모든 음모를 꾸미는 시장 후보와 다시와 로퍼는 맞서 싸워야 하는 것이다. 이런 스토리의 도입과 또 각각의 스테이지 마다 반드시 해결해야 되는 것은 아니지만 퀘스트가 등장은 RPG를 하는 기분도 느끼게 해준다. 요즘의 액션 어드벤쳐가 골치 아픈 퍼즐만 강조하는 것에 비하면 신선한 접근이라고 하겠다.
멋지고 멋진(?) 그래픽
약간 심각한 스토리에 비하면 그래픽은 아케이드 게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D3D를 이용한 그래픽은 깔끔하기는 하지만 만화와 같은 느낌의 캐릭터와 파스텔 톤의 화사한 색감으로 사실성은 많이 떨어진다. 하지만 그래픽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깔끔한 그래픽은 쉽게 이 게임에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준다. 툼 레이더나 드라칸의 그래픽을 원했던 게이머는 약간 가분수의(일본 RPG보다는 덜 하지만) 비 현실적인 캐릭터와 그래픽을 보고 실망을 할 지도 모르겠지만 자세히 보면 아우 세세한 곳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는 그래픽이다.
가장 뛰어난 것은 주변 환경이 주인공의 움직임에 반응한다는 것이다. 특히 가을 분위기가 나는 예쁜 단풍들이 도시 여기 저기에 뿌려져 있는데 이것은 화면을 아름답게 가꾸기도 하지만 주인공인 다시가 뛰어가면 그 움직임에 반응하여 주변으로 휘날린다.
그리고 곳곳의 물웅덩이는 사람들이 지나가면 파동을 치며 퍼져나가는 원들을 보여주고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깡통들은 발로 차거나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자세히 보면 볼수록 세세한곳에 신경을 쓴 깔끔한 그래픽이다.
이 게임에서 가장 좋은 것
이 게임의 가장 뛰어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것이 게임 플레이 부분이다. 툼레이더의 아류 작 정도로 치부 될 수 있는 부분을 게임플레이의 다양성으로 커버 하고 있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다시가 경찰로써 훈련 받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툼레이더가 이런 식으로 게임이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점프하기 밧줄타고 건너가기 등등의 훈련을 받아보면 이거 좀 만화 같은 툼레이더 아냐?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하지만 격투 훈련과 비히클(운송수단) 훈련을 받다 보면 상당히 다른점이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본격적인 게임으로 들어가면 확연히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유니온 시티의 경찰서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커다란 퀘스트가 주어지고 그 퀘스트를 해결하면 하나의 스테이지가 넘어가는 형식인데 중간중간 다른 퀘스트가 등장한다. 이런 것을 해결하는 것은 RPG에서 퀘스트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느낌을 준다. 또 퀘스트를 잘 해결하거나 도시를 돌아다니면 아이템을 찾을 수도 있다.
또 도시에서 경찰차와 각종 운송수단을 직접 운전하기도 하는 등. 운전 할 때의 느낌은 전문적인 드라이빙 게임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마이크로 소프트의 미드타운 매드니스와 유사한 느낌을 준다. 한 도시를 배경으로 어디던지 자유롭게 운전을 할 수 있다. 이런 복합적인 부분은 액션 어드벤쳐 쟝르로만 부르기에는 미안할 정도로 하이브리드 쟝르이다. 그런데 이런 혼합 쟝르 이면서도 게임이 복잡해 보이지 않고(오히려 너무 단순해 보이는 것이 흠 이랄까?) 쉽게 다가 설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가끔 유머러스한 대화 내용이 나와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연출 한다. 2번째 스테이지를 보면 소방수 시험에서 떨어져서 자살하려는 사람을 말리는 것이 목적인데 이 사람이 소방수가 되려는 목적은 그저 옷이 멋있어서 라고.하는 대화의 내용도 나오고 이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이 더욱 해학적이다(이것은 스스로 알아내도록 하고). 아무튼 액션 어드벤쳐를 바탕으로 한 하이브리드 게임으로서 깔끔한 게임플레이가 가장 큰 장점이다.
이 게임의 분류는 액션 어드벤쳐의 계열로 들어간다. 액션쪽만 너무 강조한 것이 아닌 스토리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인공 다시는 유니온 시티의 신참 형사이다. 각종 경찰로써의 훈련을 받고 유니온 시티에 파견된 그녀 앞에 여러 가지 사건이 일어난다. 사소한 좀도둑을 체포하는 일부터 자살하려는 사람을 구하는 일들이 각각의 독립된 스테이지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점점 미궁의 사건들이 생겨나고 로퍼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로퍼는 다시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다고 나타났는데 이 도시 유니온 시티는 원래 범죄율이 최저인 도시였다. 그런데 와일드 캣이라는 갱단이 나타나고 범죄가 급증하고 있었다. 다시의 어렸을 때 돌아 가신 줄 알았던 아버지와 시장 후보 그리고 와일드 캣. 그리고 다시 앞에 나타난 로퍼는 모두 한가지 인연으로 서로 연결된 사이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모든 음모를 꾸미는 시장 후보와 다시와 로퍼는 맞서 싸워야 하는 것이다. 이런 스토리의 도입과 또 각각의 스테이지 마다 반드시 해결해야 되는 것은 아니지만 퀘스트가 등장은 RPG를 하는 기분도 느끼게 해준다. 요즘의 액션 어드벤쳐가 골치 아픈 퍼즐만 강조하는 것에 비하면 신선한 접근이라고 하겠다.
멋지고 멋진(?) 그래픽
약간 심각한 스토리에 비하면 그래픽은 아케이드 게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D3D를 이용한 그래픽은 깔끔하기는 하지만 만화와 같은 느낌의 캐릭터와 파스텔 톤의 화사한 색감으로 사실성은 많이 떨어진다. 하지만 그래픽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깔끔한 그래픽은 쉽게 이 게임에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준다. 툼 레이더나 드라칸의 그래픽을 원했던 게이머는 약간 가분수의(일본 RPG보다는 덜 하지만) 비 현실적인 캐릭터와 그래픽을 보고 실망을 할 지도 모르겠지만 자세히 보면 아우 세세한 곳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는 그래픽이다.
가장 뛰어난 것은 주변 환경이 주인공의 움직임에 반응한다는 것이다. 특히 가을 분위기가 나는 예쁜 단풍들이 도시 여기 저기에 뿌려져 있는데 이것은 화면을 아름답게 가꾸기도 하지만 주인공인 다시가 뛰어가면 그 움직임에 반응하여 주변으로 휘날린다.
그리고 곳곳의 물웅덩이는 사람들이 지나가면 파동을 치며 퍼져나가는 원들을 보여주고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깡통들은 발로 차거나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자세히 보면 볼수록 세세한곳에 신경을 쓴 깔끔한 그래픽이다.
이 게임에서 가장 좋은 것
이 게임의 가장 뛰어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것이 게임 플레이 부분이다. 툼레이더의 아류 작 정도로 치부 될 수 있는 부분을 게임플레이의 다양성으로 커버 하고 있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다시가 경찰로써 훈련 받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툼레이더가 이런 식으로 게임이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점프하기 밧줄타고 건너가기 등등의 훈련을 받아보면 이거 좀 만화 같은 툼레이더 아냐?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하지만 격투 훈련과 비히클(운송수단) 훈련을 받다 보면 상당히 다른점이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본격적인 게임으로 들어가면 확연히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유니온 시티의 경찰서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커다란 퀘스트가 주어지고 그 퀘스트를 해결하면 하나의 스테이지가 넘어가는 형식인데 중간중간 다른 퀘스트가 등장한다. 이런 것을 해결하는 것은 RPG에서 퀘스트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느낌을 준다. 또 퀘스트를 잘 해결하거나 도시를 돌아다니면 아이템을 찾을 수도 있다.
또 도시에서 경찰차와 각종 운송수단을 직접 운전하기도 하는 등. 운전 할 때의 느낌은 전문적인 드라이빙 게임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마이크로 소프트의 미드타운 매드니스와 유사한 느낌을 준다. 한 도시를 배경으로 어디던지 자유롭게 운전을 할 수 있다. 이런 복합적인 부분은 액션 어드벤쳐 쟝르로만 부르기에는 미안할 정도로 하이브리드 쟝르이다. 그런데 이런 혼합 쟝르 이면서도 게임이 복잡해 보이지 않고(오히려 너무 단순해 보이는 것이 흠 이랄까?) 쉽게 다가 설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가끔 유머러스한 대화 내용이 나와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연출 한다. 2번째 스테이지를 보면 소방수 시험에서 떨어져서 자살하려는 사람을 말리는 것이 목적인데 이 사람이 소방수가 되려는 목적은 그저 옷이 멋있어서 라고.하는 대화의 내용도 나오고 이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이 더욱 해학적이다(이것은 스스로 알아내도록 하고). 아무튼 액션 어드벤쳐를 바탕으로 한 하이브리드 게임으로서 깔끔한 게임플레이가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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