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탈을 쓴 귀여운 악동?(메시아)
2000.06.12 16:25김성진기자
악마로부터 지상을 지키는 잔인한 천사!
게임의 주인공은 귀엽게 생긴 하급천사 밥이다. 밥은 어느날 갑자기 신에게 부름을 받아 미래의 지구에서 벌어지는 악마 신봉자들을 물리치라는 임무를 받고 바로 지상으로 떨어지게 된다. 아기의 모습을 한 귀여운 천사가 어떻게 수많은 적들을 물리치는 것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말자. 밥에게는 사람이나 동물의 몸을 빌려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냥 천사인 상태로 돌아다니면 바로 공격을 받으므로 주변에 있는 여러 사람들의 몸을 빌려서 게임을 진행해나가야 한다. 만약 빌린 몸이 공격을 받아 못쓰게 되면 빨리 다른 사람의 몸으로 이동하면 된다(어떻게 보면 귀여운 모습으로 남의 몸을 방패로 사용한 다음에 잔악한 짓을 마구 일삼는 잔인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몸을 빌린다는 개념은 단순히 게임에서 체력이 떨어지면 이리저리 옮기는데 사용하는 것만 아니라 게임의 진행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몸에 들어가서 퍼즐이나 이벤트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옮겨갈 수 있는 몸의 종류도 경찰, 거지, 댄서, 의사, 과학자 등 상당히 다양하다. 그렇지만 아무 몸으로 쉽게 이동할 수는 없다. 일단 몸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주변의 누군가가 그 모습을 본다면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해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신중히 옮겨가야 한다. 또 천사의 모습일 때 공격을 받게 되면 데미지가 엄청나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한가지 더 만약 몸을 바꿀 때 기존에 사용하던 몸이 살아있다면 재빨리 다른 몸으로 옮겨가서 없애야지 시간이 지나면 밥에게 공격을 가한다. 일단 몸을 바꾼다는 요소는 다른 액션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다.
상당히 어려운 게임
메시아는 일단 3인칭 액션 게임의 모습을 띄고 있다. 10여개 정도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각 스테이지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툼레이더처럼 지도 화면을 돌아다니며 적을 물리치며 아이템을 얻고 잠긴 문을 열어야 하며 고난이도의 점프를 해야한다. 단순하게 적을 물리치기보다는 머리를 굴려서 상황을 타개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즉 몸을 바꾸어가면서 퍼즐을 풀어야 할 때도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연구소에서는 과학자의 몸을 빌려서 기계를 조작해서 문을 열어야 하거나 발전소에서는 핵 기술자의 몸을 이용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천사의 모습 그대로 퍼즐을 풀어야 할 때도 있고 쥐로 변해서 게임을 진행시켜 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퍼즐의 난이도 자체는 아주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각을 좀 하면 풀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기본적인 액션의 진행도 몇번 도전해보면 넘어갈 수 있는 것이니 툼레이더의 악랄한 타이밍에 치를 떨었던 게이머들이라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맵이 넓지는 않은데 이러한 퍼즐적 요소로 인해서 약간 복잡하다는 느낌을 준다. 전투의 경우는 얘기가 달라진다. 이 게임의 전투는 기존의 3인칭 액션 게임이라기보다는 1인칭 게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적들이 상당히 강하다. 강하다기보다는 인공지능이 뛰어나서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움직임이 다양해 이리저리 잘 피하며 공격해온다. 따라서 기본적인 조작을 잘 익혀두지 않으면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또, 사용하고 있는 몸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다르고 머신건, 화염방사기, 바주카 등 종류도 10가지 정도가 되니 이를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다. 일부 캐릭터는 수류탄 같은 보조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정에 MDK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스나이퍼 모드도 존재하므로 이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게임 곳곳에는 샤이니사가 예전에 MDK에서 보여주었던 유머들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도 게임의 진행을 즐겁게 해준다(어떻게 보면 상당히 잔인한 유머이지만...).
뛰어난 인공지능
이 게임에 나오는 인공지능은 뛰어나다. 일단 전투시에도 적들은 엄폐물을 이용하여 몸을 숨긴 채로 공격해오는 것은 기본이며 점프와 기어가기 등의 주인공이 할 수 있는 모든 동작을 해가며 밥에게 다가와서 가차없이 공격을 가한다. 만약 여러명의 적들이 한번에 공격해오면 난감해질 때가 많을 것이다. 이런 전투 상황이외에는 게임 진행중의 NPC들의 반응도 잘 되어 있다. 무기를 들고 있지 않을 때는 게이머에게 항복해오거나 도망치기도 한다. 그리고 각 캐릭터들에게는 각각의 상호관계가 있어서 이를 잘 파악하지 않으면 안된다. 만약 갱의 몸에 들어갔다면 주변의 경찰들이 계속 공격을 해온다. 이런 관계는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마치 어드벤처나 롤플레잉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준다.
뛰어난 그래픽과 피어 팩토리의 멋진 사운드
그래픽 면에서 샤이니사답게 상당히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준다. 다이렉트 X와 3DFX의 글라이드 모드를 지원하는데 두 모드간에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다이렉트 X 모드의 경우는 캐릭터에 32비트 텍스처를 사용할 수가 있다. 각 스테이지는 개성적으로 구성이 잘 되어 있다. 각종 광원효과도 화려하다. 각 무기들의 효과도 상당히 잘 표현되어 있다. 캐릭터들의 묘사는 단순한 감이 있지만 떨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캐릭터들의 움직임도 부드럽고 자연스럽다. 샤이니사의 기술력이 확실히 드러나는 것은 MDK처럼 사양이 낮은 컴퓨터에서도 그래픽의 퀄리티가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캐릭터에 사용한 폴리곤의 수가 줄어든 티가 좀 나지만 게임의 진행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사운드도 A3D, EAX 등 3차원 사운드를 지원하여 각종 효과음들이 입체적으로 들려온다. 음악은 미국의 유명 그룹인 피어 팩토리가 담당했는데 기계음과 노이즈 같은 사운드가 게임과도 상당히 잘 어울린다.
익숙하지 못한 조작과 버그들
게임자체에는 큰 불만이 없지만 앞에서 언급한 전투방식이나 스나이퍼 모드의 사용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동시에 사용해야 하므로 조작이 번거롭다. 전투의 경우는 1인칭 게임과 비슷한 조작을 요구하므로 기존에 3인칭 게임에 익숙한 게이머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 특히 많은 적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에는 조작에 상당히 익숙해있지 않다면 바로 게임오버화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버그가 좀 많은 편이다. 일단 이 게임은 저사양 컴퓨터에서 잘 돌아가지만 특정 컴퓨터에서는 실행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 게임진행 중에 잘못하면 게임이 다운되어 버리거나 아예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니 세이브를 자주해야 한다.
메시아는 말이지...
오랜만에 독특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 게임을 만난 것 같다. 일단 화려한 그래픽, 뛰어난 인공지능, 도전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구성이 상당히 만족스럽고 게임자체도 상당히 재미있다. 피어 팩토리의 개성적인 사운드도 게임의 재미에 한몫을 한다. 샤이니사의 독특하고도 잔인한 유머 감각이 잘 살아있다는 점도 하나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MDK에 이은 후속작에 걸맞게 재미있는 게임이란 것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준 작품으로 툼레이더나 퀘이크에 싫증난 게이머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게임의 주인공은 귀엽게 생긴 하급천사 밥이다. 밥은 어느날 갑자기 신에게 부름을 받아 미래의 지구에서 벌어지는 악마 신봉자들을 물리치라는 임무를 받고 바로 지상으로 떨어지게 된다. 아기의 모습을 한 귀여운 천사가 어떻게 수많은 적들을 물리치는 것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말자. 밥에게는 사람이나 동물의 몸을 빌려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냥 천사인 상태로 돌아다니면 바로 공격을 받으므로 주변에 있는 여러 사람들의 몸을 빌려서 게임을 진행해나가야 한다. 만약 빌린 몸이 공격을 받아 못쓰게 되면 빨리 다른 사람의 몸으로 이동하면 된다(어떻게 보면 귀여운 모습으로 남의 몸을 방패로 사용한 다음에 잔악한 짓을 마구 일삼는 잔인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몸을 빌린다는 개념은 단순히 게임에서 체력이 떨어지면 이리저리 옮기는데 사용하는 것만 아니라 게임의 진행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몸에 들어가서 퍼즐이나 이벤트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옮겨갈 수 있는 몸의 종류도 경찰, 거지, 댄서, 의사, 과학자 등 상당히 다양하다. 그렇지만 아무 몸으로 쉽게 이동할 수는 없다. 일단 몸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주변의 누군가가 그 모습을 본다면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해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신중히 옮겨가야 한다. 또 천사의 모습일 때 공격을 받게 되면 데미지가 엄청나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한가지 더 만약 몸을 바꿀 때 기존에 사용하던 몸이 살아있다면 재빨리 다른 몸으로 옮겨가서 없애야지 시간이 지나면 밥에게 공격을 가한다. 일단 몸을 바꾼다는 요소는 다른 액션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다.
상당히 어려운 게임
메시아는 일단 3인칭 액션 게임의 모습을 띄고 있다. 10여개 정도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각 스테이지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툼레이더처럼 지도 화면을 돌아다니며 적을 물리치며 아이템을 얻고 잠긴 문을 열어야 하며 고난이도의 점프를 해야한다. 단순하게 적을 물리치기보다는 머리를 굴려서 상황을 타개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즉 몸을 바꾸어가면서 퍼즐을 풀어야 할 때도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연구소에서는 과학자의 몸을 빌려서 기계를 조작해서 문을 열어야 하거나 발전소에서는 핵 기술자의 몸을 이용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천사의 모습 그대로 퍼즐을 풀어야 할 때도 있고 쥐로 변해서 게임을 진행시켜 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퍼즐의 난이도 자체는 아주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각을 좀 하면 풀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기본적인 액션의 진행도 몇번 도전해보면 넘어갈 수 있는 것이니 툼레이더의 악랄한 타이밍에 치를 떨었던 게이머들이라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맵이 넓지는 않은데 이러한 퍼즐적 요소로 인해서 약간 복잡하다는 느낌을 준다. 전투의 경우는 얘기가 달라진다. 이 게임의 전투는 기존의 3인칭 액션 게임이라기보다는 1인칭 게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적들이 상당히 강하다. 강하다기보다는 인공지능이 뛰어나서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움직임이 다양해 이리저리 잘 피하며 공격해온다. 따라서 기본적인 조작을 잘 익혀두지 않으면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또, 사용하고 있는 몸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다르고 머신건, 화염방사기, 바주카 등 종류도 10가지 정도가 되니 이를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다. 일부 캐릭터는 수류탄 같은 보조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정에 MDK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스나이퍼 모드도 존재하므로 이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게임 곳곳에는 샤이니사가 예전에 MDK에서 보여주었던 유머들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도 게임의 진행을 즐겁게 해준다(어떻게 보면 상당히 잔인한 유머이지만...).
뛰어난 인공지능
이 게임에 나오는 인공지능은 뛰어나다. 일단 전투시에도 적들은 엄폐물을 이용하여 몸을 숨긴 채로 공격해오는 것은 기본이며 점프와 기어가기 등의 주인공이 할 수 있는 모든 동작을 해가며 밥에게 다가와서 가차없이 공격을 가한다. 만약 여러명의 적들이 한번에 공격해오면 난감해질 때가 많을 것이다. 이런 전투 상황이외에는 게임 진행중의 NPC들의 반응도 잘 되어 있다. 무기를 들고 있지 않을 때는 게이머에게 항복해오거나 도망치기도 한다. 그리고 각 캐릭터들에게는 각각의 상호관계가 있어서 이를 잘 파악하지 않으면 안된다. 만약 갱의 몸에 들어갔다면 주변의 경찰들이 계속 공격을 해온다. 이런 관계는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마치 어드벤처나 롤플레잉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준다.
뛰어난 그래픽과 피어 팩토리의 멋진 사운드
그래픽 면에서 샤이니사답게 상당히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준다. 다이렉트 X와 3DFX의 글라이드 모드를 지원하는데 두 모드간에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다이렉트 X 모드의 경우는 캐릭터에 32비트 텍스처를 사용할 수가 있다. 각 스테이지는 개성적으로 구성이 잘 되어 있다. 각종 광원효과도 화려하다. 각 무기들의 효과도 상당히 잘 표현되어 있다. 캐릭터들의 묘사는 단순한 감이 있지만 떨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 캐릭터들의 움직임도 부드럽고 자연스럽다. 샤이니사의 기술력이 확실히 드러나는 것은 MDK처럼 사양이 낮은 컴퓨터에서도 그래픽의 퀄리티가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캐릭터에 사용한 폴리곤의 수가 줄어든 티가 좀 나지만 게임의 진행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사운드도 A3D, EAX 등 3차원 사운드를 지원하여 각종 효과음들이 입체적으로 들려온다. 음악은 미국의 유명 그룹인 피어 팩토리가 담당했는데 기계음과 노이즈 같은 사운드가 게임과도 상당히 잘 어울린다.
익숙하지 못한 조작과 버그들
게임자체에는 큰 불만이 없지만 앞에서 언급한 전투방식이나 스나이퍼 모드의 사용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동시에 사용해야 하므로 조작이 번거롭다. 전투의 경우는 1인칭 게임과 비슷한 조작을 요구하므로 기존에 3인칭 게임에 익숙한 게이머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 특히 많은 적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에는 조작에 상당히 익숙해있지 않다면 바로 게임오버화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버그가 좀 많은 편이다. 일단 이 게임은 저사양 컴퓨터에서 잘 돌아가지만 특정 컴퓨터에서는 실행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 게임진행 중에 잘못하면 게임이 다운되어 버리거나 아예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니 세이브를 자주해야 한다.
메시아는 말이지...
오랜만에 독특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 게임을 만난 것 같다. 일단 화려한 그래픽, 뛰어난 인공지능, 도전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구성이 상당히 만족스럽고 게임자체도 상당히 재미있다. 피어 팩토리의 개성적인 사운드도 게임의 재미에 한몫을 한다. 샤이니사의 독특하고도 잔인한 유머 감각이 잘 살아있다는 점도 하나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MDK에 이은 후속작에 걸맞게 재미있는 게임이란 것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준 작품으로 툼레이더나 퀘이크에 싫증난 게이머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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