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플레잉과 전략시뮬레이션의 절묘한 조화(택티컬 커맨더스)
2000.06.16 14:43김성진기자
스토리 속으로 - 긴 전쟁의 서막이 열렸다!
세기말부터 시작된 비극적인 전쟁은 결국 핵전쟁으로 말미암아 전 인류를 멸망으로 접어들게 했다. 남은 인간들은 무한 에너지를 발전시켜 휴머노이드라는 새로운 전쟁 도구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그 휴머노이드들을 조정하기 위해 이용된 군인들은 점점 심각한 장애 현상으로 사회에서 소외당하기 시작했다. 전쟁에 이용당하던 군인들은 지구를 이주하려고 만들어놓은 ‘Neo Genesis’ 함을 훔쳐 그들끼리 우주로 달아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의 목적지인 켄타우리 행성까지 가기도 전에 그들은 한 행성에 불시착하고 말았다. 그 별에는 약간의 유기물이 있었는데 그 유기물을 차지하기 위해 그들은 다시 전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별에 도착한 후 20년이 지난 지금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긴 전쟁의 서막은 앞으로도 얼마나 계속될지 모를 일이다.
게임 플레이 - 택티컬 커맨더스의 세계로
대통령 후보 탄생
택티컬 커맨더스의 세계는 지금도 한창 전쟁중이다. 유저가 만드는 캐릭터 즉 커맨더는 바로 나 자신이며 군인이다. 또한 일정 레벨이 되면 커맨더의 캐릭터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주어진다. 그러므로 캐릭터를 만드는 일은 아주 신중하게 해야 한다. 차후에는 캐릭터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로 바꿀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 한다. 캐릭터 선택화면에서는 캐릭터의 이름을 지정해 주고 패스워드를 만든 후 여러 가지 캐릭터의 특성치를 선택해 주어야 한다. 특성치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지정해 줄 수도 있고 기본 설정을 그대로 따를 수도 있다. 특성치는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수치이다. 이 수치들을 잘 지정해 주어야 게임을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전략은 전투에 있어서 보다 많은 유니트들을 참가시킬 수 있게 해 주는 수치이다. 이렇게 캐릭터를 만들면 유니트를 구입하고 전투를 시작한다.
군대의 파병과 전투
전투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몬스터 전투와 실제 커맨더끼리의 전투가 그것이다. 몬스터 전투는 레벨이 낮은 커맨더를 위해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인데 몬스터와 싸우면서 전투 경험도 익히고 레벨이 높아지면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커맨더끼리의 전투에 참가하게 된다.
자원은 각 국가가 가진 땅과 비례하여 생성되기 때문에 커맨더들은 각 국가의 영토를 넓히는데 주력한다. 따라서 한 시간에도 몇 차례씩 국경지역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뺏고 빼앗는 전쟁 속에서 커맨더들은 국가의 번영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택티컬 커맨더스는 그렇게 적을 섬멸하고 때로는 동맹을 맺으며 국가를 번영시켜 나가는 게임이다.
게임의 특징 - 택티컬 커맨더스는 이런 게임이다!
나만의 군대를 만든다!
택티컬 커맨더스의 커맨더들은 각기 자신의 전투 능력에 따라 6명에서 12명의 유니트들을 조정한다. 전장에서는 철저한 전력을 바탕으로 그 12명을 효율적으로 지휘하여 적을 섬멸해야 한다. 커맨더는 각각 4가지의 유니트들을 조정하는데 보병유니트, 전차 유니트, 비행 유니트, 특수 유니트가 있다. 각 유니트에 대해서도 레벨 개념이 존재해서 커맨더의 경험치나 레벨에 따라 각 유니트들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따라서 돈을 모으고 레벨이 높아지면 이런 유니트들을 커맨더가 원하는 방향으로 키워나갈 수 있다. 따라서 똑같은 유니트라도 커맨더가 어떤식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정비를 해 나가느냐에 따라 성능이 달라진다. 이렇게 커맨더만의 군대를 키워나가는 것도 택티컬 커맨더스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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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방식이 독특하다?!
택티컬 커맨더스에서 커맨더는 전투 능력에 따라서 소수의 인원만을 가지고도 전투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전투시 전략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택티컬 커맨더스 각 유니트들은 고유의 발자국을 가지고 있는데 이 발자국만 보고도 적들이 어떤 유니트들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투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클러킹(숨어서 공격하는 기술)같은 기술이나 발자국을 빨리 지워버리는 기술 등을 이용해 더욱 치밀한 전투를 계획한다. 택티컬 커맨더스의 전투 중 기존의 전략 게임들과 가장 많이 다른 점이라면 바로 전투 인원에 한계가 없다는 점이다. 국경 지대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땅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지원군이 몰려든다. 전쟁중이라도 언제든 추가로 지원군이 전투에 참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해 누가 이길 지 전투가 끝나기 전에는 전혀 예측을 할 수 없다는 데에 이 게임의 진정한 묘미가 있다.
대통령으로 뽑아 주세요!
택티컬 커맨더스에는 국가 시스템이 존재, 각 국가별로 대통령을 선출하여 국가의 정책을 정하고 함께 나라를 번영시켜 나가게 되어 있다. 대통령에 출마하면 유저들이 직접 선거를 통해 대통령을 선발한다. 후보자들은 실제 선거처럼 선거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한다. 대통령의 임기는 한 달로 대통령의 역할은 세율을 결정해 소속 커맨더들로부터 세금을 걷고 그 세금으로 국정을 꾸리며 각료들을 임명한다. 택티컬 커맨더스에서의 대통령의 권한은 막강하여 독재를 막기 위한 견제 제도도 갖추어져 있다. 재임 기간동안 국민들로부터 신임과 불신임에 대해서 계속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불신임안이 신임안의 3배가 되면 자동으로 쿠데타가 발생해 대통령자리를 물러나게 된다. 이렇게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가 쿠데타로 밀려나는 커맨더들은 정치에 회의를 느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대통령 후보에 대한 데이터 공개가 요구되어 비공개 자료인 후보들의 능력치 등의 모든 데이터가 공개되기도 했다.
세기말부터 시작된 비극적인 전쟁은 결국 핵전쟁으로 말미암아 전 인류를 멸망으로 접어들게 했다. 남은 인간들은 무한 에너지를 발전시켜 휴머노이드라는 새로운 전쟁 도구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그 휴머노이드들을 조정하기 위해 이용된 군인들은 점점 심각한 장애 현상으로 사회에서 소외당하기 시작했다. 전쟁에 이용당하던 군인들은 지구를 이주하려고 만들어놓은 ‘Neo Genesis’ 함을 훔쳐 그들끼리 우주로 달아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의 목적지인 켄타우리 행성까지 가기도 전에 그들은 한 행성에 불시착하고 말았다. 그 별에는 약간의 유기물이 있었는데 그 유기물을 차지하기 위해 그들은 다시 전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별에 도착한 후 20년이 지난 지금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긴 전쟁의 서막은 앞으로도 얼마나 계속될지 모를 일이다.
게임 플레이 - 택티컬 커맨더스의 세계로
대통령 후보 탄생
택티컬 커맨더스의 세계는 지금도 한창 전쟁중이다. 유저가 만드는 캐릭터 즉 커맨더는 바로 나 자신이며 군인이다. 또한 일정 레벨이 되면 커맨더의 캐릭터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주어진다. 그러므로 캐릭터를 만드는 일은 아주 신중하게 해야 한다. 차후에는 캐릭터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로 바꿀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 한다. 캐릭터 선택화면에서는 캐릭터의 이름을 지정해 주고 패스워드를 만든 후 여러 가지 캐릭터의 특성치를 선택해 주어야 한다. 특성치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지정해 줄 수도 있고 기본 설정을 그대로 따를 수도 있다. 특성치는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수치이다. 이 수치들을 잘 지정해 주어야 게임을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전략은 전투에 있어서 보다 많은 유니트들을 참가시킬 수 있게 해 주는 수치이다. 이렇게 캐릭터를 만들면 유니트를 구입하고 전투를 시작한다.
군대의 파병과 전투
전투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몬스터 전투와 실제 커맨더끼리의 전투가 그것이다. 몬스터 전투는 레벨이 낮은 커맨더를 위해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인데 몬스터와 싸우면서 전투 경험도 익히고 레벨이 높아지면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커맨더끼리의 전투에 참가하게 된다.
자원은 각 국가가 가진 땅과 비례하여 생성되기 때문에 커맨더들은 각 국가의 영토를 넓히는데 주력한다. 따라서 한 시간에도 몇 차례씩 국경지역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뺏고 빼앗는 전쟁 속에서 커맨더들은 국가의 번영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택티컬 커맨더스는 그렇게 적을 섬멸하고 때로는 동맹을 맺으며 국가를 번영시켜 나가는 게임이다.
게임의 특징 - 택티컬 커맨더스는 이런 게임이다!
나만의 군대를 만든다!
택티컬 커맨더스의 커맨더들은 각기 자신의 전투 능력에 따라 6명에서 12명의 유니트들을 조정한다. 전장에서는 철저한 전력을 바탕으로 그 12명을 효율적으로 지휘하여 적을 섬멸해야 한다. 커맨더는 각각 4가지의 유니트들을 조정하는데 보병유니트, 전차 유니트, 비행 유니트, 특수 유니트가 있다. 각 유니트에 대해서도 레벨 개념이 존재해서 커맨더의 경험치나 레벨에 따라 각 유니트들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따라서 돈을 모으고 레벨이 높아지면 이런 유니트들을 커맨더가 원하는 방향으로 키워나갈 수 있다. 따라서 똑같은 유니트라도 커맨더가 어떤식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정비를 해 나가느냐에 따라 성능이 달라진다. 이렇게 커맨더만의 군대를 키워나가는 것도 택티컬 커맨더스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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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방식이 독특하다?!
택티컬 커맨더스에서 커맨더는 전투 능력에 따라서 소수의 인원만을 가지고도 전투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전투시 전략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택티컬 커맨더스 각 유니트들은 고유의 발자국을 가지고 있는데 이 발자국만 보고도 적들이 어떤 유니트들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투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클러킹(숨어서 공격하는 기술)같은 기술이나 발자국을 빨리 지워버리는 기술 등을 이용해 더욱 치밀한 전투를 계획한다. 택티컬 커맨더스의 전투 중 기존의 전략 게임들과 가장 많이 다른 점이라면 바로 전투 인원에 한계가 없다는 점이다. 국경 지대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땅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지원군이 몰려든다. 전쟁중이라도 언제든 추가로 지원군이 전투에 참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해 누가 이길 지 전투가 끝나기 전에는 전혀 예측을 할 수 없다는 데에 이 게임의 진정한 묘미가 있다.
대통령으로 뽑아 주세요!
택티컬 커맨더스에는 국가 시스템이 존재, 각 국가별로 대통령을 선출하여 국가의 정책을 정하고 함께 나라를 번영시켜 나가게 되어 있다. 대통령에 출마하면 유저들이 직접 선거를 통해 대통령을 선발한다. 후보자들은 실제 선거처럼 선거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한다. 대통령의 임기는 한 달로 대통령의 역할은 세율을 결정해 소속 커맨더들로부터 세금을 걷고 그 세금으로 국정을 꾸리며 각료들을 임명한다. 택티컬 커맨더스에서의 대통령의 권한은 막강하여 독재를 막기 위한 견제 제도도 갖추어져 있다. 재임 기간동안 국민들로부터 신임과 불신임에 대해서 계속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불신임안이 신임안의 3배가 되면 자동으로 쿠데타가 발생해 대통령자리를 물러나게 된다. 이렇게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가 쿠데타로 밀려나는 커맨더들은 정치에 회의를 느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대통령 후보에 대한 데이터 공개가 요구되어 비공개 자료인 후보들의 능력치 등의 모든 데이터가 공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