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롤플레잉=짱구(짱구는 못말려 5)
2001.12.26 14:35김성진기자
우리나라 아동용 게임 붐을 일으키는데 기폭제 역할을 한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는 인기 캐릭터인 짱구(크레용 신짱)가 게임에 등장한다는 것과 더불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게임 요소가 함께 맞아떨어져 아동용 게임 중에 보기 드문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12월 19일에 출시된 `짱구는 못말려 5`는 이제까지 짱구 시리즈 중에 가장 많은 노력이 들어갔으며 게임 진행 방식 또한 지금까지의 단순한 횡스크롤 게임과는 차별화되어있다. 이것은 오래전에 짱구는 못말려 게임을 처음 즐겼던 저연령층이 지금은 성장해서 보다 수준높은 게임을 즐길 것이라고 예상하고 그에 맞춰 수준을 다소 높였다고 할 수 있으며 그 때문에 지금까지 짱구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본격 아동용 액션 롤플레잉 게임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디아블로 2`의 경우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롤플레잉에 액션 요소와 아이템 수집 기능 등을 첨가하여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짱구는 못말려 5 역시 기본적으로 롤플레잉에 액션 요소를 넣은 롤플레잉 게임이다.
롤플레잉 게임에서처럼 다양한 적을 상대해 물리치면서 레벨을 올리면서 후반부에 등장하는 막강한 적들을 물리칠 능력을 얻게 되고 곳곳에서 얻은 아이템들을 이용해 체력을 회복하거나 강력한 마법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짱구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펼치는 대모험은 지금까지의 횡스크롤 게임이서 느끼지 못한 몰입도를 가져다준다.
구관은 역시 명관별의별 괴상한 적들의 퍼레이드
평소에는 하찮게 여겨졌던 바퀴벌레, 칫솔, 장난감, 연탄, 팽이, 링겔병들. 하지만 짱구의 키가 작아졌으니 이들한테는 만만한 상대로 여겨지게 되었다. 짱구만 보면 대쉬를 시도하는 바퀴벌레, 맞으면 쓰라린 치약을 던지는 칫솔, 빙빙 돌면서 공격해오는 팽이, 가시를 발사하는 선인장, 연탄가스를 내뿜는 구공탄 등의 조무래기들과 오리 인형, 거대한 밥통, 엑스레이 기계, 모래괴물 등의 거대한 적들을 짱구 혼자서 상대해야 하는 처지. 하지만 수많은 악당들을 멋지게 물리친 짬밥이 있는 짱구인 만큼 온갖 기술과 지혜를 짜낸다면 이들쯤은 거뜬히 이겨낼 것이다.
짱구가 마법을 쓴다구?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성냥개비가 주어진다. 이걸로 어떻게 저 많은 적들을 상대하라구? 하지만 걱정은 뚝. 마법 아이템을 습득하면 소서리스가 부럽지 않은 무시무시한 마법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불을 뿜는 파이어, 태풍을 불러일으키는 허리케인, 적과 닿으면 피카츄처럼 전기 쇼크를 일으키는 썬더 등의 마법들이 있다.
하지만 후반부에 가서는 무시무시한 마법이 주어지는데 액션 가면으로 변신해서 액션 빔을 연속으로 발사하거나 엉덩이 외계인 변신을 통해 적들을 쓸어버릴 수도 있다. 엉덩이 외계인 마법으로 적들이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즐거움이 느껴진다.
비밀 스테이지가 따로 있다구?
짱구가 한 번도 죽지 않고 마지막에 왕바이러스를 물리치면 4개의 비밀 스테이지가 주어진다. 프로급 게임 실력을 자랑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으며 난이도도 정말 어렵다. 어쩌면 그냥 일부러 한 번 죽고 게임을 종료하는게 더 좋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전 스테이지에는 없는 적들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사랑과 우정이 있는 게임
짱구가 게임 이곳 저곳에서 만나게 되는 엄마, 아빠, 선생님, 친구들을 구해주면 대화 이벤트가 나타난다. 대화 이벤트는 만화와 같은 우스꽝스러운 행동과 대사가 나타나는데 이벤트에서 나타나는 부모, 친구, 선생님들과의 사랑과 우정은 게임을 하면서 흐뭇함이 느껴진다.
소환 카드를 이용해 짱구가 어려움에 처할 때 친구들이 나타나 눈빛으로 적을 무력화시키거나 선생님이 나타나 체력을 회복시켜주거나 적들을 물리칠 때 그리고 짱구가 좋아하는 영웅 액션가면이 화면의 적들을 액션 빔으로 날려버리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후련함과 더불어 우정을 느끼게 해준다. 짤막하게 끝나는 게임이 아닌 모험과 사랑, 그리고 웃음이 있는 게임 짱구는 못말려 5는 추운 날씨와 더불어 함께 차가와지는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해줄 게임이 될 것이다.
12월 19일에 출시된 `짱구는 못말려 5`는 이제까지 짱구 시리즈 중에 가장 많은 노력이 들어갔으며 게임 진행 방식 또한 지금까지의 단순한 횡스크롤 게임과는 차별화되어있다. 이것은 오래전에 짱구는 못말려 게임을 처음 즐겼던 저연령층이 지금은 성장해서 보다 수준높은 게임을 즐길 것이라고 예상하고 그에 맞춰 수준을 다소 높였다고 할 수 있으며 그 때문에 지금까지 짱구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본격 아동용 액션 롤플레잉 게임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디아블로 2`의 경우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롤플레잉에 액션 요소와 아이템 수집 기능 등을 첨가하여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짱구는 못말려 5 역시 기본적으로 롤플레잉에 액션 요소를 넣은 롤플레잉 게임이다.
롤플레잉 게임에서처럼 다양한 적을 상대해 물리치면서 레벨을 올리면서 후반부에 등장하는 막강한 적들을 물리칠 능력을 얻게 되고 곳곳에서 얻은 아이템들을 이용해 체력을 회복하거나 강력한 마법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짱구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펼치는 대모험은 지금까지의 횡스크롤 게임이서 느끼지 못한 몰입도를 가져다준다.
구관은 역시 명관별의별 괴상한 적들의 퍼레이드
평소에는 하찮게 여겨졌던 바퀴벌레, 칫솔, 장난감, 연탄, 팽이, 링겔병들. 하지만 짱구의 키가 작아졌으니 이들한테는 만만한 상대로 여겨지게 되었다. 짱구만 보면 대쉬를 시도하는 바퀴벌레, 맞으면 쓰라린 치약을 던지는 칫솔, 빙빙 돌면서 공격해오는 팽이, 가시를 발사하는 선인장, 연탄가스를 내뿜는 구공탄 등의 조무래기들과 오리 인형, 거대한 밥통, 엑스레이 기계, 모래괴물 등의 거대한 적들을 짱구 혼자서 상대해야 하는 처지. 하지만 수많은 악당들을 멋지게 물리친 짬밥이 있는 짱구인 만큼 온갖 기술과 지혜를 짜낸다면 이들쯤은 거뜬히 이겨낼 것이다.
짱구가 마법을 쓴다구?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성냥개비가 주어진다. 이걸로 어떻게 저 많은 적들을 상대하라구? 하지만 걱정은 뚝. 마법 아이템을 습득하면 소서리스가 부럽지 않은 무시무시한 마법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불을 뿜는 파이어, 태풍을 불러일으키는 허리케인, 적과 닿으면 피카츄처럼 전기 쇼크를 일으키는 썬더 등의 마법들이 있다.
하지만 후반부에 가서는 무시무시한 마법이 주어지는데 액션 가면으로 변신해서 액션 빔을 연속으로 발사하거나 엉덩이 외계인 변신을 통해 적들을 쓸어버릴 수도 있다. 엉덩이 외계인 마법으로 적들이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즐거움이 느껴진다.
비밀 스테이지가 따로 있다구?
짱구가 한 번도 죽지 않고 마지막에 왕바이러스를 물리치면 4개의 비밀 스테이지가 주어진다. 프로급 게임 실력을 자랑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으며 난이도도 정말 어렵다. 어쩌면 그냥 일부러 한 번 죽고 게임을 종료하는게 더 좋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전 스테이지에는 없는 적들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사랑과 우정이 있는 게임
짱구가 게임 이곳 저곳에서 만나게 되는 엄마, 아빠, 선생님, 친구들을 구해주면 대화 이벤트가 나타난다. 대화 이벤트는 만화와 같은 우스꽝스러운 행동과 대사가 나타나는데 이벤트에서 나타나는 부모, 친구, 선생님들과의 사랑과 우정은 게임을 하면서 흐뭇함이 느껴진다.
소환 카드를 이용해 짱구가 어려움에 처할 때 친구들이 나타나 눈빛으로 적을 무력화시키거나 선생님이 나타나 체력을 회복시켜주거나 적들을 물리칠 때 그리고 짱구가 좋아하는 영웅 액션가면이 화면의 적들을 액션 빔으로 날려버리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후련함과 더불어 우정을 느끼게 해준다. 짤막하게 끝나는 게임이 아닌 모험과 사랑, 그리고 웃음이 있는 게임 짱구는 못말려 5는 추운 날씨와 더불어 함께 차가와지는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해줄 게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