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식 자동차라고 무시하지 마라(랠리 트로피)
2002.03.07 16:23정우철
요즘 나오는 레이싱 게임의 대부분은 초현대식 디자인에 자동차라고 부르기에는 무시무시할 정도의 성능을 가진 일명 슈퍼카들의 레이싱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슈퍼카들이 나오기전 한마디로 슈퍼카의 원조라고 할수 있는 자동차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60~70년대 부터이다.
이들 60~70년대 자동차들은 극한의 내구성 및 각종 테스트를 위해서 랠리라는 경주 즉 일반적인 포장된 도로가 아닌 비포장의 극한 자연상황에서 내구력 및 주행 테스트를 거쳐왔고 이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와서 스포츠로서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바로 랠리의 역사를 만들어온 클래식 랠리가 처음으로 게임으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랠리 트로피 인 것이다.
쿨래식의 명차들
이른바 레이싱의 역사를 만들기 시작한 명차들이 이 게임에 모두 모였다. 지금도 명차로 불리우는 쿠퍼, 로터스, 로메오, 카데트, 사브, 볼보, 피아트 등 세계의 명 제작사들의 초기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면서 다양한 테크닉을 익혀가는 기분은 현대의 슈퍼카만 조작해온 게이머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주게 될 것이다.
다른 레이싱게임과는 다른요소
역시 가장 다른 점을 뽑으라면 완벽하게 구현된 클래식 랠리카가 나온다는 점이다. 완벽하게 구현되었다는 것은 거의 모든 요소를 재현해내었다는 것이다. 즉 엔진의 음향까지도 실제의 클래식 랠리카에서 녹음, 적용했으며 운전시에 반영되는 모든 역학적 요소가 게임상에 그대로 구현되었다.
예를 들어보면 전륜구동 차량의 경우 운동역학의 법칙에 따르면 모든 컨트롤 파워가 앞바퀴에 전달되므로 레프트 브레이킹(Lefting-Breaking), 스칸디나비아 플릭(Scandinavia Flick) 등의 테크닉을 구사해야만 제대로 된 주행이 가능하고 후륜구동의 겅우에는 차량의 앞과 뒤부분이 서로 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파워 슬라이딩(Power Sliding), 핸드브레이크 턴(Handbreake Turn) 등의 일종의 드리프트 주행법을 이용해야 제대로된 주행을 할 수 있다.
진정한 포스 피드백을 느끼자
랠리포인트에 나오는 클래식 명차들의 특징은 대부분의 레이싱 게임에서 보이는 슈퍼카 대신 60년대와 70년대 초기에서 찾을 수 있다. 포르쉐나 페라리 같은 차들이 나오는 레이싱 게임을 할때 느낌은 잘 만들어진 움직이는 전자장비에 탄 기분이라면 랠리포인트에서는 차는 기계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준다.
Cooper S , 포드 Cortina와 에스코트(볼보 아마존)를 포함하며 랜시아 Sratos와 Fulvia같은 차량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내었다. 테일 라이트부터 각각의 복잡한 세부묘사를 차를 제작하면서 기록되어진 엔진노트를 참고해서 게임에 적용했으므로 오늘날의 최신 기계가 줄 수 없는 느낌인 seat-of-the-pants의 느낌까지 받을 정도이다.
이 말은 물리학 법칙의 적용을 그대로 표현했다는 말이 되기도 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레이싱 게임에서 느꼈던 억지스런 포스 피드백이 아닌 진정한 포스 피드백을 느끼게 해준다. 플레이어가 포스 피드백을 지원하는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다면 직접 느껴보기 바란다. 억지스런 느낌의 포스 피드백이 아닌 코스상의 바퀴자국을 넘을 때나 각종 변화에 따른 흔들림이 게임이 아닌 실제의 차량에 탑승 하고 있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실제상황과 가장 가까운 오프로드 레이싱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실제와 가깝다는 소리를 하는 것인가? 라고 물어본다면 필자는 이렇게 답해줄 수 있다. 엔진소리까지 완벽히 재현된 사운드, 모든 레이싱 게임제작에서 가장 힘들다는 역학구조의 재현 그리고 사실과 가장 가깝게 구현된 그래픽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에 실제 랠리가 펼쳐졌던 5개국의 42개의 코스역시 각 나라의 계절과 날씨에 따라서 변하는 독특한 웅장함을 완벽하게 구현해놓아서 게임을 하는 동안 게임을 한다는 기분보다는 실제 랠리에 참가하고 있다는 기분에 빠져 들고 마는 것이다. 이 게임을 플레이해본 사람들의 말을 빌려보면 실제 랠리에 참여한 듯한 긴장감을 느꼈으며 가장 시각적으로 놀라운 그래픽을 보여준다고 말하는 것만 들어봐도 알 수 있다.
오프로드 레이싱의 진정한 재미
대부분의 레이싱 게임이 그랬듯이 단지 엔진음만이 울려 퍼지며 보다 빠르게 정해진 트랙을 돌아야 하는 일반 레이싱 게임과는 다르게 랠리 트로피는 유럽의 랠리 경주를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본질적으로 다른 경쟁자들이 하나씩 탈락되며 오랜 시간동안 주어진 코스의 정보를 수집해나가면서 레이스를 진행해야 한다.
게이머는 혼자가 아니다. 랠리라는 방식의 특징상 플레이어 옆에는 보조 드라이버가 탑승해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코스의 정보를 수집해서 게이머에게 알려준다. 물론 때때로 쓸데없는 농담도 하기는 하지만 이러한 농담까지도 게이머 자신이 실제 레이스를 한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 한몫 한다. 그리고 뛰어난 그래픽으로 무장한 배경이야말로 오프로드 레이스의 진정한 재미라고 할 수 있다. 무미건조한 도시나 트랙이 아닌 자연을 배경으로 달리는 것이다. 레이싱을 하면서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고 웅장한 폭포 옆을 지나갈 수도 있는 것이다.
뛰어난 시각적 묘사
위에서도 말했듯이 그래픽상의 묘사는 충격적이라 할 수 있다. 레이싱을 하면서 앞만 보지 말고 하늘을 한번 살펴보면 태양이 내뿜는 강렬한 빛은 그야말로 하늘에 떠있는 불타는 공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광원효과가 뛰어나다.
그뿐만이 아니다. 태양의 위치에 따라서 실시간으로 변하는 지형지물의 그림자의 변화, 거의 반투명으로 보이는 창문에 반사되는 태양빛 그리고 타이어에서 내뿜는 먼지구름. 주변 자연경관은 세세한 묘사와 미묘한 변화로 코스를 달리는 즐거움을 더욱 더해준다.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이나 야생동물의 자연스런 모습. 이런 시각적 묘사는 그 어떤 레이싱 게임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강렬한 그래픽이다.
매니아만의 게임은 아니다
랠리 트로피는 단지 매니아만의 게임은 아니다. 분명히 쉬운 게임은 아니다.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이렇게 실제에 가까운 게임을 해본적은 없을 것이다. 즉 이 말은 모두 같은 조건에서 게임을 하게 된다는 소리이며 레이싱 게임이 어렵다고 느끼는 게이머를 배려해서 옵션에서 조정을 하면 일반적인 레이스처럼 플레이가 가능하게 조정도 가능하다. 자신이 초보자라고 생각한다면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느새 랠리의 전문가가 되었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들 60~70년대 자동차들은 극한의 내구성 및 각종 테스트를 위해서 랠리라는 경주 즉 일반적인 포장된 도로가 아닌 비포장의 극한 자연상황에서 내구력 및 주행 테스트를 거쳐왔고 이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와서 스포츠로서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바로 랠리의 역사를 만들어온 클래식 랠리가 처음으로 게임으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랠리 트로피 인 것이다.
쿨래식의 명차들
이른바 레이싱의 역사를 만들기 시작한 명차들이 이 게임에 모두 모였다. 지금도 명차로 불리우는 쿠퍼, 로터스, 로메오, 카데트, 사브, 볼보, 피아트 등 세계의 명 제작사들의 초기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면서 다양한 테크닉을 익혀가는 기분은 현대의 슈퍼카만 조작해온 게이머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주게 될 것이다.
다른 레이싱게임과는 다른요소
역시 가장 다른 점을 뽑으라면 완벽하게 구현된 클래식 랠리카가 나온다는 점이다. 완벽하게 구현되었다는 것은 거의 모든 요소를 재현해내었다는 것이다. 즉 엔진의 음향까지도 실제의 클래식 랠리카에서 녹음, 적용했으며 운전시에 반영되는 모든 역학적 요소가 게임상에 그대로 구현되었다.
예를 들어보면 전륜구동 차량의 경우 운동역학의 법칙에 따르면 모든 컨트롤 파워가 앞바퀴에 전달되므로 레프트 브레이킹(Lefting-Breaking), 스칸디나비아 플릭(Scandinavia Flick) 등의 테크닉을 구사해야만 제대로 된 주행이 가능하고 후륜구동의 겅우에는 차량의 앞과 뒤부분이 서로 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파워 슬라이딩(Power Sliding), 핸드브레이크 턴(Handbreake Turn) 등의 일종의 드리프트 주행법을 이용해야 제대로된 주행을 할 수 있다.
진정한 포스 피드백을 느끼자
랠리포인트에 나오는 클래식 명차들의 특징은 대부분의 레이싱 게임에서 보이는 슈퍼카 대신 60년대와 70년대 초기에서 찾을 수 있다. 포르쉐나 페라리 같은 차들이 나오는 레이싱 게임을 할때 느낌은 잘 만들어진 움직이는 전자장비에 탄 기분이라면 랠리포인트에서는 차는 기계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준다.
Cooper S , 포드 Cortina와 에스코트(볼보 아마존)를 포함하며 랜시아 Sratos와 Fulvia같은 차량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내었다. 테일 라이트부터 각각의 복잡한 세부묘사를 차를 제작하면서 기록되어진 엔진노트를 참고해서 게임에 적용했으므로 오늘날의 최신 기계가 줄 수 없는 느낌인 seat-of-the-pants의 느낌까지 받을 정도이다.
이 말은 물리학 법칙의 적용을 그대로 표현했다는 말이 되기도 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레이싱 게임에서 느꼈던 억지스런 포스 피드백이 아닌 진정한 포스 피드백을 느끼게 해준다. 플레이어가 포스 피드백을 지원하는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다면 직접 느껴보기 바란다. 억지스런 느낌의 포스 피드백이 아닌 코스상의 바퀴자국을 넘을 때나 각종 변화에 따른 흔들림이 게임이 아닌 실제의 차량에 탑승 하고 있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실제상황과 가장 가까운 오프로드 레이싱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실제와 가깝다는 소리를 하는 것인가? 라고 물어본다면 필자는 이렇게 답해줄 수 있다. 엔진소리까지 완벽히 재현된 사운드, 모든 레이싱 게임제작에서 가장 힘들다는 역학구조의 재현 그리고 사실과 가장 가깝게 구현된 그래픽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에 실제 랠리가 펼쳐졌던 5개국의 42개의 코스역시 각 나라의 계절과 날씨에 따라서 변하는 독특한 웅장함을 완벽하게 구현해놓아서 게임을 하는 동안 게임을 한다는 기분보다는 실제 랠리에 참가하고 있다는 기분에 빠져 들고 마는 것이다. 이 게임을 플레이해본 사람들의 말을 빌려보면 실제 랠리에 참여한 듯한 긴장감을 느꼈으며 가장 시각적으로 놀라운 그래픽을 보여준다고 말하는 것만 들어봐도 알 수 있다.
오프로드 레이싱의 진정한 재미
대부분의 레이싱 게임이 그랬듯이 단지 엔진음만이 울려 퍼지며 보다 빠르게 정해진 트랙을 돌아야 하는 일반 레이싱 게임과는 다르게 랠리 트로피는 유럽의 랠리 경주를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본질적으로 다른 경쟁자들이 하나씩 탈락되며 오랜 시간동안 주어진 코스의 정보를 수집해나가면서 레이스를 진행해야 한다.
게이머는 혼자가 아니다. 랠리라는 방식의 특징상 플레이어 옆에는 보조 드라이버가 탑승해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코스의 정보를 수집해서 게이머에게 알려준다. 물론 때때로 쓸데없는 농담도 하기는 하지만 이러한 농담까지도 게이머 자신이 실제 레이스를 한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 한몫 한다. 그리고 뛰어난 그래픽으로 무장한 배경이야말로 오프로드 레이스의 진정한 재미라고 할 수 있다. 무미건조한 도시나 트랙이 아닌 자연을 배경으로 달리는 것이다. 레이싱을 하면서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고 웅장한 폭포 옆을 지나갈 수도 있는 것이다.
뛰어난 시각적 묘사
위에서도 말했듯이 그래픽상의 묘사는 충격적이라 할 수 있다. 레이싱을 하면서 앞만 보지 말고 하늘을 한번 살펴보면 태양이 내뿜는 강렬한 빛은 그야말로 하늘에 떠있는 불타는 공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광원효과가 뛰어나다.
그뿐만이 아니다. 태양의 위치에 따라서 실시간으로 변하는 지형지물의 그림자의 변화, 거의 반투명으로 보이는 창문에 반사되는 태양빛 그리고 타이어에서 내뿜는 먼지구름. 주변 자연경관은 세세한 묘사와 미묘한 변화로 코스를 달리는 즐거움을 더욱 더해준다.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이나 야생동물의 자연스런 모습. 이런 시각적 묘사는 그 어떤 레이싱 게임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강렬한 그래픽이다.
매니아만의 게임은 아니다
랠리 트로피는 단지 매니아만의 게임은 아니다. 분명히 쉬운 게임은 아니다.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이렇게 실제에 가까운 게임을 해본적은 없을 것이다. 즉 이 말은 모두 같은 조건에서 게임을 하게 된다는 소리이며 레이싱 게임이 어렵다고 느끼는 게이머를 배려해서 옵션에서 조정을 하면 일반적인 레이스처럼 플레이가 가능하게 조정도 가능하다. 자신이 초보자라고 생각한다면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느새 랠리의 전문가가 되었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