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탱크가 왔다!(IL-2 슈트르모빅)
2002.08.09 09:07김성진
비행시뮬레이션은 국내에서 매니아층으로만 흡수되어 많은 게이머들이 즐기는 장르는 아니지만 여전히 막강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결코 달성하기 힘든 대리만족을 컴퓨터에서만은 가능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전투기 파일럿은 정말 되기 힘든 직업 중의 하나고 게임 CD와 컴퓨터만 있으면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굉장한 매력이다.
하지만 비행시뮬레이션은 하늘에 대한 동경을 가진 많은 게이머들을 좌절하게 만들기도 했으니 그것은 시뮬레이션이라는 말에 걸맞는 엄청난 난이도 때문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난이도보다는 조작의 힘듬이 더 어울리는 표현이겠다.
최소 101 키보드를 모두 사용하는 것은 기본. 비행시뮬레이션 전용 조이스틱까지 생산되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나 역시 쉽지만은 않다.
IL-2: 스투르모빅는 오랫만에 만나는 비행시뮬레이션의 수작이다. 전투를 중심으로 한 게임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와는 큰 차이가 있다. 전자가 숙달된 비행실력으로 전투를 한다는 것이라면 후자는 비행실력으로 창공을 즐긴다는 목적이 있다.
IL-2: 스투르모빅. 러시아는 이것을 `플라잉 탱크`라고 불렀고 독일은 `검은 악마`라고 부르며 두려워했다. 스투르모빅은 러시아의 전투기이자 전폭기로 양 날개에 기관총이 달려 있으며 높은 캐노피와 강력한 엔진으로 무장했다.
실제로도 IL-2: 스투르모빅은 2차 세계대전에서 많은 활약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국적을 가지고 있어서 서방세계에서는 카르시니코프만큼 유명세를 떨치지 못했으나 그 당시 상당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던 것은 틀림없다.
IL-2: 스투르모빅은 조작은 비행시뮬레이션 중에서 약간 쉬운 편에 속한다. 구식 비행기를 조종하기 때문에 최신 전투기보다는 조작이 쉽다는 의미다. 엔진을 시동하고 가열된 뒤 활주로에서 방향키만 조작하면 일단 뜬다.
하지만 안정된 비행이 까다로운 편이라 세밀한 조작을 계속해야 한다. 초보자를 위해 오토비행이 가능하지만 이를 사용한다면 비행시뮬레이션이라는 타이틀이 별 의미가 없겠다.
카메라 시점도 다양한 편인데 특히 적의 지상부대를 만나 대공사격을 당하는 모습은 참으로 멋지다. 빗발치는 총포를 웃음으로 넘기며 폭탄을 떨어뜨리는 쾌감이란! 미션은 주로 폭격이며 적 전투기를 만나 공중전을 벌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작은 미니맵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이 어디에 위치하고 적의 위치와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비행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도 특징이다.
IL-2: 스투르모빅은 해외에 비해 상당히 늦게 출시되었지만 가뭄의 단비처럼 비행시뮬레이션 게이머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신 전투기에 맛을 들인 게이머는 조금 답답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비행시뮬레이션은 하늘에 대한 동경을 가진 많은 게이머들을 좌절하게 만들기도 했으니 그것은 시뮬레이션이라는 말에 걸맞는 엄청난 난이도 때문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난이도보다는 조작의 힘듬이 더 어울리는 표현이겠다.
최소 101 키보드를 모두 사용하는 것은 기본. 비행시뮬레이션 전용 조이스틱까지 생산되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나 역시 쉽지만은 않다.
IL-2: 스투르모빅는 오랫만에 만나는 비행시뮬레이션의 수작이다. 전투를 중심으로 한 게임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와는 큰 차이가 있다. 전자가 숙달된 비행실력으로 전투를 한다는 것이라면 후자는 비행실력으로 창공을 즐긴다는 목적이 있다.
IL-2: 스투르모빅. 러시아는 이것을 `플라잉 탱크`라고 불렀고 독일은 `검은 악마`라고 부르며 두려워했다. 스투르모빅은 러시아의 전투기이자 전폭기로 양 날개에 기관총이 달려 있으며 높은 캐노피와 강력한 엔진으로 무장했다.
실제로도 IL-2: 스투르모빅은 2차 세계대전에서 많은 활약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국적을 가지고 있어서 서방세계에서는 카르시니코프만큼 유명세를 떨치지 못했으나 그 당시 상당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던 것은 틀림없다.
IL-2: 스투르모빅은 조작은 비행시뮬레이션 중에서 약간 쉬운 편에 속한다. 구식 비행기를 조종하기 때문에 최신 전투기보다는 조작이 쉽다는 의미다. 엔진을 시동하고 가열된 뒤 활주로에서 방향키만 조작하면 일단 뜬다.
하지만 안정된 비행이 까다로운 편이라 세밀한 조작을 계속해야 한다. 초보자를 위해 오토비행이 가능하지만 이를 사용한다면 비행시뮬레이션이라는 타이틀이 별 의미가 없겠다.
카메라 시점도 다양한 편인데 특히 적의 지상부대를 만나 대공사격을 당하는 모습은 참으로 멋지다. 빗발치는 총포를 웃음으로 넘기며 폭탄을 떨어뜨리는 쾌감이란! 미션은 주로 폭격이며 적 전투기를 만나 공중전을 벌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작은 미니맵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이 어디에 위치하고 적의 위치와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비행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도 특징이다.
IL-2: 스투르모빅은 해외에 비해 상당히 늦게 출시되었지만 가뭄의 단비처럼 비행시뮬레이션 게이머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신 전투기에 맛을 들인 게이머는 조금 답답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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