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었다면… 혹은 아무 것도 없더라도 (프로야구팀으로 놀자!)
2000.04.27 21:41 김성진기자
열심히 만들었다. 의미도 모를 일본어를 눈으로 짓이겨가며, 괴로워 신음하며 리그의 우승을 꿈꿔왔다. 훌륭한 팀을 만들기 위해…. 그래 그래. 열심히 일했으니 이제 놀아야 한다. 마치 그것은 나그네가 언덕길을 달리다가 우물물을 길어먹는 것과 같아서 축축하다. …이젠 놀자는 얘기다. 이미 모두들 가지고 있나?
타격과 투구
타격시의 카메라 앵글은 요즘 들어 가장 일반적으로 채택되고 있는 `타석 뒤`이다. 실황 시리즈나 기타 여러 야구 게임에서 이미 익숙한 방식이기 때문에 큰 위화감 없이 게임에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카메라 앵글이 비슷하다고 할지라도 이 게임에는 몇가지 특징적인 부분이 눈에 띈다. 우선 타격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종래의 야구 게임이 타격시 버튼을 `눌러서` 타격을 하는 것과는 반대로 `버튼을 떼는` 동작을 통해 방망이를 휘두르게 된다. 즉 R트리거 버튼을 당기는 동작이 힘을 모으는 동작에 해당하고, 그 트리거 버튼을 놓으면 스윙을 하게 된다는 얘기이다.
또한 투구시에도 색다른 점이 눈에 띈다. 수비측이 투구 코스를 선택할 때 될 수 있으면 타자 쪽에 눈치를 못 채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완벽히 투구내용을 감추기 위해 DC는 플레이어에게 또하나의 모니터를 제공한다. 그것은 바로 비주얼 메모리. 수비측은 비주얼 메모리에 나오는 간이 창에서 자신이 던질 공의 코스를 결정할 수 있다. 상대편에게는 전혀 들키지 않고 볼 배합을 할 수 있다(따라서 비주얼 메모리가 2개나 필요하다).
수비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
공격시의 화면은 실황 시리즈와 닮았지만 수비 화면은 전혀 다르다. 수비시에는 수비수의 시점으로 카메라가 전환된다. 공을 잡기 어려울 것 같으면서도 공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화살표가 표시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의외로 쉽게 수비에 임할 수 있다. 수비측의 시점에서 수비를 하는 SD 야구 게임은 이것이 최초이다!(별 의미는 없지만)
트레이드를 비롯한 팀 운영도…
프로야구팀을 만들자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듯이, 이 게임에서도 선수의 트레이드 등을 통해 `팀 운영`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자신이 필요한 선수가 있다면 끌어오고 있으나 마나 한 선수가 있다면 가차없이 다른 팀으로 보내버리자.
플레이어를 넘어서는 인공지능?
이 게임의 가장 얄미운 점이라면 플레이어의 플레이 습성을 학습한다는 점이다. 계속되는 시합의 결과가 하나하나 VM에 기록되고 컴퓨터는 그 데이터를 가지고 플레이어의 습성을 분석하게 되는 것이다. 매일 똑같은 전법으로 CPU를 상대하다가는 언젠가 큰 코 다치게 될지도.
타격시의 카메라 앵글은 요즘 들어 가장 일반적으로 채택되고 있는 `타석 뒤`이다. 실황 시리즈나 기타 여러 야구 게임에서 이미 익숙한 방식이기 때문에 큰 위화감 없이 게임에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카메라 앵글이 비슷하다고 할지라도 이 게임에는 몇가지 특징적인 부분이 눈에 띈다. 우선 타격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종래의 야구 게임이 타격시 버튼을 `눌러서` 타격을 하는 것과는 반대로 `버튼을 떼는` 동작을 통해 방망이를 휘두르게 된다. 즉 R트리거 버튼을 당기는 동작이 힘을 모으는 동작에 해당하고, 그 트리거 버튼을 놓으면 스윙을 하게 된다는 얘기이다.
또한 투구시에도 색다른 점이 눈에 띈다. 수비측이 투구 코스를 선택할 때 될 수 있으면 타자 쪽에 눈치를 못 채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완벽히 투구내용을 감추기 위해 DC는 플레이어에게 또하나의 모니터를 제공한다. 그것은 바로 비주얼 메모리. 수비측은 비주얼 메모리에 나오는 간이 창에서 자신이 던질 공의 코스를 결정할 수 있다. 상대편에게는 전혀 들키지 않고 볼 배합을 할 수 있다(따라서 비주얼 메모리가 2개나 필요하다).
수비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
공격시의 화면은 실황 시리즈와 닮았지만 수비 화면은 전혀 다르다. 수비시에는 수비수의 시점으로 카메라가 전환된다. 공을 잡기 어려울 것 같으면서도 공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화살표가 표시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의외로 쉽게 수비에 임할 수 있다. 수비측의 시점에서 수비를 하는 SD 야구 게임은 이것이 최초이다!(별 의미는 없지만)
트레이드를 비롯한 팀 운영도…
프로야구팀을 만들자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듯이, 이 게임에서도 선수의 트레이드 등을 통해 `팀 운영`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자신이 필요한 선수가 있다면 끌어오고 있으나 마나 한 선수가 있다면 가차없이 다른 팀으로 보내버리자.
플레이어를 넘어서는 인공지능?
이 게임의 가장 얄미운 점이라면 플레이어의 플레이 습성을 학습한다는 점이다. 계속되는 시합의 결과가 하나하나 VM에 기록되고 컴퓨터는 그 데이터를 가지고 플레이어의 습성을 분석하게 되는 것이다. 매일 똑같은 전법으로 CPU를 상대하다가는 언젠가 큰 코 다치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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