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m I? Where am I from? (바탈리온)
2000.10.02 16:17이광호
인간 정체성에 대한 또다른 고뇌
미래의 어느날 지구는 기나긴 전쟁으로 오염되어 폐허가 되고 대부분의 인류는 멸망해, 선사시대 수준의 문명으로 퇴보했다. 오랜 동안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작은 부락을 이루며 살아나갔고 마치 중세시대와 같은 수준의 생활을 지속했다. 작은 부락들은 살아남은 자들 중 강력한 무기와 기동력을 가진 집단에 의해 약탈당하는 생활을 지속했다. 그러던 어느날 부락들 사이에서는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약탈자들 이외에 무언가 알지 못하는 존재가 하룻밤 사이에 몇몇 부락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는 것이다.
오염된 구름이 가득 낀 어느날, 하늘 가운데 뭔가 조그만 점이 나타났다. 부락 사람들은 처음엔 무표정하게 그 점을 응시하다가 그들의 동공이 갑자기 커지더니 그 커진 동공에 공포의 빛이 서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처음 보는 물체에 대해서 막연한 공포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그 점은 바로 다름 아닌 `영혼 채집대`라는 외계인의 전투선과 영혼 운반선이었다. 외계인들은 지구인들의 영혼을 흡수해 정화한 뒤 자신의 노예를 만들거나 병사를 만드는데 사용했던 것이다. 우주선에서 쏟아져 나온 병사들에 의해 부락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으며, 몇분이 지나지 않아 모든 부족 사람들은 죽거나 영혼 채집기에 의해서 영혼이 흡수되었다. 실로 아비규환의 현장이었다. 하지만 그 영혼 채집대의 병사들마저 지구에서부터 얻어진 영혼들로 만들어진 것이었으니….
바탈리온은 영혼 채집대의 병사가 되어 자신의 아내를 죽이고 제정신을 찾은 컬렉터라는 주인공의 투쟁을 그린 풀 3D 액션 롤플레잉이다. 게이머는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뿐만 아니라 영혼 채집대의 강제적인 신분을 벗어나기 위해 외계인들과 싸워야 한다. 마치 영화 `블레이드 러너`나 `매드 맥스`와 같이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갈등과 암울한 미래에 대한 암시를 가진 게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미래의 어느날 지구는 기나긴 전쟁으로 오염되어 폐허가 되고 대부분의 인류는 멸망해, 선사시대 수준의 문명으로 퇴보했다. 오랜 동안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작은 부락을 이루며 살아나갔고 마치 중세시대와 같은 수준의 생활을 지속했다. 작은 부락들은 살아남은 자들 중 강력한 무기와 기동력을 가진 집단에 의해 약탈당하는 생활을 지속했다. 그러던 어느날 부락들 사이에서는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약탈자들 이외에 무언가 알지 못하는 존재가 하룻밤 사이에 몇몇 부락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는 것이다.
오염된 구름이 가득 낀 어느날, 하늘 가운데 뭔가 조그만 점이 나타났다. 부락 사람들은 처음엔 무표정하게 그 점을 응시하다가 그들의 동공이 갑자기 커지더니 그 커진 동공에 공포의 빛이 서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처음 보는 물체에 대해서 막연한 공포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그 점은 바로 다름 아닌 `영혼 채집대`라는 외계인의 전투선과 영혼 운반선이었다. 외계인들은 지구인들의 영혼을 흡수해 정화한 뒤 자신의 노예를 만들거나 병사를 만드는데 사용했던 것이다. 우주선에서 쏟아져 나온 병사들에 의해 부락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으며, 몇분이 지나지 않아 모든 부족 사람들은 죽거나 영혼 채집기에 의해서 영혼이 흡수되었다. 실로 아비규환의 현장이었다. 하지만 그 영혼 채집대의 병사들마저 지구에서부터 얻어진 영혼들로 만들어진 것이었으니….
바탈리온은 영혼 채집대의 병사가 되어 자신의 아내를 죽이고 제정신을 찾은 컬렉터라는 주인공의 투쟁을 그린 풀 3D 액션 롤플레잉이다. 게이머는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뿐만 아니라 영혼 채집대의 강제적인 신분을 벗어나기 위해 외계인들과 싸워야 한다. 마치 영화 `블레이드 러너`나 `매드 맥스`와 같이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갈등과 암울한 미래에 대한 암시를 가진 게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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