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로힐 대륙을 또다시 뒤덮는 전운(거울전쟁 어드밴스드: 은의 여인)
2001.07.02 11:55이종우
거울전쟁의 후속으로 이미지를 일신하여 돌아올 거울전쟁 어드밴스드는 전작 ‘거울전쟁-악령군’의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전작의 그래픽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사인 L&K로직코리아는 아름다운 그래픽을 선보였던‘소울 슬레이어즈’의 제작사, 그림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새로운 거울전쟁을 개발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럼 새롭게 공개된 거울전쟁 어드밴스드의 면모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사악한 힘을 지닌 악령군, 어둠의 마법을 쓰는 흑마술파, 그리고 그들로부터 패로힐 대륙을 해방하려 하는 해방부대. 이렇게 3세력의 다툼을 그린 거울전쟁의 대결구도는 거울전쟁 어드밴스드에서도 이어진다. 또 새로운 상황에 맞는 새로운 영웅들도 등장하지만 모두 전작과 스토리적으로 연관되어 등장하며, 전작의 영웅들이 어떻게 되었는가와 함께 왜 ‘거울’ 전쟁인지에 대한 비밀도 풀린다.
악령군의 수장, 카라드 하트세어가 죽던 날, 리네크로 힐의 성 그린우드 성당은 해방부대에 의해 붕괴되고, 패로힐 대륙을 뒤덮었던 전쟁의 광기는 사라진 듯 했다. 그러나 해방부대의 잠시 동안의 승리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카라드 하트세어의 심복이었던 사탄 사울리안이 차원이동 통로를 통하여 더욱 강력한 지옥의 악령 군대를 불러낸 것이다.
해방부대는 사라진 줄만 알았던 불어난 악령군의 세력에 대항해 필사의 저항을 했다. 우두머리가 사라졌기 때문인지 악령군의 위력은 예전만큼 강하진 않았으나 해방부대 역시 마찬가지여서 어느 한쪽이 우세하다고는 볼 수 없는 지루한 싸움만이 계속되었다.
지루한 전쟁은 카라드 하트세어가 죽은 지 만 2년이 지날 무렵. 해방부대의 미르 공략 당시 전장에서 홀연히 사라진 뒤 빛의 섬으로 향했던 흑마술파의 우두머리 여마법사 쿨구레루 데스모네가 다시 대륙으로 돌아옴으로써 전환기를 맞게 된다. 굳건하게 악의 세력에 대항하고 있던 해방부대도 악령군이나 흑마술파로 전향하는 사람이 생겨났으며 자체의 내분때문에 점차 그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해방부대의 결속력을 다지고자 움직이는 이가 있었으니…. 후세에 ‘은의 여인’이라고 전해지게 되는 이 사람은 해방부대의 새로운 지도자, 벨리프 쇼링이었다.
완전히 때때옷 입었네~!
자고로 훌륭한 게임이란 그래픽과 게임성, 음악 등 요소가 잘 어우러져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거울전쟁은 게임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그래픽으로 인해 게임의 가치가 많이 하락한 점이 없잖아 있었다. 전작을 만든 L&K로직코리아는 그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울 슬레이어즈’로 아름다운 그래픽을 선보였던 그림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어드밴스드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림엔터테인먼트쪽이 담당한 것은 모든 그래픽 부문으로, 어드밴스드에서는 전작의 모든 그래픽 타일과 유니트 그래픽, 일러스트까지 모두 새롭게 제작될 예정이다.
그러나 전략시뮬레이션으로서 중요한 것은 역시 그래픽보다는 게임성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멀티플레이 부분의 게임성은 전략시뮬레이션의 생명선을 늘이는 중요한 요소이다. 단지 싱글 시나리오로 만족할 전략시뮬레이션 매니아는 이제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멀티플레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번 어드밴스드에서는 이런 점을 고려하여 충실한 시나리오의 싱글 스토리도 제공되지만 멀티플레이를 위한 네트워크 속도 개선, 관전모드 추가, 그리고 인공지능의 강화를 목표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게 2야? 확장팩이야?
전작에 스토리나 그래픽면에서 일신되어 등장하지만 2는 아니고, 그렇다고 기존의 거울전쟁의 확장팩도 아닌 거울전쟁 어드밴스드는 멀티플레이에 더욱 적합하도록 네트워크 속도 개선, 관전모드 등을 추가하여 오는 8월에 게이머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거울전쟁 어드밴스드는 전작의 답습일까, 완전히 새로운 거울전쟁의 탄생일까? 이것은 올 여름을 기다려봐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사악한 힘을 지닌 악령군, 어둠의 마법을 쓰는 흑마술파, 그리고 그들로부터 패로힐 대륙을 해방하려 하는 해방부대. 이렇게 3세력의 다툼을 그린 거울전쟁의 대결구도는 거울전쟁 어드밴스드에서도 이어진다. 또 새로운 상황에 맞는 새로운 영웅들도 등장하지만 모두 전작과 스토리적으로 연관되어 등장하며, 전작의 영웅들이 어떻게 되었는가와 함께 왜 ‘거울’ 전쟁인지에 대한 비밀도 풀린다.
악령군의 수장, 카라드 하트세어가 죽던 날, 리네크로 힐의 성 그린우드 성당은 해방부대에 의해 붕괴되고, 패로힐 대륙을 뒤덮었던 전쟁의 광기는 사라진 듯 했다. 그러나 해방부대의 잠시 동안의 승리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카라드 하트세어의 심복이었던 사탄 사울리안이 차원이동 통로를 통하여 더욱 강력한 지옥의 악령 군대를 불러낸 것이다.
해방부대는 사라진 줄만 알았던 불어난 악령군의 세력에 대항해 필사의 저항을 했다. 우두머리가 사라졌기 때문인지 악령군의 위력은 예전만큼 강하진 않았으나 해방부대 역시 마찬가지여서 어느 한쪽이 우세하다고는 볼 수 없는 지루한 싸움만이 계속되었다.
지루한 전쟁은 카라드 하트세어가 죽은 지 만 2년이 지날 무렵. 해방부대의 미르 공략 당시 전장에서 홀연히 사라진 뒤 빛의 섬으로 향했던 흑마술파의 우두머리 여마법사 쿨구레루 데스모네가 다시 대륙으로 돌아옴으로써 전환기를 맞게 된다. 굳건하게 악의 세력에 대항하고 있던 해방부대도 악령군이나 흑마술파로 전향하는 사람이 생겨났으며 자체의 내분때문에 점차 그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해방부대의 결속력을 다지고자 움직이는 이가 있었으니…. 후세에 ‘은의 여인’이라고 전해지게 되는 이 사람은 해방부대의 새로운 지도자, 벨리프 쇼링이었다.
완전히 때때옷 입었네~!
자고로 훌륭한 게임이란 그래픽과 게임성, 음악 등 요소가 잘 어우러져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거울전쟁은 게임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그래픽으로 인해 게임의 가치가 많이 하락한 점이 없잖아 있었다. 전작을 만든 L&K로직코리아는 그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울 슬레이어즈’로 아름다운 그래픽을 선보였던 그림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어드밴스드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림엔터테인먼트쪽이 담당한 것은 모든 그래픽 부문으로, 어드밴스드에서는 전작의 모든 그래픽 타일과 유니트 그래픽, 일러스트까지 모두 새롭게 제작될 예정이다.
그러나 전략시뮬레이션으로서 중요한 것은 역시 그래픽보다는 게임성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멀티플레이 부분의 게임성은 전략시뮬레이션의 생명선을 늘이는 중요한 요소이다. 단지 싱글 시나리오로 만족할 전략시뮬레이션 매니아는 이제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멀티플레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번 어드밴스드에서는 이런 점을 고려하여 충실한 시나리오의 싱글 스토리도 제공되지만 멀티플레이를 위한 네트워크 속도 개선, 관전모드 추가, 그리고 인공지능의 강화를 목표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게 2야? 확장팩이야?
전작에 스토리나 그래픽면에서 일신되어 등장하지만 2는 아니고, 그렇다고 기존의 거울전쟁의 확장팩도 아닌 거울전쟁 어드밴스드는 멀티플레이에 더욱 적합하도록 네트워크 속도 개선, 관전모드 등을 추가하여 오는 8월에 게이머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거울전쟁 어드밴스드는 전작의 답습일까, 완전히 새로운 거울전쟁의 탄생일까? 이것은 올 여름을 기다려봐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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