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이 전하는 사랑의 노래(나르실리온)
2001.11.09 15:57김국종
나르실리온은 이전 레이디안이나 씰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면서도 한결 부드럽고 세밀한 묘사를 보여주고 있다.
누가 그들의 사랑을 알고 있을까?
스메스 대륙, 할리카르낫소스와 테미시온 두 국가가 리치 평원을 사이에 두고 전쟁의 소리용돌이에 빠져있던 때가 배경이다. 엘렌의 어머니 레이나는 테미시온 왕국에서 마법을 통해 특수하게 개조되고 훈련을 받은 주술사로 전장에서 엘을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된다. 전쟁의 위협도 계급의 경계도 그들의 사랑을 막지는 못했다. 엘과의 사이에서 레이나는 엘렌을 낳고 주술사는 아이를 기를 수 없어 주술사의 아이를 원하는 일루바타르에게 엘렌을 맡긴다. 하지만 일루바타르는 왕국의 다른 마법사들과 함께 새로운 힘을 얻기 위한 제물로 엘렌을 요구하고 레이나와 엘은 엘렌을 구해 전설의 섬 로도스로 향한다.
게임 플레이에 대해
가람과 바람이 나르실리온의 개발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시나리오와 전투 시스템이다. 씰에서 시나리오를 담당했던 작가가 이번에도 나르실리온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으며 현재 중용한 사항은 모두 결정되었다고 한다. 나르실리온에서는 아스트로간이 꼬마 리안과 엘렌을 기르게 된 이유와 같이 레이디안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과거와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이 밝혀진다.
주요 등장인물은 모두 4명으로 레이나와 엘 그리고 이름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클레릭과 격투사가 있다. 레이나와 엘이 왕국의 전쟁에 참가하는 게임 초반은 마치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과 같은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런 전쟁에 참여해 승리하는 퀘스트가 전체 20가지의 메인 퀘스트 중 하나라고 하니 나르실리온의 방대한 규모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디아블로 2 NO~, 울티마 온라인 Teh~~
한종구 팀장은 나르실리온에 대한 시스템을 사람들에게 설명하면 많은 이들이 `디아블로 2와 비슷하군요`라는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람과 바람의 개발자들은 울티마 온라인의 팬들이다. 울티마 온라인을 능가하는 온라인게임을 만들고 싶어 그동안 울티마 온라인의 시스템에 대해 많이 연구를 했는데 그 결과물들이 나르실리온에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디아블로 2에서 아이템명칭은 접미사나 접두사의 조합으로 구성되는데 나르실리온은 울티마 온라인과 같이 직관적으로 이름만으로도 그 아이템의 능력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 아이템의 경우 무적 아이템은 없고 다만 조금 더 좋은 아이템이 있으며 디아블로 2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마법사 레이나를 키우는데 있어 가령 불이나 얼음 등 상반된 능력치를 한꺼번에 올릴수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상반되는 능력들은 바로 마이너스로 작용해 어중간한 캐릭터가 될 수밖에 없으므로 게이머는 불이나 얼음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 길러야 한다.
마법은 크게 레이나가 사용하는 공격마법과 클레릭이 사용하는 방어, 회복, 보조마법이 있는데 레이디안보다 마법의 수는 적지만 쓸모없는 마법을 삭제하는 대신 다양한 형태의 마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법을 배우려면 룬 조합을 알아야 하는데 이것이 나르실리온을 매우 흥미 있게 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 마법의 경우 상점에서 리스트를 구해 배울 수 있고 중급 마법은 유적지 등에서 조합 스크롤을 구해 만들 수 있다.
고급 마법을 익히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마법에 대해서는 공개할 예정이지만 그 조합법은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게이머들은 룬을 모아 하나씩 직접 실험을 해보아야 최강 마법을 배울 수 있다. 최강 마법은 4개로 룬의 개수가 한정되어 있어 모든 최강 마법을 다 배울 수는 없다. 또한 룬 조합을 잘못하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하니 룬을 조합하기 전에는 꼭 세이브를 해야 할 것이다.
해와 달의 노래는 계속된다
가람과 바람은 나르실리온에 멀티플레이를 추가하는 대신 나르실리온 온라인을 기획하고 있다. 나르실리온 온라인은 내년 3월 오픈 베타를 거쳐 6월 공개할 예정이며 나르실리온을 구입한 게이머에게는 온라인에 대한 특혜가 부여될 것이다.
가람과 바람의 개발실에서 미리 본 나르실리온의 모습은 이전 레이디안이나 씰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면서도 한결 부드럽고 세밀한 묘사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픽은 물론이고 그 시스템이나 시나리오에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스메스 대륙, 할리카르낫소스와 테미시온 두 국가가 리치 평원을 사이에 두고 전쟁의 소리용돌이에 빠져있던 때가 배경이다. 엘렌의 어머니 레이나는 테미시온 왕국에서 마법을 통해 특수하게 개조되고 훈련을 받은 주술사로 전장에서 엘을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된다. 전쟁의 위협도 계급의 경계도 그들의 사랑을 막지는 못했다. 엘과의 사이에서 레이나는 엘렌을 낳고 주술사는 아이를 기를 수 없어 주술사의 아이를 원하는 일루바타르에게 엘렌을 맡긴다. 하지만 일루바타르는 왕국의 다른 마법사들과 함께 새로운 힘을 얻기 위한 제물로 엘렌을 요구하고 레이나와 엘은 엘렌을 구해 전설의 섬 로도스로 향한다.
게임 플레이에 대해
가람과 바람이 나르실리온의 개발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시나리오와 전투 시스템이다. 씰에서 시나리오를 담당했던 작가가 이번에도 나르실리온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으며 현재 중용한 사항은 모두 결정되었다고 한다. 나르실리온에서는 아스트로간이 꼬마 리안과 엘렌을 기르게 된 이유와 같이 레이디안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과거와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이 밝혀진다.
주요 등장인물은 모두 4명으로 레이나와 엘 그리고 이름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클레릭과 격투사가 있다. 레이나와 엘이 왕국의 전쟁에 참가하는 게임 초반은 마치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과 같은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런 전쟁에 참여해 승리하는 퀘스트가 전체 20가지의 메인 퀘스트 중 하나라고 하니 나르실리온의 방대한 규모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디아블로 2 NO~, 울티마 온라인 Teh~~
한종구 팀장은 나르실리온에 대한 시스템을 사람들에게 설명하면 많은 이들이 `디아블로 2와 비슷하군요`라는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람과 바람의 개발자들은 울티마 온라인의 팬들이다. 울티마 온라인을 능가하는 온라인게임을 만들고 싶어 그동안 울티마 온라인의 시스템에 대해 많이 연구를 했는데 그 결과물들이 나르실리온에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디아블로 2에서 아이템명칭은 접미사나 접두사의 조합으로 구성되는데 나르실리온은 울티마 온라인과 같이 직관적으로 이름만으로도 그 아이템의 능력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 아이템의 경우 무적 아이템은 없고 다만 조금 더 좋은 아이템이 있으며 디아블로 2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마법사 레이나를 키우는데 있어 가령 불이나 얼음 등 상반된 능력치를 한꺼번에 올릴수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상반되는 능력들은 바로 마이너스로 작용해 어중간한 캐릭터가 될 수밖에 없으므로 게이머는 불이나 얼음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 길러야 한다.
마법은 크게 레이나가 사용하는 공격마법과 클레릭이 사용하는 방어, 회복, 보조마법이 있는데 레이디안보다 마법의 수는 적지만 쓸모없는 마법을 삭제하는 대신 다양한 형태의 마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법을 배우려면 룬 조합을 알아야 하는데 이것이 나르실리온을 매우 흥미 있게 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 마법의 경우 상점에서 리스트를 구해 배울 수 있고 중급 마법은 유적지 등에서 조합 스크롤을 구해 만들 수 있다.
고급 마법을 익히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마법에 대해서는 공개할 예정이지만 그 조합법은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게이머들은 룬을 모아 하나씩 직접 실험을 해보아야 최강 마법을 배울 수 있다. 최강 마법은 4개로 룬의 개수가 한정되어 있어 모든 최강 마법을 다 배울 수는 없다. 또한 룬 조합을 잘못하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하니 룬을 조합하기 전에는 꼭 세이브를 해야 할 것이다.
해와 달의 노래는 계속된다
가람과 바람은 나르실리온에 멀티플레이를 추가하는 대신 나르실리온 온라인을 기획하고 있다. 나르실리온 온라인은 내년 3월 오픈 베타를 거쳐 6월 공개할 예정이며 나르실리온을 구입한 게이머에게는 온라인에 대한 특혜가 부여될 것이다.
가람과 바람의 개발실에서 미리 본 나르실리온의 모습은 이전 레이디안이나 씰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면서도 한결 부드럽고 세밀한 묘사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픽은 물론이고 그 시스템이나 시나리오에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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